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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를 맞은 세계화, 과연 계속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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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디지털 기술-경제 혁명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제도적 발전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정보기술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고 소통하는 일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닷컴 버블의 붕괴와 함께 시작된 혁명의 과도기 단계를 거치면서 세계화는 사실상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세계화의 역사적 과정과 그 원동력을 살펴봐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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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Women: D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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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oline Criado Perez |
ǻ | Harry N. Abr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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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값싼 ‘인간 게놈’ - 인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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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영향력이 유전체학 분야보다 더욱 크게 미치는 곳은 없다. 대략 십여 년 동안 가격 대비 성능은 300만 배 향상되었으며 속도는 60,000배 빨라졌다. 그 어떤 분야도 이러한 발전에 견줄 수 없을 정도다. 현재 유전체학은 디지털과 만나 어디까지 발전했고, 그 미래는 어떠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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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끌어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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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동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는 좀 더 높은 생활 수준을 요구하는 세계화라는 쓰나미에 시달려 오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화를 이용해 비교 대상조차 없는 성장세를 구가해왔다. 반면 아프리카는 여전히 빈곤의 수렁에 빠진 채 그대로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의 수출투자 주도 성장이 둔화되면서, 중국이 자신의 이해와 아프리카인들의 이해를 위해 아프리카의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하려는 모습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전략은 무엇인가? 아프리카와 중국에 예측되는 여파는 무엇일까? 전 지구촌의 번영과 국제 관계까지 확대할 때 이러한 중국의 아프리카 전략이 의미하는 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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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감시와 보안의 이중적 측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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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법 집행(law enforcement)은 인간 경찰에 의해 수행되어 왔고, 이들은 촌락, 타운, 도시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평화를 지켜왔다. 다만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모든 장소에서 모든 사람들을 지키는 일은 가능하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로 인해 경찰이 모든 장소에 존재하고 모두를 시선 속에 두는 일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범죄를 발견하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일이 더 안전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이와 연계된 기술은 무엇이고, 언제 이용 가능한 수준에 이르게 될까? 반면 이러한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위협과 기회는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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