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우리는 누구에게 끌리고, 누구를 거부하는가?27가지 실험을 통해 우리가 관계에서 겪는 어려운 상황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행동심리학·인지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인간관계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 우리에게 행동 지침을 제시하는 책.
‘겸손의 미덕’이나 ‘긍정의 힘’ 등 우리가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통념들을 검증하여인간관계가 어떤 원초적인 감정들로 움직이는가를 밝히고,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 나와성격이 다른 사람들, 또는 나와 다른 감정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효과적인 방법, ‘드림팀’을 꾸려나가는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설득의방법은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스탠퍼드 대학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저자는 컴퓨터는 인간처럼 상황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실험의 파트너로서 더 적합하며, 컴퓨터로 실험을진행하면 더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우리가 실제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들을 컴퓨터를 이용해 하나하나검증했다. 『디퍼런트』의 저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 문영미 교수, 성균관대 인터렉션사이언스학과 이관민 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 등저명한 학자들이 실험에 참여한 점도 이채롭다.
■ 저자
클리포드 나스(Clifford Nass) -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CHIMe(Humans and interactive Media) 연구소 소장.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를 우등으로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IBM에서 컴퓨터 그래픽, 데이터 구조, 데이터 디자인 관련 분야를 연구했다.CASA(Computers Are Social Actors) 패러다임 연구의 권위자이며 산업 컨설턴트로서 마이크로소프트, 토요타, 필립스,BMW, 휴렛팩커드, AOL, 소니, 델 등의 기업에 자문 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The Media Equation』『Wired forSpeech』가 있다.
코리나 옌(Corina Yen) -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학내 디자인 저널 「Ambidextrous」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베이 에어리어에 거주하며 디자인 연구원으로 활동하고있다.
■ 역자방영호
아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동 대학 국제학부에서 유럽지역학을 전공했다. 학업을 마친 후 KT&G휴럼, 한미약품 한미FT, 벤트리 등 국내 여러 기업에서 마케팅 기획 및 상품개발, 판매인력 관리교육, 해외영업 관련 업무를 했다. 독자들에게텍스트 속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돌연히 전문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가의 고통은 독자의 행복, 글 한 줄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나름의번역관을 가지고 고통스런 퇴고의 과정을 흥미롭고 즐거운 여정으로 즐기고 있다. 트위터 번역가 모임 ‘#번역한당_’을 운영하고 있다.(
http://twitter.com/05latent) 옮긴 책으로는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한 줄의 힘』『필립 코틀러 카오틱스』『엔론 스캔들』『절망 너머희망으로』『직관이 답이다』 등이 있다.
■차례
들어가는 글 -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1장 칭찬과 비판에 대한 오해와 편견
‘객관적’ 평가는 가능한가?
변화에는시간이 필요하다
열정을 죽이는 격려도 있다
자기 평가의 딜레마
2장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
수십억의 사람들, 네 가지 성격으로 나눠보자
3장 한 팀이 된다는 것
팀워크 강화 훈련은 왜 효과가 없을까?
함께 실패한 경험은 오히려 유대감을 떨어뜨린다
KKK단의 비밀 악수
팀을 팀으로 굴러가게 하는 세 가지 비밀
콜럼비아호 폭발을 막지 못한 나사의 집단 사고
팀과 나 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하다
4장 타인의 감정에 대처하는 일곱 가지방법
모든 감정은 두 가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감정을 다루는 법
5장 설득력의 네 가지 기둥
누가 지혜로운지어떻게 판단할까?
뇌는 믿고 싶다
미국과 일본의 인간관계 규칙은 어떻게 다른가
그는 이성적인가, 정서적인가?
나가는 글 - 컴퓨터가 할 수 있는데 나라고 못 할 리없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