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고정 관념을 부수는 순간,당신의 세계가 ‘업데이트’된다
누구나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시대다. 기계는 이미 사람보다 더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심지어 더 유창하게 글을 쓰기도 한다. 이제 중요한 건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질문하느냐’다. 주어진 정보 속에서 의심할 줄 알고, 지금까지 옳다고 여긴 것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요즘 같은 시대에 철학이 필요하다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우리는 생각하는 기술, 다시 말해 상식을 의심하고 질문을 던지는 사고의 힘을 다시 배워야 한다.
철학이나 사상을 배운다는 것은 결국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고정 관념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고정 관념이라는 사실조차 인식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왜냐하면 고정 관념은 대개 그 시대 대부분 사람이 ‘당연하다’라고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 『소크라테스는 왜 질문만 했을까』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과 동양을 아우르며 상식을 부수고 새로운 사고의 기준을 제시하며 세상을 바꾼 철학자와 사상가들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세상을 바꿔온 사람들은 당연한 것을 먼저 의심했다.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사유 방식 속에서 고정 관념을 넘어서는 사고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시노하라 마코토
1971년 오사카에서 출생했다. 교토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철학과 사상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교육자이자 저술가다. 고등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와 글쓰기를 활발히 이어 가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특히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철학’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철학자의 질문을 누구나 자기 삶의 무기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서 그는, 인류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낡은 고정 관념을 어떻게 깨고 세계를 변화시켰는지를 친절하고도 통찰력 있게 재해석하며, 독자에게 ‘나만의 질문’을 던질 용기를 건넨다.
주요 저서로는 『부하 직원이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라: 상사 1학년의 교과서』, 『아이의 지능과 의욕이 자라는 재미난 방법』,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사람을 위한 혁신 기법』, 『사고의 틀을 넘어라』, 『그때 일본은 몇 명을 기를 수 있나?』 등이 있다.
역자 김소영
다른 나라 언어로 그려진 책의 재미를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저자의 색깔에 녹아든 번역을 추구한다.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눈부신 수학』, 『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 『계속 팔리는 브랜드 경험의 법칙』,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심리학 용어 도감』 등이 있다.
■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