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존스홉킨스대 뇌과학자와 구글 디자인 아티스트가 밝혀낸 아름다움에 끌리는 뇌의 비밀
익숙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 회복을 돕고,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마약성 진통제를 대신해 화상 환자의 통증 정도를 낮추고, 미술 수업으로 소방대원의 화재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다면? 이 책은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뇌, 예술, 그리고 회복에 관한 안내서이다.
뇌과학자와 아티스트인 두 저자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 인간의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근거와 확신을 갖고 의기투합해 이 책을 집필했는데, 실제로 이 조합의 결과물인 ‘신경미학’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나 취향의 수준을 넘어 신체와 정신의 회복과 위로를 선사한다.
창의적 감각이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그 변화가 몸과 마음의 건강과 인간관계 등 우리 삶과 사회 곳곳을 얼마나 풍성하게 가꾸는지 확인하시라. 예술은 생각보다 그리 멀리 있지 않다.
■ 저자
수전 매그새먼
저자 수전 매그새먼은 존스홉킨스 의대 피더슨뇌과학 연구소에 설립된 선구적 연구 기관인 응용신경미학센터 ‘국제예술마인드 연구소(IAM Lab)’의 창설자이자 총괄 경영자다. 동 대학의 뇌과학과 연구조교수이기도 하며, 애스펀연구소와 협업하여 ‘뉴로아츠 블루프린트 프로젝트’의 공동 이사도 겸하고 있다. 도서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그는 ‘아동기 탐구심을 열어주는 전통적 보물 창고(The Classic Treasury of Childhood Wonders)’를 포함해 일곱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아이비 로스
저자 아이비 로스는 2016년 공식 창설된 구글 하드웨어 제품 개발부의 디자인 부총괄이다. 2017년부터 그가 이끄는 팀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스피커까지 다양한 일상용 하드웨어를 개발해 출시했고 200건이 넘는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디자인계의 여성상’ ‘다이아몬드 인터내셔널상’을 수여하기도 했으며, 다수의 저서에 기고 저자로 참여했다.
■ 역자 허형은
역자 허형은은 대학교 전공과는 무관하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 책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6시 20분의 남자’, ‘죽어 마땅한 자’,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하프 브로크’, ‘모르타라 납치사건’, ‘세계의 끝 씨앗 창고’, ‘미친 사랑의 서’,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 ‘사랑의 가설’ 등이 있다.
■ 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며 / 인간다움의 언어
1장 / 예술의 해부
2장 / 감각으로 느끼는 예술
3장 / 마음의 상처 회복하기
4장 / 몸을 치유하기
5장 / 교육과 예술의 상관관계
6장 / 잘 사는 삶
7장 / 예술로 하나 되기
결론 / 미래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