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최신 뇌 건강법을 몸소 실천한 의학박사가
30년 넘는 장수 연구에서 이끌어낸 행복한 삶의 방식
장수도 어렵지만, 고령까지 건강을 유지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요새 ‘건강수명’이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저자인 시라사와 다쿠지는 30년간 직접 환자 수천 명을 진료하면서 ‘보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장수하는 뇌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120세까지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
TV와 인터넷을 통해 매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나의 의지대로 선택하고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자기 내면에 가치 판단의 기준을 확실히 갖는 것’이다. 무한히 펼쳐진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현대인은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정보가 통제되고 선택지가 적었던 과거와는 다르다.
순간의 선택은 사소할지라도, 개인이 맞이하는 결과는 매우 다르다. 나이 들었을 때 건강한 몸과 아픈 몸의 차이는 지금의 작은 습관에서 결정된다. 지금 40대, 50대인 사람은 건강장수를 판가름하는 링 위에 오른 상황이다. 이미 70대, 80대인 사람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인생은 한참 남았다. 장수할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튼튼한 두뇌와 신체를 유지해 끝까지 자신답게 살아보자.
■ 저자 시라사와 다쿠지(白澤 卓二)
1958년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치바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한 의학박사다. ‘도쿄도 노인종합연구소 노화게놈바이오마커 연구팀’ 리더 등을 거쳐 현재 준텐도대학교 대학원 의학연구과 가령제어의학강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안티에이징Anti-Aging 의학회 이사이기도 하며, 수명제어유전자의 분자유전학 및 알츠하이머병의 분자생물학 등을 전공으로 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받고 싶은 수업〉 등 일본 방송프로그램에서 알기 쉬운 의학해설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저서로는 《최고의 식사법》 《10년 젊어지는 1분 뇌활동》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등이 있다.
■ 역자 정연이
일본어가 좋아서 일본에서 대학 생활을 보냈고 호세이대학원에서는 언어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번역가가 되고자 대학원을 중퇴했고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살려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옮기려고 애쓰고 있으며 일본의 양서를 국내 독자에게 소개하는 것이 지금의 꿈이다.
■ 차례
머리말: 과학적으로 뇌를 젊게 되돌리고 수명을 늘리는 인생 전략
제1장 장수하는 뇌: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
인간은 정말 120세까지 살 수 있을까?
평균수명 파악하는 법
‘장수하는 뇌’란 무엇인가?
120세 시대의 근거, 텔로미어란?
인생의 마지막 장, 어떻게 막을 내릴 것인가
제2장 장수 뇌 실제 사례: 100세 넘게 장수한 사람이 먹은 식단
진정한 건강장수의 조건
100세 넘게 장수한 사람들이 실제로 먹던 식단
통닭을 틀니로 뼈까지 먹고 101세를 산 스키 선수의 식단
- 압력솥 통닭찜
- 장수 음료 초란
청어와 오렌지 식단으로 115세를 산 네덜란드 여성
- 멸치와 레몬 마리네이드
매일 스키야키를 먹고 105세를 산 성악가의 식단
- 양파 스키야키
세계 장수 2위를 차지한 119세 여성의 식단
제3장 식사를 바꾸면 뇌가 장수한다
뇌는 당질이 없어도 일할 수 있다
- 발아현미와 검은콩, 잡곡으로 짓는 현미밥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비타민 섭취가 현저히 부족한 현실
- 아보카도 연어 김말이
- 돼지고기 여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볶음
인간의 뇌도 오일 교체가 필요하다
무를 강판에 갈면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
- 강판에 간 무
뇌에 영양 만점인 고기와 생선을 안전하게 먹는 법
- 해산물 수프카레
천연 소금이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이유
- 김치와 낫토
안전한 물이란?
노화 스톱! 조심해야 할 음식들
장수 뇌를 만드는 건강식 가이드
[칼럼] 전자레인지 조리는 영양성분을 변질시킨다?
제4장 피로를 풀어주면 뇌가 장수한다
피곤하지 않게 사는 사람은 오래 산다
술ㆍ담배와 뇌세포의 깊은 관계
반려동물이 뇌에 주는 영향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7시간일까?
운동과 식사는 둘 다 놓치면 안 된다
제5장 병을 멀리하면 뇌가 장수한다
건강한 120세에 다가가는 과정
생활습관병은 뇌에 해로울까?
수축기 혈압 200mmHg는 위험한 수치?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약이 답일까?
칼슘을 맹신하면 동맥경화가 온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당뇨병이다?
‘제2의 뇌’, 장이란?
치주질환균의 침투력
60대부터는 우울증과 치매를 구별하기 어렵다
120세 인생,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고 싶다면
제6장 치매 위험을 낮추면 뇌가 장수한다
치매라는 벽을 어떻게 넘어야 할까?
축구 경기에서 헤딩이 사라지고 있다
요통을 악화시키지 말자
간병이 필요해지는 원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배우자와 사별한 아내와 남편, 누가 더 오래 살까?
제7장 본연의 뇌기능을 따르면 뇌가 장수한다
외로우면 정말 불행할까?
사람들과 지내지 않아도 인지 기능이 유지되는 사람
80세가 넘으면 또래 친구의 절반이 사라진다
북유럽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흥미 있는 일을 해본다
때로는 몸이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먹는다
뇌를 위해서라도 미소가 중요하다
맺음말: ‘장수하는 뇌’가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