네 얼굴로 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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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먹는 게 불행해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위로가 되더라 남에게 건넸던 말을 나에게 건네면
자취의 맛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작별
오십 즈음 이완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