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매일 즐기는 옷차림부터 아침 식사에 이르기까지
오롯이 나의 행복을 위한 로맨틱 라이프
고소한 버터 냄새가 가득한 빵집을 들러 보자. 시간을 들여 여러 빵을 살펴보고 다채로운 색상의 마카롱을 골라 석양을 바라보며 작은 파티를 열어 보자. 종종 가던 빵집이지만 감사함과 행복감이 차오른다. 이 책은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으면서도 일상을 긍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알려 준다. 1년 52주, 매주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내 삶을 좀 더 달콤하게 만들어 보자.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로맨스에 마음을 여는 것. 로맨스는 천천히 느긋하게, 감각을 즐기는 것이다. 로맨스는 큰 노력 없이도 바쁜 일정 속에 감미로운 휴식과 치유의 순간을 만들어 준다. 오롯이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어 내 삶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한다.
오로지 돈과 생산성에 집착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갈수록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잃어 가고 있다. 저자는 치솟는 생활비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뉴스 속에서 어둠과 절망에 익숙해져 가는 우리에게 로맨틱 라이프를 제안한다. 모든 이의 삶은 각자의 방식대로 아름답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쉽지만 지난 삶을 돌이켜 보면 충만한 행복을 느끼며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던 소중한 순간들이 있었다. 다만 어떻게 하면 그런 순간을 다시 만들 수 있는지 방법을 몰라 길지 않은 삶을 덧없이 흘려보낼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로맨스에 마음을 연다면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한 마법 같은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안드레아 카스프르작
미국 미시간주 서부의 숲속에서 커다랗게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환상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카스프르작은 오랜 시간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저널리즘 분야에서 일하다가 첫사랑의 대상이던 로맨스와 마술에 관한 책을 쓰는 일로 돌아왔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얼루어》, 《보그》, 《시카고트리뷴》 등 여러 유명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그녀는 로맨스란 천천히 느긋하게 감각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바쁘게 정신없이 흘려보내는 일상에 1년 52주 주마다 색다른 로맨스를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이 책에 담았다. 먹고 마시고 춤추고 듣고 보는 모든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로맨틱 라이프의 세계로 안내한다.
주요 저서로는 『상상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Imagination Transforms Everything)』와 『꿈꾸기의 실험(Experiments in Dreaming)』이 있다.
홈페이지 andreakasprzak.com
■ 그림 카타리나 푸리처
출간작으로 『우울해서 빵을 샀어』 등이 있다.
■ 역자 이현숙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영어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머그비 교차로』, 『자유론』,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판도라는 죄가 없다』, 『노엘의 다이어리』, 『스토리텔링 불변의 법칙』 외 다수가 있다.
■ 차례
들어가며 _ 오늘은 우울해서 빵을 샀지만, 내일은 로맨스를 꿈꿀 거야!
· 해 뜨기 전, 암브로시아의 시간
· 다이어트 중에도 빵집은 절대 못 지나쳐
· 빗질한 해변에서 즐기기, 비치코밍
· 내 머리맡은 언제나 신비로운 정원
· 온몸이 노래하는 보디 오일링
· 당신의 아침은 햅번 스타일인가? 쿠퍼 스타일인가?
· 하루쯤 거품 목욕으로 사치스러워도 괜찮아
· 평범한 날 오히려 좋아, 케이크!
· 아브라카다브라, 참(Charm) 장식에 주문을 걸다
· 치즈의 발음은 늘 부드럽게 치이이이이이즈
· 지금 이곳이 아닌 그 어딘가로, 영화 속 세계
· 어느 순간 내 방이 디올 매장이 되는 마법
· 엉덩이를 씰룩씰룩, 춤이 껍질을 깨고 터집니다!
· 쉿, 어때요, 일기 씨, 우리 비밀 이야기할까요?
· 어제의 따분한 나를 미치도록 흥분시킬 드레스업
· 왁자지껄, 이것이 바로 시장의 맛!
· 때론 온화하게, 때론 열정적으로!
· 발을 들이는 순간, 사랑에 빠진다
· 선물이 아닌 듯한 선물을 전해 보세요
· 이상하고 별스러운 ‘글래머 루틴’
· 오늘은 누에고치가 되는 날
· 무엇이든 머리 위에 얹어 보세요
· 바닐라 향이 나는 집안일이면 꽤 괜찮지?
· 어디에서든 체크 시트를 깔면 센트럴 파크가 됩니다
· 머리카락도 꼭꼭 감춰줄 나만의 숨은 공간
· 나의 두 번째 일상복, 파자마
· 도서관에서 1920년대 파리의 크루아상을 음미하다
· 너에게 또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귀 기울임
· 괴성을 질러도 박수를 받는 곳, 알고 있니?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집으로 가는 길은 무엇입니까?
· 즐거움이 폭발하는 수취인불명의 쪽지
· 새로운 길로 안내할 로맨틱한 밤의 음악
· 그날, 그 시간, 그때의 향으로 떠나는 향수의 여정
·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는 우리의 찰나
· 지상 최대의 보물찾기 할 사람!
· 내가 그린 마음속 그림 같은 그림책
· 오늘 하루도 무사함을 감사히, 필로우 초콜릿
·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그 말, 필로우 토크
·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적 언어
· 내게 허용된 무한한 일탈, 자동차 여행
· Stairway to Heaven, 옥상
· 네 개의 원더랜드가 있는 곳에 산다는 건
·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접시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내게도 찾아올까?
·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시간입니다
· 엄마 뱃속에서처럼 물장구를 쳐보세요
· 발을 힘차게 굴리면 하늘로 오를 수 있어
· 별다른 이유 없이 행복을 주는 나만의 보물
· 닳고 닳은 감정이 새롭게 태어나는 헌책방
· 타박타박 맨발 걷기
· 우리 모두는 제멋대로 피어난 들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