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행동의 이유는 뇌 안에 있다”
뇌의 인지 편향을 깨닫고, 선택의 주인이 되는 방법
‘집파리 효과’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작은 환경 변화가 행동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소변기에 그려진 파리 그림처럼, 미세한 유도가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는 행동경제학에서 자주 인용된다. 이 책은 이러한 집파리 효과를 중심으로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 결과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이고 흥미롭게 조명한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보다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도구와 통찰을 얻게 된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이론적 깨달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독자들이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더욱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내리는 모든 선택의 이면에는 특정한 심리적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 이를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진정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
■ 저자
에바 반 덴 브룩
저자 에바 반 덴 브룩은 네덜란드의 행동경제학자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며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행동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위트레흐트대학교(Utrecht University)에서 강의하고 있다. 재단법인 행동 인사이트 네덜란드(Behavioural Insights Nederland)의 설립자로, 기업가, 학생, 미취학 아동, 소비자, 재소자와 관련된 정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워크숍과 강의,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칼럼과 블로그를 통해서 연구와 통찰을 공유하고 있다.
팀 덴 하이어
저자 팀 덴 하이어는 크리에이티브 기획자이다. 행동 디자이너이자 카피라이터이기도 하다. 광고 컨설팅 회사 브레인 크리에이티브(B.R.A.I.N.Creatives)를 설립했다. 하이네켄과 이케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광고에 20년간 참여했다. 뉴욕과 칸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라이덴대학교(Leiden University)에서 네덜란드어 언어학 석사, 위트레흐트대학교(Utrecht University)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을 부전공했으며, 행동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행동 디자인, 토론토대학교에서 행동경제학,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에서 신경 마케팅과 소비자 신경과학에 관한 자격을 각각 획득하였다. 주로 광고 캠페인, 브랜드 전략, 넛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해 활발하게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역자 최기원
역자 최기원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국제관계학,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통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각종 국제회의에서 동시통역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루이스 헤이의 치유 워크북’, ‘롱:텀씽킹’, ‘실전 협상의 기술’, ‘디자이닝 브랜드 아이덴티티(공역)’ 등이 있으며, ‘그래서 쉬운 영어’를 집필했다.
■ 차례
들어가며
1장 뇌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 우리들
2장 왜 뇌는 본능적으로 나태해지는가
3장 뇌는 상상의 고통에서 도망치고 싶다
4장 다른 사람과 같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뇌
5장 지금 당장 원하지만 아직 하고 싶지 않다
6장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뇌가 주목하고 있다
7장 보상은 어떻게 주어져야 하는가
나가며
부록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