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한국인의 필독서 『맹자』 완역본을 소설처럼 쉽게 읽는다!
유가(儒家)의 대표 경전인 맹자(孟子)의 『맹자(孟子)』는 대부분이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맹자』는 맹자의 언행과 습관뿐만 아니라 춘추시대의 생활상, 더 나아가 인간과 삶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우리의 경우 조선왕조 5백여 년 동안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았는데, 『맹자(孟子)』는 『대학(大學)』·『중용中庸』·『논어(論語)』와 더불어 사서(四書)의 하나이다. 오늘날에도 『맹자』는 인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학의 필독서로 선정되었고, 정치가와 기업가 등 리더들의 애독서가 되었다.
『한서(漢書)』 「예문지」에는 『맹자』 11편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은 7편만 남아 있다. 이 책은 『맹자(孟子)』를 원문에 충실히 번역했고, 쉬운 우리말로 옮겨서 소설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맹자가 제자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나누었던 대화를 담아낸 『맹자(孟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일깨우고 있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자양분이 되어준다. 따라서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그대로 응용한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 저자 맹자
전국시대(기원전 403~221년)에 살았던 유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교육가로 이름은 가(軻)이며 자는 자여(子輿)이다. 대표적인 사상으로 ‘성선설(性善說)’과 ‘천인합일설(天人合一說)’을 주장했다. 산동성의 추(鄒)나라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어머니 장 씨의 사려 깊은 교육환경에서 자라났는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이야기 속에 그와 관련된 일화가 잘 드러나 있다. 또한 그가 공부를 하다가 집으로 오자 어머니가 짜던 베를 끊어 경계했다는 ‘단기지훈(斷機之訓)’이란 고사를 통해서도 그의 학습환경을 엿볼 수 있다.
오경(五經, 역경易經·서경書經·시경詩經·예기禮記·춘추春秋)에 능통했으며, 말년에는 제자인 만장, 공손추 등과 자기만의 학설을 세워 유학을 강론하기도 했다. 그가 죽은 뒤에도 역대 왕조들이 작위를 추증하며 위상을 높였는데, 송나라 때인 1083년에 ‘추국공(鄒國公)’에 봉해졌고, 1330년 원나라 때는 ‘추국아성공(鄒國亞聖公)’, 1530년 명나라 때는 ‘아성(亞聖)’, 1935년(민국 24년)에는 ‘아성봉사관(亞聖奉祀官)’ 등으로 봉해지기도 했다.
■ 차례
들어가는 말 삶의 지혜가 담긴 『맹자』를 읽기 위해
제1편?양혜왕장구상
제2편?양혜왕장구하
제3편?공손추장구상
제4편?공손추장구하
제5편?등문공장구상
제6편?등문공장구하
제7편?이루장구상
제8편?이루장구하
제9편?만장장구상
제10편?만장장구하
제11편?고자장구상
제12편?고자장구하
제13편?진심장구상
제14편?진심장구하
한자어원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