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평범한 인생, 평탄한 비즈니스는 없다!
전례가 없는 변화의 시기에 기회와 혁신을 제공하는 무질서의 힘!
“아마존닷컴 선정 2016년 올해의 도서”
“‘경제학계의 노벨’ 2016년 바스티아 상 수상!”
우리는 암암리에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질서정연한 실행이 성공을 보장하는 징검다리와 같다고 생각한다. 천재가 아닌 이상, 충동적인 판단이나 직감에 기대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 책은 <파이낸셜 타임스>의 시니어 칼럼니스트이자 전 세계적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인 팀 하포드가 ‘정말로 계획과 질서는 성공으로 이어지는가’라는 단순한 물음에 답한 책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가 세우는 많은 계획은 실은 실행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또한 주변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욕망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을 통제한다.
저자는 모든 계획과 질서를 파괴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앞선 일간계획과 월간계획의 사례처럼, 왜 어떤 계획은 성공의 발판이 되고 어떤 질서는 진화의 도화선이 되는지 그 속성을 안내한다. 오늘날처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이 탄생하는 시기에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변화 그 자체에 숙련되는 힘이 필요하다. 저자는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인 상태를 뜻하는 ‘메시(messy)’라는 개념을 통해, 혼돈의 시기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비밀을 설명한다. 지금 당신이 세우고 있는 완벽한 계획을 약간만 엉성하게 바꾸어보라. 그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다.
■ 저자 팀 하포드
팀 하포드는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런던정경대, 옥스퍼드 등에서 경제학을 강의했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이자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니어 칼럼니스트다. 『경제학 콘서트』가 출간된 2006년에 재능 있는 경제 저널리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바스티아 상을 수상했고, 2016년 『메시』를 출간한 후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바스티아 상을 수상했다. 『메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혼돈과 혼란은 타도의 대상이 아닌 적응의 대상이며, 오히려 새로운 기회와 출구를 모색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5년의 집필 기간 동안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 밀도 있는 분석을 통해 완성한 이 책은, 어떻게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에 성공할 수 있는지를 유쾌한 어조로 통찰력 있게 설명해낸다.
그의 BBC 라이도 방송(More or Less)은 영국 왕립통계협회가 선정한 ‘방송 부문 우수 저널리즘’에 2011, 2012, 2014년 선정되었으며, 2015년 동일한 상의 저술 부문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인디펜던트〉가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트위터리안 20인 중 한 명이며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포브스〉〈뉴욕 매거진〉〈가디언〉 등 세계적인 매체들에 꾸준히 칼럼을 기고한다. 그의 칼럼은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경제 원리와 궁금증들을 적절한 사례와 날카로운 분석, 유쾌한 위트로 버무려 유익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 자문이자 영국 왕립경제협회 회원이다. 『메시』의 핵심 내용은 그의 TED 강연(How Frustration Can Make Us Mere Creative)을 통해서도 활인할 수 있으며 현재 200만 이상이 조회했다.
■ 역자 윤영삼
윤영삼은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버밍엄대학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40여 권을 번역했으며 출판기획, 편집, 저술 등 여러 활동을 해왔다. 대표 역서로는 『논증의 탄생』『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그곳은 소, 와이, 바다가 모두 빨갛다』등이 있따. 2007년부터 출판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번역 강좌를 해오고 있으며, 2015년에는 기능주의 번역이론을 바탕으로 한 번역훈련 방법을 설명하는 『갈등하는 번역』을 썼다.
■ 차례
들어가는 말
메시! 기적은 통제되지 않는다!
1. 질서는 진리가 될 수 없다
2. ‘생각하는 인간’이 완벽한 기계를 이긴다
3. 자율이 효율을 만든다
4. 기회를 만들려면 일단 내질러라
5. 찰나의 기지가 승패를 결정한다
6. 창의의 출발은 부수는 데 있다
7. 무계획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8. 다양성이 곧 생존의 힘이다
9. ‘메시’가 최고의 팀을 만든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