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지금 우리에게 니체가 전하는 41가지 지혜
니체의 명저를 읽고,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나만의 인생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 소설이다. 니체는 이 책에 대해 “자신이 인류에게 보낸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일컬었다. 이 책은 현대 문명의 허무주의와 퇴폐주의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우리는 삶이 끊임없이 되돌아오는 운명에 처해 있으므로, 이러한 운명을 긍정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진정한 고독은 혼자일 때가 아니라, 둘이 있어도 외로울 때 찾아온다.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무시하면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 애쓰지 말고 혼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개인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책은 오늘날의 우리가 읽기에는 어려운 대목이 많다. 니체의 철학과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 이 책의 완역본을 모두 읽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다. 니체의 다른 저작들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매한가지지만 이 책의 문장들은 니체 특유의 비유와 상징으로 쓰였기 때문에 잘 안 읽히고 완독이 쉽지 않다.
이 책은 오늘날에 쓰이는 쉬운 우리 말 위주로 풀어썼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들만 선별해 소개했다. 또 책의 전체 내용이 기승전결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의 필사를 마치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주옥같은 문장들과 핵심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손글씨로 쓴 필사본을 소장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1844년 프로이센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858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슐포르타에 입학해 시를 짓고 음악을 작곡하는 데 재미를 붙였다. 1864년 본대학교에 입학해 신학과 고대 철학을 한 학기만 공부하다 그만두고, 1865년 라이프치히대학교로 옮겼다. 1869년 스위스 바젤대학교의 고전문헌학 교수가 되었고, 1869년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72년 《비극의 탄생》, 1873년 《반시대적 고찰》을 출간했다. 1878년 니체 특유의 경구가 가득한 《인간적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출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어 바젤대학교의 교수직을 사임했다. 이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집필에 몰두했다. 1881년 《아침놀》, 1882년 《즐거운 학문》, 1883~1885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886년 《선악의 저편》, 1887년 《도덕의 계보학》을 집필했다.
1889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생애의 마지막 10년을 보냈다. 1900년 바이마르에서 세상을 떠났다.
■ 차례
머리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필사본을 완성하기 전에
강이 아니라 바다가 되라|삶은 위태롭지만 인간은 위대하다|성장하는 사람은 상처받아도 즐겁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혼돈을 품어라|자신과 화해하지 못하면 잠들지 못한다|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우리를 뒤흔드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자신을 숨김없이 드러내면 상대가 불편해진다|작은 복수라도 하는 것이 인간적이다|오랫동안 사랑받으려면 떫은맛도 보여줘라|친구가 나에게 악행을 저질렀다면|정상이 아니라 비탈에 섰을 때 조심하라|나를 속이는 사람에게 속아 넘어가도 괜찮다|자부심이 강한 사람보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 불쌍하다|위대한 것은 수행하는 것보다 명령하는 것이 어렵다|인간이 받는 고통만큼 큰 것은 없다|자기 자신을 깨닫기 위해 늘 깨어 있어라|삶은 우연이 아니라 의지가 만들어내는 음식|고독을 즐겨야 더 먼 곳을 볼 수 있다|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삶이 힘든 것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 때문|가장 무거운 짐은 인간 자신의 어리석음|날아오르기를 바란다면 일어서는 것부터 배워라|소중한 것은 가까이에서는 안 보인다|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공짜로 주어진 삶은 없다|구역질이야말로 세상을 사는 지혜다|성급한 결혼은 파혼을 부른다|모든 것은 되돌아온다|빛이 보이거든 빛 속으로 가라|현재 살아가는 세상을 사랑하라|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을 알되 두려움을 지배한다|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지 말라|높이 올라가고 싶다면 두 다리로 올라가라|실패했더라도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불행한 바보보다 행복한 바보가 되라|나쁜 길로 유혹하는 사람에게 속지 말라|편한 길보다 꾸불꾸불한 길을 걸어라|가장 순결한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모든 것이 얽혀 있는 세상을 사랑하라|세계를 영원히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