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떻게 결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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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수많은 결정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한 개인의 점심 식사 메뉴에서 한 기업 경영자의 전략, 한 국가의 정책에 이르기까지 결정은 인류의 모든 대소사에 깊숙이 개입한다. 정보는 이러한 결정의 토대가 된다. 하지만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했을 뿐더러 부정확했다. 그래서 별이나 나무토막, 신의 대리자가 결정의 근거가 되기도 했다. 그에 비해 오늘날은 어떤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거의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 문제는 ‘그러함에도’ 우리는 여전히 최악의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과연 어떤 알고리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