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출발 지점이 낮은 흙수저들을 위한 패스트트랙 개발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우리 속담은 ‘개천에서는 용이 나올 수 없다’는 말로 바뀌어 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小?做?家(소천작제가)’라는 말이 유행한다. 모두 여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면 타고난 재주가 출중하더라도 출세하기 힘들어지는 신분 양극화의 전 세계적 시대상을 반영하는 관용적 표현들이다. ‘개천에서 태어난 용’은 출세하고 나서도 여전히 ‘바다에서 태어난 용’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 저자는 그럼에도 미로처럼 복잡한 현시대의 핵심을 이해하면 인생 역전을 펼칠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신 배경이 인생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강력한 패스트트랙을 개발한다면 성공으로 향하는 전용차선에 올라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부자들의 생각’과 ‘가난한 사람들의 생각’이 다른 이유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다른 사고’가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들’을 넘어서는 생각의 틀을 갖출 수 있는지를 알려 주고, 일단 그런 사고를 형성하면 왜 삶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한지를 전해 준다. 이렇게 저자는 이 책에서 오직 개인의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다. 출발 지점이 다른 이들과 비교해 까마득히 낮은 흙수저들이 어떻게 하면 이 견고한 신분 사회의 벽을 뚫고 기회를 잡아 인생 도약을 이룰 수 있는지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 주고 이끌어 준다.
■ 저자 주볜
작가이자 언론인이며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임원이다. 2021년 금융 분야 1인 미디어 부문 TOP1을 차지하며 오늘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주볜 프로’의 설립자이다. 그가 기고하는 기사의 평균 독자 수는 40만 명을 웃돌며 각종 SNS 플랫폼에서 그를 추종하는 팔로워 수는 수천만 명에 이른다. 그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복잡한 흐름을 보여주는 현대 사회에서 과연 개인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글을 쓰고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 『위로 향해 성장하다』, 『서양의 과거 게임』 등이 있다.
■ 역자 김가경
덕성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어언문화대학에서 수학했다. 국방대학교 국방사업관리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 공군 소령으로 공군 본부에서 복무 중이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건축편』, 『사자는 쥐와 겨루지 않는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100가지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 차례
프롤로그 _ 나의 분투를 모두가 알게 하라
chapter 1. 선택과 집중
. 왜 우리는 익숙한 불행에 빠져드는가?
. 부를 위해 기필코 통과해야 할 세 개의 좁은 문
. 느리지만 깊고 강렬한 롱테일 효과
. 나의 가치를 재형성할 ‘가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 대도시는 아수라장
chapter 2. 장인이 되는 길
. 왜 성공한 사람들은 철야와 초과 근무에 관대할까?
. 인생은 사서 하는 고생
. 신의 경지에 오를 백만 자의 필력
. 연봉 1억 vs 순이익 1억, 무엇이 더 달성하기 어려운가?
. 연봉 1억을 받기 위한 8가지 비법
chapter 3. 미미한 시작으로 거대한 성장을 이루는 길
. 개천에서 난 용은 개천에서만 살아야 할까?
. 부의 격차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격차’
. 개발도상국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가?
. 인재 유출의 위기를 극복하라
chapter 4. 미래의 위기, 그리고 출구
. 저성장 시대가 가져올 ‘효율과 공평’의 두 마리 토끼
. 전기자동차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인가?
. 판로의 시선이 머물러야 할 곳은 자국(自國)이다
에필로그 _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