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역사의 법정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간신들이 남긴 추악한 행적과
그 해악은 지금도 우리의 발목을 강하게 잡고 있다
이 간신현상을 철저하게 청산하지 않는 한 미래가 저당 잡힌다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이사장의 《간신-간신론(奸臣論)》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총 5,000여 매 분량의 ‘간신 3부작’ 중 1부이다. 저자는 〈일러두기〉에서 책의 개관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간신이란 큰 제목 아래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간신론〉은 간신의 개념 정의부터 부류, 특성, 역사, 해악과 방비책, 역대 기록 등을 살핀 ‘이론편’이다. 제2부 〈간신전〉은 역대 가장 악랄했던 간신 18명의 행적을 상세히 다룬 ‘인물편’이다. 제3부 〈간신학〉은 간신의 수법만을 따로 모은 ‘수법편’이다. 이와 함께 역대 간신 약 100명의 엽기 변태적인 간행을 모아 보았다.”
《간신-간신론(奸臣論)》은 크게 9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간신의 글자와 뜻풀이 및 관련 용어, 간신에 대한 보다 진전된 정의(定義), 간신과 관련한 단어들과 현대판 간신 부류, 간행(奸行)을 이루기 위한 수법(手法)으로 본 간신의 특성과 공통점, 간신현상의 토양, 간신의 해악과 교훈, 그리고 방비책, 간신(奸臣)에 관한 역대 전적(典籍)들의 인식과 한계, 간신 방비를 위한 선현들의 검증법에 대한 분석, 최초의 간신(奸臣)은?’으로 이루어져 있다. 70여 점의 관련 사진 자료와 도표를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책의 말미에 특별부록으로 〈간신 지수 측정을 위한 설문 조항〉을 넣어서 ‘나의 간신 지수’를 체크할 수 있게 했다.
■ 저자 김영수
1992년 이후 역사의 대중화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사마천의 삶과 정신, 그리고 절대 역사서 『사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는 데 노력했다. 중국을 제대로 알리는 일도 적극 병행하고 있다. 역사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을 150차례 이상 다녀왔다. 중국의 대중적이면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우리말로 옮겨 소개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6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최근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오십에 읽는 사기』, 『알고 쓰자 고사성어』, 『리더의 망치』(리더십 3부작), 『제왕의 사람들』 등이 있다. 번역·편역서로는 『사기』 완역작업을 필두로, 『모략고, 『모략가』(역사를 바꾼 모략의 천재들), 『간신론』 등이 있다.
김영수는 ‘응용 역사학’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를 비롯한 SNS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김영수의 사기세계”, 밴드 “좀 알자, 중국”, 페이스북 “youngsoo kim 7374”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차례
일러두기
머리말
간신(奸臣)의 글자와 뜻풀이 및 관련 용어
간신의 어원과 뜻풀이-관련 용어 검토
간신(奸臣)에 대한 보다 진전된 정의(定義)
간신(奸臣)과 관련한 단어들과 현대판 간신 부류
간행(奸行)을 이루기 위한 수법(手法)으로 본 간신의 특성과 공통점
간신현상의 토양
간신의 해악과 교훈, 그리고 방비책
간신(奸臣)에 관한 역대 전적(典籍)들의 인식과 한계
간신 방비를 위한 선현들의 검증법에 대한 분석
최초의 간신(奸臣)은?
참고 자료
에필로그. 마지막 싸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부록 1. 간신 관련 어록
부록 2. 간신 관련 기존 출간서의 서문 모음
부록 3. 참고문헌
특별부록. 간신 지수 측정을 위한 설문 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