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하여 갖춰야 할 것들
맹자는 ‘흔들리지 않는 삶’, ‘자신의 내일을 스스로 기획하는 삶’을 꿈꾸는 이라면 꼭 갖춰야 하는 능력으로 말과 글을 아는 능력, 시대의 화두를 통찰하고 변화를 읽어 내는 눈, 참된 용기, 호연지기와 자기 성찰의 힘을 갖추는 일 등 몇 가지를 들었다.
그중 말과 글의 심층과 그 행간을 아는 것은 그것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과 글은 그것을 뱉고 쓰는 사람 자체요 그의 품격을 드러낸다. 또 텍스트와 말은 시대의 화두를 드러내므로 그것을 아는 것은 시대를 통찰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읽어 내는 일과도 연결된다. 또한 뜻한 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맹자가 말하는 용기는 도덕에 기반하고 도덕을 구현해 내는 힘이다. ‘참된 용기’를 갖춘 자라야 공적인 분노를 표출해야 할 때를 알고 ‘발분(發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의 성장을 돕는 친구와 벗하고, 죽음, 나이듦과 똑바로 마주하는 것을 통해 생의 지혜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 내 삶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맹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 주었다.
■ 저자 김월회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20세기 전환기 중국의 문화민족주의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고대 중국의 지성사와 중국문학사, 중국문학이론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문적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에 대한 연구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깊음에서 비롯되는 것들』, 『춘추좌전-중국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을 지었고, 서양고전학자와 함께 『무엇이 좋은 삶인가』, 『인문정신이란 무엇인가-동서양 고전과 문명의 본질』, 『고전의 힘, 그 역사를 읽다』 등을 공동 저술하였다.
■ 차례
프롤로그 맹자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제1부 ‘홀로’일지라도 나아가는 삶
인간다움, 인간답게 사는 길
사람, 하늘을 닮은 존재|사람의 선함을 믿는 근거|거울은 닦으면 다시 맑아져|악한 사람 대 선한 로봇
짐승의 길, 사람의 길
사람, 동물 그리고 ‘그것’|항산, 인간과 짐승을 가르는 경계|사(士), 마음의 기술자|사람은 어질게, 동물은 사랑스럽게
편한 삶, 좋은 삶
‘좋게’ 산다는 것|도덕적 원리주의자의 유연함|하천 건네주기, 하천에 다리 놓기
부강한 나라, 도덕적 국가
이익이라는 바이러스|내가 패도를 거부하는 이유|도덕과 정치
천자, 아버지
천자와 살인자 아버지|작은 윤리와 큰 윤리의 충돌|임기응변이라는 길
도덕적인 삶, 강한 삶
센 인간, 센 말투|혼자서도 당당하게|할 수 없는 것, 하지 않는 것
제2부 흔들리지 않는 삶
말, 글 파악하기
말을 아는 것이 나의 힘|독법과 인간의 품격|변화와 전환의 한복판에서
변화 읽어 내기
문명의 보존과 갱신|문명의 화두 장악|텍스트의 힘
용기 내기
도덕, 용기의 원천|용기, 뜻한 바를 이루어 내는 힘|발분, 분노하는 용기
몸과 마음 닦기
호연지기 기르기|자반, 돌이켜 성찰하기|존심, 마음 보존하기|사람이 고귀한 존재인 이유
참된 벗과 사귀기
벗, 나를 성장시키는 존재|같이함, 벗함의 근거|‘공적 우정’이라는 화두
나이듦과 똑바로 마주하기
바른 죽음, 그렇지 못한 죽음|수신하며 천명을 기다리는 삶|늙음을 정시하다|그 나이답게 사는 삶
제3부 자신의 내일을 스스로 기획하는 삶
도덕의 힘을 행사하는 자
폭군은 일개 흉악범일 뿐|천자의 백성, 하늘의 백성|역성혁명과 성선설
내 안의 강함을 발견하는 자
큰 사람 되기|큰 사람의 조건|이상형과 현실형
나의 존재 근거를 찾은 자
사람의 노력, 하늘의 의지|하늘과 마주 서다|우주적 자아라는 전통
내일을 기획하는 눈을 가진 자
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궁극적 승리|내 삶의 조건과 문명의 조건
즐거움을 잊지 않은 자
나의 충일함을 확인하는 즐거움|역사를 실존에 품는 즐거움|더불어 하는 즐거움|삶의 내적 근거로서의 즐거움
에필로그 왜 지금 다시 『맹자』인가?
