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

   
폴 리처드슨 (지은이), 이미숙 (옮긴이)
ǻ
미래의창
   
20000
2025�� 06��



■ 책 소개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열쇠

21세기의 지정학은 왜 달라야 하는가?

 

“세계 갈등에서 핵심 화두인 대륙, 국경, 국가, GDP, 주권을 날카롭게 해체한다.

21세기를 이해하는 중심 열쇠를 지정학에 둔 그야말로 도발적이고 중요한 책이다”

_제리 브로턴, 《욕망하는 지도》, 《르네상스》의 저자

 

‘누가, 언제 왜, 지구의 땅과 바다에 선을 그었나?’ 

‘아시아를 유럽과 구분 짓는 산이나 강은 어디인가? 있기는 한 건가?’ ‘국경 분쟁은 왜 끊이지 않는가?’ ‘지구상 어느 나라에도 소속되지 않는 땅이 존재할 수 있을까?’

 

지금껏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은 질문을 던진다. 지리, 정치, 역사 등 다양한 지정학적 요인을 통해 땅 위의 인류가 세상을 그간 어떻게 이해했는지 심층 분석하고 세계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대륙, 국경처럼 눈에 보이는 지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국가, 주권, GDP처럼 인간이 스스로 만들고 사용한 개념이 그동안 우리 눈을 얼마나 가려왔는지 파헤친다. 그러한 진실을 바탕으로, 세계 지정학에서 언제나 주목받는 주요 국가인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를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첫 장부터 완전히 새롭게, 동시에 가장 정확하게 지정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상상했던 지리적 감옥에서 벗어나보자.

 

 

■ 작가정보


폴 리처드슨(Paul Richardson)

 

지리학과 러시아 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그는 현재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서 인문지리학 부교수이자 국경지대 연구 학회(Association for Borderland Studies) 회장이다. 이전에는 일본 홋카이도 대학교와 러시아 극동 연방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적이 있다. 학술 논문 외에도 그는 영국 주간지 《뉴 스테이츠먼》과 인도 신문 《더 힌두》에 글을 기고해왔다. 또한 BBC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TV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에게 자문을 제공했었다.

 

국가 정체성, 민족주의, 국경, 주권, 영토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며, 영국 경제사회연구위원회(ESRC), 예술인문연구위원회(AHRC), 영국 학술원(British Academy), 리버훔 트러스트(Leverhulme Trust) 등으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아왔다. 그의 《At the Edge of the Nation: The Southern Kurils and the Search for Russia’s National Identity(국가의 가장자리에서: 남부 쿠릴 열도와 러시아 국가 정체성에 대한 탐색)》 연구서는 영국 왕립지리학회-영국지리학자협회의 정치지리학 연구 그룹 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유수의 학술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 목차

 

서문. 상상으로 그린 세계지도_5대양 6대주의 진실을 찾아서

 

1부.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현실

1장. 대륙_몇 개의 대륙이 존재하는가?

2장. 경계_장벽은 왜 무용지물인가?

 

2부. 허구 위에 쌓인 허구

3장. 국가_국가란 무엇인가?

4장. 주권_실체를 알 수 없는 모호한 주장

5장. GDP_부, 건강, 아니면 행복?

 

3부. 신화는 여전히 계속된다

6장. 러시아_푸틴은 어떻게 레반시즘에 사로잡혔나?

7장. 중국_신실크로드, 모든 길이 중국으로 통하지만은 않는 이유

8장. 아프리카_영화로운 제국의 사라진 역사

 

맺음말. 신화를 넘어_새로운 세계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