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지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매트 헤이그가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건네는 선물 같은 책
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저자의 에세이다. 니체, 헬렌 켈러, 찰스 디킨스, 앤 라모트 등 여러 사상가, 시인, 소설가, 철학자들의 인상적인 말과 문장, 명상하며 깨달은 것들, 즐겨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즐겨 먹는 요리에 이르기까지 149편의 짧고 긴 글을 SNS나 다이어리에 쓰듯 자유롭게 기록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특별한 주제 없이 이어지지만 그 안에 담긴 핵심 메시지는 같다. ‘우리는 모두 태어난 것 자체로 가치 있으며, 나 자신을 이유 없이 사랑하자’는 것이다. 또한 누구나 불안을 느끼고 그런 면에서 우린 모두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외로움을 치료하게 한다. 아울러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연스러운 나로 살아라’, ‘나쁜 일이 일어나도 그게 끝은 아니다’ 등 용기와 희망의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유난히 마음이 지친 날, 세상에 혼자라고 느껴지는 날, 위로의 말 한마디가 절실한 날, 친구의 따뜻한 조언이 필요한 날 이 책을 펼쳐보자. 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나를 위한 위로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저자 매트 헤이그
저자 매트 헤이그는 영국 요크셔 출신의 동화작가 겸 소설가다.
2004년에 출간한 첫 소설 ‘영국의 마지막 가족’을 비롯하여 10편의 성인 대상 작품과 12편의 동화 및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왔다. 20대 초반에 정신적 위기를 맞은 그는 절벽 끝에 서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로 오랜 시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우울과 싸운 끝에 전업작가로의 삶을 시작했다. 그에게 글이란 ‘어둠 속에서 발견한 일종의 구원’인 셈이었다.
기발한 상상력에 유머, 위트가 더해진 그의 작품은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독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20년 출간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38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저자는 개인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도 발표했는데, 우울증 극복 과정을 담은 ‘우울을 지나는 법’은 영국에서 46주간 10위권에 머무는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마음 건강에 대한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 역자 정지현
역자 정지현은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에 거주하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5년 후 나에게 Q&A a day’, ‘하루 5분 아침 일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나는 왜 생각을 멈출 수 없을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파인드 미’, ‘목적바라기’,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등이 있다.
■ 차례
들어가며
이 책을 읽기에 앞서
PART 1. 살아있다는 것, 그걸로 충분해
PART 2. 흘러가는 대로 둬도 괜찮다
PART 3. 완벽하지 않아도 나무는 나무
PART 4. 어제를 후회하지도, 내일을 겁내지도 않기를
감사의 말
이 책의 인용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