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최전선

   
패트릭 크래머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노도영 (감수)
ǻ
21세기북스
   
25000
2025�� 07��



■ 책 소개

 

국내 최고 기초과학 연구 기관 IBS 노도영 원장 감수

궤도 · 장동선 박사 강력 추천!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살아있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약 300명에 이르는 연구소장,

100여 개국 출신의 2만 4천여 명의 연구자들을 이끄는 연구팀 리더 및 대표들과 나눈 대화

전 세계의 최신 연구 현황까지 반영한 막스플랑크협회 회장이 들려주는 미래

 

대체에너지 개발로 기후 재앙을 피할 수 있을지, 인공지능 시대에도 민주주의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령화 사회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본질적인 고민이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막스플랑크협회의 회장 패트릭 크래머가 취임 전 1년 동안 84개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며 기록한 특별한 과학 여행기의 형태를 띤다. 우주의 블랙홀 관측, 세포의 비밀, 양자컴퓨터, 핵융합 에너지 등 현재 진행 중인 첨단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인 패트릭 크래머는 막스플랑크협회장을 맡아 세계 과학계의 활발한 교류를 강화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와도 지난 2024년 방한을 통해 협업 계획을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는 학계와 연구자 간의 국경을 넘는 소통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과의 소통을 꿈꾼다. 저자는 살아있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비롯, 세계 과학의 최전선에서 직접 만난 과학자들과의 대화, 그리고 혁신적 연구의 뒷이야기를 통해 과학이 인류의 난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지 조명한다. 복잡한 과학 이론을 설명하는 대신 쟁점이 되는 질문과 연구자들의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이러한 첨단 연구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칠 구체적인 변화를 제시한다.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의 감수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지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추천이 더해져 책의 신뢰성과 권위를 한층 더한다.

 

이 책은 과학의 거의 모든 영역을 총망라한 17개 주제에 대해, 최근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핵심 정보를 일반인 눈높이로 전달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자기가 관심 있던 주제에 대해 과학에 대한 두려움 없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기후, 인공지능,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핵심 이슈에 대해 과학적 해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실제 연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눈을 길러준다. 세계적 연구자들의 열정과 도전,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으로 가득한 이 책은,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지를 알아간다는 기쁨과 깊은 울림을 통해 다음을 꿈꾸게 해줄 것이다.

 

 

■ 작가정보

 

패트릭 크래머(Patrick Cramer)

 

1969년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나 슈투트가르트, 하이델베르크, 브리스톨,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화학을 공부했다. 이후 그르노블의 유럽 분자생물학 연구소(EMBL)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연구한 후, 뮌헨대학교에서 연구하고 가르쳤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괴팅겐의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 연구소장을, 2022년부터는 막스플랑크 다학제 자연과학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막스플랑크협회장을 맡아 협회의 연구 방향과 전략을 총괄하며 전 세계 연구소 간의 협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4년 방한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도 연구 협력기관인 막스플랑크센터를 세우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우리나라 과학자들과의 과학 교류를 주도하는 인사이기도 하다.

 

막스플랑크협회는 지금까지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1911년 카이저빌헬름협회를 전신으로 과학 연구의 자유와 독립성을 보장하며,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인류의 지식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어 현재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를 수행하는 90여 개 이상의 연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패트릭 크래머는 2022년 6월 막스플랑크협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이 책은 취임하기 전 1년간 84개 연구소를 모두 방문하여 다양한 연구 활동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작성한 생생한 현장 기록으로, 협회장을 맡은 시점에 인류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현직 연구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목차

 

감수사 : 미래를 현재로 당겨오는 질문의 힘

서문 : 세계 최초의 발견, 그 경이로운 기쁨

 

1장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 광활한 우주 속, 우리가 찾으려는 것은 무엇인가

2장 지구의 복잡계: 모든 것이 상호작용하는 거대한 시스템

3장 위협받는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투

4장 인류와 진화: 우리는 어떻게 인간이 되었나

5장 세포와 생명: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 세포의 신비

6장 의학의 발달: 인간은 어떻게 질병과 싸워왔는가

7장 노화와 재생: 영원한 젊음을 꿈꾸는 시대

8장 로봇과 인공지능: 생명과 기계의 경계에서

9장 양자와 신소재: 물질의 근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10장 녹색 화학과 물질 순환: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11장 수소 에너지: 에너지 전환의 열쇠를 쥐다

12장 핵융합과 초전도체: 태양과 별들의 에너지를 손에 넣으려면

13장 변혁의 중심에 있는 사회: 과학과 기술, 사회 변화는 함께 일어난다

14장 공생을 위한 법: 공존을 위한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

15장 뇌와 기억: 기억은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가

16장 말, 학습, 행동: 인간다움의 조건

17장 시간과 미: 시간의 흐름 속에 우리는 무엇을 남기는가

 

후기 : 진리를 찾는 노력에는 국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