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당신이다

   
야마자키 다쿠미(역자 : 여선미)
ǻ
이다
   
13500
2015�� 01��



■ 책 소개

 

“그렇게 한탄만 하기 때문에 운이 없는 거예요!”
― 좋은 운을 만나고 끌어들이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이 사람을 보라. 20살 때 ‘꼭 이루고 싶은 100가지’를 세웠고, 22살 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유한회사 다쿠를 설립했다. 20대에 꿈을 모두 이룬 그는 현재 회사 3곳을 경영하는 사업가이자 꿈 실현 프로듀서이자 멘탈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을 열고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그간 집필한 도서들의 판매 부수가 100만 부를 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럽지만, 나는 늘 운이 없는걸요.” 정말 그가 잘된 것은 운이 좋아서고, 그들이 풀리지 않는 것은 운이 나빠서일까? 도서출판이다에서 출간한 《운이 당신이다》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운이 없다고요? 그렇게 한탄하는 당신 때문에 운이 더 없어요!” 이 책의 저자이자, 20대에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꿈 실현 프로듀서이자 멘탈 디자이너인 야마자키 다쿠미가 한때 그랬듯이.

 

하지만 그들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럽지만, 나는 늘 운이 없는걸요.” 정말 그가 잘된 것은 운이 좋아서고, 그들이 풀리지 않는 것은 운이 나빠서일까? 도서출판이다에서 출간한 《운이 당신이다》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운이 없다고요? 그렇게 한탄하는 당신 때문에 운이 더 없어요!” 이 책의 저자이자, 20대에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꿈 실현 프로듀서이자 멘탈 디자이너인 야마자키 다쿠미가 한때 그랬듯이.

 

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운을 내쫓기 때문이다
― 당연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정작 잊고 있던 것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누구에게나 좋은 운과 나쁜 운이 온다고. 문제는 그것을 다스리는 자신의 몫이라고. 좋은 운이 왔을 때는 이를 자신을 가꾸는 기회로 삼고, 일이 풀리지 않을 때라면 애써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그런 자신을 돌아보라고. 그래서 이 책은 운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바꿀 수 있고, 나쁜 운도 좋은 운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슨 일이든 술술 잘 풀리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운이 좋거나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다. 반면에 그런 그들을 부러워하기에만 급급해 자신을 불운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야마자키 다쿠미는 이 책에서 말한다. 행운과 불운은 운명이나 어쩔 수 없는 조건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고.

 

같은 상황이라도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좋은 운을 알아보지 못하고, 반대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대하면 상황 역시 저절로 좋아진다. 이는 당연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잊고 있던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가 자신에게 놓인 상황에만 안주했다면 지금처럼 일본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멘토가 될 수 없었듯이.

 

당신이 만나고 가꾸어야 할 것, ‘운이 당신이다’
― 당신도 그처럼 할 수 있고 그처럼 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다.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어릴 적, 새로운 일을 시작했지만 갈팡질팡하던 시절, 일은 많지만 어느 것 하나 풀리지 않아 고생했던 경험들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그는 ‘특별한 기회’, ‘돌파구’를 찾았고, 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끌어들이는 것임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이 책 곳곳에서 우리에게 말한다.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남들의 성공을 부러워하기 전에 내게 온 운을 제대로 보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기회를 가꾸라고.

 

운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고, 그래서 《운이 당신이다》는 운이 절실한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이 강조하듯이 당신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그것은 행동하느냐, 아니면 여전히 자신을 탓하고 구경만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 저자 야마자키 다쿠미
저자 야마자키 다쿠미(山崎拓巳)는 1965년에 태어났으며, 20살이 되던 해에 ‘꼭 이루고 싶은 100가지’를 세웠고, 히로시마대학 교육학부를 다니던 22살 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유한회사 다쿠를 설립했다. 20대에 꿈을 모두 이룬 그는 현재 회사 3곳을 경영하는 사업가이자 꿈 실현 프로듀서이자 멘탈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리더십론, 커뮤니케이션론, 일하는 법, 타임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주제로 연간 200여 회의 강연과 세미나를 하고 있으며, 그에게 멘탈 트레이닝을 받은 이들은 150여만 명에 이른다. 개인전을 열고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활동하면서도 독특한 화술과 카리스마, 참신한 이론을 겸비해, 일본 젊은이들의 멘토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그간 집필한 도서들의 판매 부수가 100만 부를 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쓴 책으로는 《의욕의 스위치》《하루하루 마음 씀씀이가 좋아지는 마법의 말 25》 《내 인생의 프로젝트》 《내 주머니 속의 성공수첩》 외에 여러 권이 있다.
 
