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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오늘날의 글로벌 인재전쟁은 과거보다 더 치열하다. 여기서 인재전쟁이란 기업의 경쟁력과 관계된 소극적 개념이 아니다. 그 결과에 따라 21세기 경제를 지배하느냐 아니냐를 거의 결정짓는 국가 간의 경쟁이다. 누가 과연 이 전쟁에서 승리할까? 누군가가 승리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탈세계화가 가져올 위협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대침체와 이후 보잘것없는 경기 회복이 탈세계화(De-Globalization)라는 새롭고 위험스러운 흐름을 촉발하고 있다. 탈세계화란 무엇인가?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탈세계화가 가져올 결과는 무엇인가? 현재 세계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어딜 가도 컴퓨터, 이것이 우리의 삶
IBM의 창업자 토마스 왓슨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아마 세계에 필요한 컴퓨터 수는 10대 남짓일 것이다.”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컴퓨터 제조사인 DEC의 대표는 이렇게 질문한 바 있다. “왜 가정에 컴퓨터가 필요하지?” 그들의 예측과 달리, 시계, 전화, RFID 태그에 이르는 거의 모든 것들이 네트워크화된 컴퓨터 수십 억 대가 가동 중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이 컴퓨터화된 이 현실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바이오-나노프린팅: 생체정보 디지털화
나노프린팅 혹은 바이오프린팅이 주류가 되기 이전부터 세계 최고의 두뇌들은 이 두 가지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을 이미 진척시키고 있었다. 새로운 생체 정보와 바이오 화학 기술이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고 통합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보라. 이것이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글로벌 거버넌스 vs 관할권 경쟁:
‘20세기 초에 태동한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라는 아이디어는 하나의 법, 규제, 기준이 결국에는 전 세계에 만연해질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힘을 얻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중앙 집중화된 것’의 창설에 관한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그렇듯, 어떤 결론이든 시장이 주도하는 것과는 경쟁을 펼칠 수 없었다. 글로벌 거버넌스의 좌절은 관할권 경쟁(Jurisdictional Competition)의 대두라는 아주 극적인 새로운 트렌드를 부추겼다. 관할권 경쟁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이것이 왜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