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
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
(김월회 지음/EBS BOOKS/2023년 2월/276쪽/17,000원)
■ 책 소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하여 갖춰야 할 것들
맹자는 ‘흔들리지 않는 삶’, ‘자신의 내일을 스스로 기획하는 삶’을 꿈꾸는 이라면 꼭 갖춰야 하는 능력으로 말과 글을 아는 능력, 시대의 화두를 통찰하고 변화를 읽어 내는 눈, 참된 용기, 호연지기와 자기 성찰의 힘을 갖추는 일 등 몇 가지를 들었다.
그중 말과 글의 심층과 그 행간을 아는 것은 그것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과 글은 그것을 뱉고 쓰는 사람 자체요 그의 품격을 드러낸다. 또 텍스트와 말은 시대의 화두를 드러내므로 그것을 아는 것은 시대를 통찰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읽어 내는 일과도 연결된다. 또한 뜻한 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맹자가 말하는 용기는 도덕에 기반하고 도덕을 구현해 내는 힘이다. ‘참된 용기’를 갖춘 자라야 공적인 분노를 표출해야 할 때를 알고 ‘발분(發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의 성장을 돕는 친구와 벗하고, 죽음, 나이듦과 똑바로 마주하는 것을 통해 생의 지혜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 내 삶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맹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 주었다.
■ 저자 김월회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20세기 전환기 중국의 문화민족주의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고대 중국의 지성사와 중국문학사, 중국문학이론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문적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에 대한 연구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깊음에서 비롯되는 것들』, 『춘추좌전-중국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을 지었고, 서양고전학자와 함께 『무엇이 좋은 삶인가』, 『인문정신이란 무엇인가-동서양 고전과 문명의 본질』, 『고전의 힘, 그 역사를 읽다』 등을 공동 저술하였다.
■ 차례
프롤로그 맹자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제1부 ‘홀로’일지라도 나아가는 삶
인간다움, 인간답게 사는 길
사람, 하늘을 닮은 존재|사람의 선함을 믿는 근거|거울은 닦으면 다시 맑아져|악한 사람 대 선한 로봇
짐승의 길, 사람의 길
사람, 동물 그리고 ‘그것’|항산, 인간과 짐승을 가르는 경계|사(士), 마음의 기술자|사람은 어질게, 동물은 사랑스럽게
편한 삶, 좋은 삶
‘좋게’ 산다는 것|도덕적 원리주의자의 유연함|하천 건네주기, 하천에 다리 놓기
부강한 나라, 도덕적 국가
이익이라는 바이러스|내가 패도를 거부하는 이유|도덕과 정치
천자, 아버지
천자와 살인자 아버지|작은 윤리와 큰 윤리의 충돌|임기응변이라는 길
도덕적인 삶, 강한 삶
센 인간, 센 말투|혼자서도 당당하게|할 수 없는 것, 하지 않는 것
제2부 흔들리지 않는 삶
말, 글 파악하기
말을 아는 것이 나의 힘|독법과 인간의 품격|변화와 전환의 한복판에서
변화 읽어 내기
문명의 보존과 갱신|문명의 화두 장악|텍스트의 힘
용기 내기
도덕, 용기의 원천|용기, 뜻한 바를 이루어 내는 힘|발분, 분노하는 용기
몸과 마음 닦기
호연지기 기르기|자반, 돌이켜 성찰하기|존심, 마음 보존하기|사람이 고귀한 존재인 이유
참된 벗과 사귀기
벗, 나를 성장시키는 존재|같이함, 벗함의 근거|‘공적 우정’이라는 화두
나이듦과 똑바로 마주하기
바른 죽음, 그렇지 못한 죽음|수신하며 천명을 기다리는 삶|늙음을 정시하다|그 나이답게 사는 삶
제3부 자신의 내일을 스스로 기획하는 삶
도덕의 힘을 행사하는 자
폭군은 일개 흉악범일 뿐|천자의 백성, 하늘의 백성|역성혁명과 성선설
내 안의 강함을 발견하는 자
큰 사람 되기|큰 사람의 조건|이상형과 현실형
나의 존재 근거를 찾은 자
사람의 노력, 하늘의 의지|하늘과 마주 서다|우주적 자아라는 전통
내일을 기획하는 눈을 가진 자
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해|궁극적 승리|내 삶의 조건과 문명의 조건
즐거움을 잊지 않은 자
나의 충일함을 확인하는 즐거움|역사를 실존에 품는 즐거움|더불어 하는 즐거움|삶의 내적 근거로서의 즐거움
에필로그 왜 지금 다시 『맹자』인가?
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