■ 역자 여선미
역자 여선미는 일본 세인트토마스대학을 졸업했으며, 마이니치신문의 한국어교실 강사와 일본 아세르학원 한국어 강사로 일했다. 이후 오사카 한국상품상담회, G-트레이드 일본수출상담회 등에서 통역가로 활동한 뒤 현재는 국내에서 일본 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 《마음은 바로 섰는가》가 있다.

 

■ 차례
1장 / 운을 알아야 운이 트인다

도대체 운이란 무엇인가
운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그들에게 휘둘리고 있다면
나는 왜 늘 제자리일까
운 좋은 사람, 운 나쁜 사람
어디로 갈지 망설일 때
그들이 그곳을 찾는 이유
무엇 때문에 불안한가
말 한마디로 운도 바뀐다
돈 버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
당신의 동그라미는 온전한가
“애써도 운이 잡히지 않아요”
막혔다면 멈추어야 할 때

 

2장 / 운이 좋아야 인생이 즐겁다
좋은 운은 늘 가까이 있다
왜 저 사람은 늘 잘될까
잘되는 나를 상상하라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
기분 좋은 한마디, ‘감사합니다’
왠지 싫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내 운은 여기까지인가 봐요”
내 몸이 내게 알려주는 것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운
그가 내게 건네준 세 가지

 

3장 / 좋은 운은 어디에 있을까
운은 나눌수록 커지는 법
의욕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나아갈 때와 멈추어야 할 때
머피의 법칙은 내 마음이 시킨 일
듣기 좋은 소문을 퍼뜨려라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조언도 잘해야 운도 좋다
벼랑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운에 휘둘리는 사람, 운을 다스리는 사람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이유

 

4장 / 당신이 운을 만들고 키운다
정말 원하는 것을 보라
‘그것’과 함께할수록 운도 좋아진다
내 안의 상상을 마음껏 즐겨라
일상이 가슴 뛰는 삶이다
‘나만의 파워 스팟은 어디인가
을 버는 운, 돈을 버리는 운
나를 알아야 운도 즐겁다
할지 말지 판단하기 힘들 때
나는 아침마다 ‘뜬구름’을 잡는다

 




운이 당신이다</P>“남들은 잘도 운이 트이는데, 나만 운이 없다고?

그런 내게 절실한 것은 운이 아니라 내게 머물러 있는 운을 가꾸고 길들이는 것.”


운을 알아야 운이 트인다

도대체 운이란 무엇인가

운이 좋은 사람, 운이 나쁜 사람

‘운이 좋다’, ‘운이 없다……. 우리는 이런 말을 흔하게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흔히 말하는 ‘운’은 무엇일까? 운이 연관되었을 법한 것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수다를 떨지만 정작 운의 진짜 의미를 아는 이들은 드물다. 도대체 운은 무엇일까?


운은 ‘바람’같다. 운은 바람처럼 기류를 타고 상승하거나 하강하기도 하면서 늘 우리 주변에 머물러 있다. “그것 봐. 운 따위는 이 세상에 없다니까” 하면서도 운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린다. 야구에서 외야 플라이라고 생각했던 볼이 바람의 영향으로 장외 홈런이 되는 것처럼, 운이 순풍에 돛을 단 듯 내 편이 되어 주었을 때는 좋은 결과를 선물 받기도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400미터 허들 선수로 활동했던 나로서는, 스타트를 끊은 시점부터 힘이 넘치는 반 바퀴까지가 ‘순풍’의 도움이 받는다면,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나머지 반 바퀴는 ‘역풍’과 싸우는 구간이다. 그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역풍으로 인해 보폭이 바뀌면 일단 자기가 가진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고 기록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역풍 그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바람에 화낸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결과는 풍향이 좋거나 나쁘다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달려 있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보폭도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때는 평소보다 보폭을 크게 해서 달리면 그만이다. 반대로 컨디션이 좋을 때는 다릿심이 강해지는 만큼 보폭도 커진다. 풍향이건 내 몸 상태건 내달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운은 이미 당신에게도 왔다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건 내 컨디션이 좋건 나쁘건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그에 대응할 수만 있다면 결과는 좋게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운이 좋은 사람은 바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내 바람의 방향, 즉 운의 방향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나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알아내기는 의외로 쉽다. 좋은 일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이유 없이 연달아 안 좋은 일이 이어지면 ‘왜 자꾸 이러지?’ 하며 고민한다.


