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비유는 힘이 세다!
비유는 힘이 세다. 비유를 사용하면 쉽게 이해시키고 설득할 수 있다. 비유는 꽉 막힌 생각을 뚫어준다.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을 명확하게 만들어준다.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냥 리더가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비유의 문을 열어젖혀야 한다. 적절한 비유로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비유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아야 하고, 사안의 핵심이 뭔지도 파악해야 하고, 사건이나 사물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시의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유에 관한 풍부한 사례들이 필요하다. 이 책이 나온 이유다.
이 책은 절묘한 비유들로 가득하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페이지를 하나씩 넘기다 보면 놀랍고도 멋진 비유의 세상에 흠뻑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 한근태
저자 한근태는 서울 출생이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나와 럭키화학 중앙연구소(현 LG화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에 유학, 애크론대학에서 고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석사)을 공부했다.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잘나가던 대기업 임원 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와 자신의 길을 개척한 인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한스컨설팅 대표로 활동하며 컨설팅과 강의,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매주 www.emars.co.kr를 통해 ‘행복의 편지(한스레터)’도 배달하고 있다.
저서로 『신은 디테일에 있다』 『말은 임팩트다』 『나는 어떤 리더인가』 『리더의 언어』 『채용이 전부다』 『한근태의 독서 일기』 『고수의 일침』 『누가 미래를 주도하는가』 『몸이 먼저다』 『피터 드러커 노트』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면접의 힘』(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강점에 집중하라』 『21세기 리더의 선택』 『동물농장 주식회사』 『리더십 파이프라인』 『최고의 나』 외 다수가 있다.
■ 차례
머리말 - 비유는 힘이 세다.
1. “낳았으면 책임져주세요” - 대중을 사로잡는 비유
노무현은 흔들어도 경제는 흔들지 말아주세요
밧줄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되는 까닭은
파리가 싫다고 창문을 안 열 수 있나
옆집에 불이 났는데, 돈부터 받고 호스를 빌려주라고?
곧 죽을 줄 모르고 꿀 떨어지기만 기다리네
조기축구회 잘해봤자 월드컵 제패 못한다
시청자도 건강진단을 받아야
먼저 공격했다면 그럴 수 있을까?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인다
은행털이가 은행을 털지 않은 것이 칭찬할 일인가요?
교회는 주유소, 교인은 자동차
식인종에게 포크를 쓰게 한다?
교육은 물음표로 시작하고 마침표로 끝난다
높은 사람과 죄수의 공통점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2. 달걀이 맛있다고 닭을 꼭 만나야 할까요? - 삶을 깨우치는 비유
항구에만 머문다면 배가 아니다
배에 불이 났을 때 살아남으려면
재미있는 인생은 의미를 묻지 않는다
나는 나무를 고를 수 있는 새인가?
렌터카는 세차하지 않는다
달걀이 맛있다고 닭을 꼭 만나야 할까요?
하수는 핀에, 고수는 그린에 집중한다
퀜칭과 어닐링
복부지방은 풀장 맨 위에 있는 물
결혼과 투자의 공통점
동굴의 비유
잔고 확인 자주 한다고 부자가 될까?
자동차는 달려야 자동차다
안전한 배는 무게중심이 낮다
3.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어떤 만남일까 - 관계가 좋아지는 비유
세콰이어나무는 왜 무리를 지어 살까?
사랑은 택시다
자동차 앞 유리가 백미러보다 큰 까닭은?
요즘 사람들은 왜 추위를 더 탈까?
산탄총이냐 라이플총이냐
초혼과 재혼의 차이
아이들은 조개다
피박을 쓰더라도 고를 불러라?
5분 대기조의 삶
아부는 위조지폐다?
결혼식의 주인은 누구인가
헬리콥터 맘과 컬링 키즈
받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다
이명과 코골이의 차이
철없는 엄마 덕분에 내가 철들었다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
4. 눈높이를 맞추면 짖던 개도 조용해진다 - 리더십이 강해지는 비유
개와 눈높이 맞추기
죽은 돼지는 끓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선의 채용은 작살 낚시
수건과 걸레의 차이
야구, 축구, 테니스의 차이
나는 혼탕이 좋다
만장일치는 독이다
트레이너와 코치의 차이
배를 움직이는 것은 구멍이 아니라 돛이다
식물도 사람도 판을 바꾸어야 강해진다
강의는 리사이틀이 아니다
여기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5. 까마귀는 바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 비즈니스를 살리는 비유
나는 돈이 많아. 나랑 결혼해줘
물이냐 토마토냐
에베레스트산이 높은 까닭은?
신문은 생선회, 월간지는 통조림
식량이 떨어져도 종자는 먹지 마라
까마귀는 바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6인조 배구가 9인조 배구를 이기는 까닭은?
콩깍지를 태워 콩을 삶는구나
장기이식과 기업합병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의 비밀
당신은 찍새인가 딱새인가
우아한 영업
집토끼와 산토끼
빈 병은 떠내려가지만, 연어는 물살을 가르며 오른다
기꺼이 희생하는 방법
6. 섹스는 나이 들어서 한꺼번에? - 설명이 똑부러지는 비유
꼭대기층과 1층,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좋은 시멘트와 중국 요리의 공통점
작은 고기는 방생합니다
일반미, 정부미, 공양미
여행은 원심분리기
사주명리학은 불법체류자
전문가는 남한산성의 화살구멍
열정은 자동차 와이퍼
진보와 보수는 가위의 윗날과 아랫날
원칙이 뼈대라면 융통성은 근육이다
섹스는 나이 들어서 한꺼번에?
재털이에 키스하고 싶지 않다
더위는 엠티 같아요
분노는 정신적 감기
잠을 줄이는 것은 생명의 사채를 빌려 쓰는 것
김장을 하면서 글쓰기를 생각하다
혼밥은 주유소에서 기름 넣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