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꼰대인가, 리더인가?
‘Ctrl+F’로 나만의 리더십을 찾아라
세간이 주목하는 90년대생이 왔으니 기성세대는 떠나거나 가만히 찌그러져 있어야 할까? 세대 갈등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뾰족한 해법도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면 될까? 코로나19로 묻혀 있지만, ‘90년대생’과 ‘꼰대’ 이슈는 사회 곳곳에서 특히 직장에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여기서 저자는 역대 최강 신인류로 불리는 90년대생을 맞이하여 자기 안의 꼰대와 싸우는 70년대생 X세대 리더에 주목한다. 신세대에게 무조건 오냐오냐하지 않고, 이들과 맞붙고 뒤돌아 혼자 우는 리더에게 시선을 돌리며 마음을 쓴다. 오랫동안 글로벌기업의 실무를 담당하며 대표까지 역임했고, 현재는 유명 기업에 리더십, 코칭, 전략개발 등 각종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자가 이참에 변화전문가, 세대전문가를 자처하며 팔을 걷고 나섰다.
저자는 우선 리더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을 C(소통), T(신뢰), R(공정), L(경청), F(조언)로 나누고, 다시 한데 묶어 리더십 찾기 단축키 ‘Ctrl+F’를 제시한다. 리더십이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원칙이자, 꼰대인지 리더인지 판가름할 수 있는 기준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핫팁’이다. 절대 새삼스러운 내용은 아니고 이미 알면서도 놓치고 시간이 없다며 뒤로 미룬 문제들이다.
조직의 리더가 문제를 회피하고 방치할 때 조직은 쇠약해지고 결국 모든 조직 주체들에게 손해로 돌아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리더가 리더의 일을 제대로 알아야 하며, 세대 특성도 함께 이해해야 한다.
점차 사회의 주축이 돼가는 90년대생과의 문제를 그저 ‘세대 차이’라고 치부하며 소통을 포기하기엔 그 손실이 너무 크다. 설령 신조어 사전을 찾고, 꼰대어 번역기를 돌리는 한이 있어도 서로 자주 보고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야 한다.
■ 저자 박중근
교육지식벤처 캠프코리아(KEMP KOREA) 대표로 국내외 유명기업에 리더십 워크숍, 전략개발, 코칭 등 각종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이키코리아, 한국코카콜라, 아디다스코리아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상품기획 책임자로 일했으며, 영국 패션브랜드 닥터마틴코리아 지사장을 지냈다.
지난 27년 직장생활 중 가장 가슴 뛰게 만들었던 일은 교육이었으며, 강사로 강단에 설 때가 가장 행복했다. 이제는 변화전문가, 세대전문가를 자처하며 직장 내 세대갈등과 리더십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우리 시대 모든 리더의 ‘생각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 차례
프롤로그 _ 상생의 게임을 위하여
Chapter 1 뜨거운 감자
01 당신에게 ‘90년대생’이란?
02 신입직원의 특별한 선물
03 공부합시다, 그렇다고 오해하진 말고
Chapter 2 냉정과 열정 사이
04 ‘X세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
05 본의 아니게 악당이 돼버린 당신
06 리더십 찾기 단축키, ‘Ctrl+F’
Chapter 3 리더의 ‘C’
07 뭔 말인지 알지? 뭔 말인지 알지?
08 어험, 난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
09 핫팁, 이면지 소통
Chapter 4 리더의 ‘T’
10 이럴 거면 미팅은 왜 하나?
11 자기인식, 신뢰의 기본 요건
12 이모, 밥 언제 나와요?
Chapter 5 리더의 ‘R’
13 스트레스 보상으로 받는 급여
14 당신이 왜 이 성적을 받는지 진짜 몰라?
15 괴롭힘은 트라우마로 남는다
Chapter 6 리더의 ‘L’
16 듣기를 내 목숨처럼 여겨라
17 저 여기에 있습니다
18 깊을 심(深), 들을 청(聽)
Chapter 7 리더의 ‘F’
19 ‘지적질’ 말고 ‘피드백’ 하라
20 누구나 단점이 있다
21 깨지지 않는 투명한 조직
Chapter 8 상생의 기차표
22 상사가 아니라 코치
23 신입직원의 말을 ‘구찌’ 들어야 해?
24 ‘신상’을 밝혀라
Chapter 9 다시, 그대에게
25 리더십 교육은 신입부터
26 당신의 인생설계
27 〈극한리더〉, 〈극한직업〉 후속작
에필로그 _ X세대여, 계속 꿈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