나쁜 일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어딘가 단추 하나를 잘못 끼운 탓이며, 이는 ‘그쪽으로는 가지 않는 게 좋겠어’ 라는 암묵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종종 “운이 나빠서 이렇게 된 거야”라고 말하곤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시작 단계에서부터 흘러나오던 신호를 눈치 채지 못했거나 무시한 채 진행했고, 그 결과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수렁에 빠진 것뿐이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이상 배워야 할 것을 배워야 하고, 즐겨야 할 것을 즐겨야 한다. 그때 운은 여기가 그 장소임을 알려주는 표식이다. 몹시 격렬한 역풍이 몰아칠 때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고민해 보라는 뜻이다.


당신 주변에 흐르는 모든 운의 흐름에 귀를 기울이는 행동은 사소해 보이지만, 이를 알아내는 것은 당신의 인생에 더없이 중요한 일이다. 운은 좋건 나쁘건 당신이 잡을 수 있고 대응할 수 있다.


운 좋은 사람, 운 나쁜 사람

“음식부터 주문하시겠습니까?”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은 없는가? 성공하는 사람은 타고난 운이 좋아서 성공한 걸까? 아니면 성공했기 때문에 운이 좋아진 걸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따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마찬가지다. 사실 운에는 이 두 패턴이 모두 존재한다.


“예술은 폭발이다!” 에너지 때문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폭발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생성되는 것이다. 일본의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인 오카모토 타로가 한 말이다.


운도 마찬가지다.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성공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운도 좋아진다. 운이 넘쳐 난다고 해서, 에너지를 비축해 두었다고 해서 ‘어디 좋은 일 없냐’ 하며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려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종종 사람들은 내게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운이 좋아지는 방법이 없나요?” 라고 묻는다. 하지만 그들 중 상당수가 어떤 일이 일어나야 행복한지, 어떤 상태여야 행복한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못한다. 이는 레스토랑에서 주문도 하지 않은 채 “나 지금 배가 너무 고파요! 맛있는 것 좀 내와요!” 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


“요리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뭐예요!”라고 화내 봤자 돌아오는 것은 “주문하셨습니까? 주문하시겠어요?”라는 말뿐이다. 먹고 싶은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배가 고프다고 소리쳐 봐야 난처한 사람은 레스토랑 점원만 난처해질 뿐이다.


운은 당신의 마음을 읽고 있다

운은 이미 당신의 주변에 있으며, 당신은 그것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운이 좋으면 하고 나쁘면 안 해’라고 생각한다면 운은 그런 당신의 낌새를 눈치 챈다. 운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말도 하지 않지만 당신의 간절함을 알고 있다.


‘이렇게 되고 싶다’, ‘이러면 행복한 것 같다’처럼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이미지로 구체화해 행동으로 옮기자. 그렇다고 반드시 거창해야 할 필요는 없다. ‘오늘 점심은 공원 잔디밭에서 먹어야지’와 같은 소박한 일이라도 유쾌해질 수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시작이다. 잔디밭에서 다리를 쭉 뻗고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를 먹다 보니 바람은 상쾌하고 기분도 좋아졌다. 그게 아니었다면 긴 줄을 기다린 끝에야 겨우 자리에 앉아, 몇 숟갈 뜨다 말고 급하게 나와야 했을지 모른다. 약간만 궁리해 느긋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행복으로 충만해질 수 있다.


하루하루 사소하고 별것 아닌 일이라도 스스로 유쾌해질 수 있는 행동을 계속하다 보면 단언컨대 운도 당신의 편이 되어 줄 것이다. 더구나 운은 행동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운이 좋아야 인생이 즐겁다

좋은 운은 늘 가까이에 있다

“문제는 바깥이 아니라 안이야”

22살 때, 대학을 자퇴하고 회사를 창업한 나는 얼마 후 한 경영자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자네를 보고 있으면 왠지 즐겁네. 반드시 성공할 걸세. 하지만 내가 지금껏 만나 본 경영자들은 모두가 쇠락의 길을 걸을 때는 하나같이 바깥이 아닌 안에서부터 무너지더군.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게.”


‘쇠락할 때는 바깥이 아닌 안에서부터 무너진다?’


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분이 나를 격려해 주기 위해 한 말이라고 믿었다. 나는 그때까지 회사 경영이 힘들어지는 이유가 경기와 거래처와의 관계 같은 수많은 외적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사업을 하면서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직은 의외로 외부의 힘에는 강한 편으로,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결속력이 강해져 그것을 튕겨 낼 수 있다. 하지만 내부는 의외로 외부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사소한 틈이라도 생기면 그대로 무너져 버리고 만다.


정말 소중한 것은 곁에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나와 가까운 사람, 즉 가족이나 동료일수록 ‘나를 잘 아니까 괜찮아’와 같은 응석을 품는다. 그 때문에 가깝고 잘 안다는 이유로 그들을 배려하는 데 소홀한 편이다. 오히려 외부 손님이나 아주 먼 지인, 새로 사귄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어느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다정하게 대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나와 관계가 먼 사람이 나를 좋게 생각하지 않을 때는 거리가 먼만큼 대응하기가 의외로 쉽다. 하지만 나와 가까운 사람, 즉 가족이나 동료에게 버림받았을 때의 충격은 참기 힘들다.


그분은 내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해주었다. “무언가를 목표로 할 때 바깥 상황에만 정신이 팔려서는 안 되네. 내부 사람들을 살피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기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네.”


‘지금 와서 새삼스럽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하라고…….’, ‘인제 와서 마음 쓴다면 뜬금없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과장된 말이나 행동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예컨대 직장 동료라면 ‘항상 고마워’라고 적은 작은 메모지와 먹을 것을 건네주는 것만으로도 감사의 표현은 충분하다. 특별한 이벤트보다 의외로 평상시의 소소한 일에 감동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운

‘집이 갖고 싶다’는 욕구 중에서 ‘집을 손에 넣는다’를 지극히 개인적인 행복이라고 한다면, 나와 가까운 이들이 함께하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것은? 내 행복을 같이 나누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 ‘내 집’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로 생각을 바꾸면 된다. ‘내 것’이 ‘너와 나의 것’이 될 때, 나아가 ‘모두의 것’이 될 때 생각하지 못한 큰 힘으로 바뀐다.


내게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닌, 상대방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에 주목하자. 나는 흥미가 없더라도 그 사람이라면 분명 기뻐할 만한 정보를 그에게 주고, 나는 그 파티에 갈 수 없지만 그 사람이라면 가고 싶을 파티에 그를 초대하자.


평상시부터 사회의 이익에 흥미를 갖고 움직이면 운은 분명히 변한다. 처음에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도 좋으니, 반드시 해보기 바란다. 자선냄비라도 좋다.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는 것만으로도 흐름은 분명히 바뀔 것이다.


천국에 있는 사람도 지옥에 있는 사람도 똑같이 굶주려 있는 상태로,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매우 긴 젓가락뿐이다. 이 상황에 지옥에 있는 사람은 그 긴 젓가락으로 혼자 밥을 먹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어떤 음식도 입에 넣지 못한다. 반면에 천국에 있는 사람은 긴 젓가락을 사용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서로의 입에 넣어 준다.


같은 환경과 상황에서 이 긴 젓가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질은 달라진다. 즉 나와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동만으로도 우리는 천국에서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지만, 아니라면 현실이 지옥 같을 수도 있다.


내게 이익이 되는 것만 따질 게 아니라 상대가 무엇을 갖고 싶어 하느냐에 주목하다 보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 깨달을 것이다. 그럴수록 운 또한 더욱 상승할 것이다. 꿈에 공평함을 더하면 뜻이 된다. 반대로 나만의 꿈을 욕구가 된다. 욕구를 현실화하고 싶다면 공평함을 더하다. 내 욕구를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그것을 모두의 행복이 되도록 가공하라.



좋은 운은 어디에 있을까?

듣기 좋은 소문을 퍼뜨려라

좋은 것은 나눌수록 커진다

좋은 정보를 얻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이런 정보는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알려주지 않을 거야!’

‘이렇게 좋은 정보는 다른 사람에게도 빨리 알려줘야 해!’


누구나 ‘독차지하고 싶다’, ‘모두와 함께하고 싶다’는 양면의 감정을 갖고 있다. 여기서 그 정보가 내게 쓸모 있으려면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다면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누구에게 알렸을 때 기뻐할지를 생각해야 하고, 어떤 식으러 이를 전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다. 쓸모 있는 정보는 혼자 차지하는 것보다 함께 나눌 때 그만큼 기쁨과 좋은 운도 더욱 커진다.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은 결코 옛말이 아니다. 더구나 좋은 운은 나눌수록 그 규모 또한 커진다.


인맥도 마찬가지다. 인맥을 독점하는 순간 당신을 키우는 인맥은 흐릿해질 뿐이다. 인맥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장식품이 될 뿐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가장 소중한 가지가 되기도 한다. 인연을 이어주는, 정보와 인간관계의 거점이 된다면 당신의 가치는 덩달아 높아질 것이다. 더구나 내게 득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쓸모없는 정보는 결코 없다.


좋은 정보일수록 먼저 퍼뜨려라

좋은 정보를 퍼드리는 위치에 서보라. 당신이 보내는 유익한 정보는 어떤 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 도움을 당신의 이미지를 바꾸고, 당신을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뜬소문이나 남의 불행한 이야기는 꿀보다 달콤하지만 결코 거기에 혹해서는 안 된다. 뜬소문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일수록 반드시 자시의 소문에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그보다는 그의 장점을 칭찬하는 소문을 퍼뜨리자. 당장은 별 효과가 없어 보이지만, 돌고 돌아 반드시 당사자의 귀에 전해질 것이다.


“그 사람, 정말 멋지지 않아!”

“그가 한 말에 큰 도움을 받았다니까!”

“어쩌면 너를 가장 걱정하는 사람도 그일 거야.”

“그가 있어서 행복해.”


이 같은 정보를 제삼자로부터 전해 듣는 편이 당신이 그 말을 직접 했을 때보다 더 효과적이다. 단언컨대 운이 좋은 사람은 이 법칙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안다.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이유

눈앞의 현실은 어떤가? 산뜻하고, 멋있고, 반짝이는가? 아니면 어둡고 괴로운가? 오늘 펼쳐진 현실은 어제 당신이 원한 것이다.


“아니! 난 결코 이걸 원하지 않았어.!”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언한다. 지금 당신이 있는 자리는 좋든 싫든 당신의 무의식적인 판단과 행동이 만든 결과물이다. 의식하지 못했지만 당신이 자신도 모르게 한 숱한 판단과 행동이 당신을 지금으로 이끌어 온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오늘 즐기는 좋은 운은 어제 당신이 심은 싹이 자란 결과다.


흔히 이렇게 말한다. “그딴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 일어나도 해도 내게는 아무 지장이 없어!” 하지만 그렇게 거부하는 무의식에는 그런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깃들어 있다. 결국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면, 그 일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건이라도, 그것이 혹시 내게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이 당신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아니라고 하지만 당신 안에 잡은 또 다른 당신이 얼굴을 내민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할 수 있다.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늘 좋은 일을 꿈꾸고 그렇게 될 자신을 상상한다면? 인위적으로라도 그것이 습관이 된다면 내일 당신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 일이 내게도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지금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내일의 당신은 결코 오늘의 당신과 같을 수 없다.


내일의 당신은 오늘의 당신이 만든다. 당신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이며, 당신을 상처입힐 수 있는 것도 당신 자신뿐이다. 당신의 삶에 나비가 모여드는 것은 꽃인 당신이 좋은 향기를 뿜기 때문이다. 파리가 들끓는 것은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당신이 운을 만들고 키운다

나를 알아야 운도 즐겁다

나를 움직이는 내 안의 나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지만 누구나 인생을 건널 때 묻고 찾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내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언제인지 아는가? 기분 좋을 때 이런 질문을 하는가? 전혀 아니다. 철학자가 아닌 이상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처한 현실이 여의치 않고, 자신의 생각과 달리 상황이 왜곡될 때 이런 질문은 한다. ‘벽’에 부딪혔을 때 이런 질문이 나온다. 그렇다면 해답 역시 그 벽에서부터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무언가를 목표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다가 벽에 부딪혔다. 그 벽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그 벽의 뿌리를 잘 살펴보라. 그곳에 당신의 결심과 각인이 있을 것이다.


금연하겠다고 가정해 보자. 하지만 결국 작심삼일에 머물렀다면? 그렇다. 그것은 흡연 자체가 아니라 작심삼일에 머문 당신의 마음가짐과 결단력이 문제다. 담배를 끊고 싶지만 그 의지가 지속되지 않았고, 그것을 스트레스 탓, 사회문제 탓으로 돌린 당신이라는 벽 때문이다.


‘아무리 그래도 손이 가는 걸’, ‘담배를 피니까 그나마 이 정도 하는 거야’라는 마음이 시발점이라면, 당신은 그 마음을 바로 보아야 한다. 그렇게 자신을 토닥이고 다지는 것만으로도 탓하는 상황을 바꿀 수 있다. 결심 이전에 자신의 상황을 자신이 읽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상상하자. 그렇지 않으면 작심삼일은 여전히 작심삼일일 뿐이다.


가슴 뛰는 사람은 내 안에 있다

목표와 결승점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를 바꾸기 위해서 갖는 것이다. 목표와 결승점을 가짐으로써 어려움 없이 벽을 알아내고, 벽의 뿌리에 숨겨져 있던 오해와 편견, 착각을 드러낼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을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되돌리고, 그럴수록 당신의 운도 상승할 것이다.


자신 안에 있는 벽을 알아낸다는 것은 자신을 새롭게 하는 길이자 운을 향상시켜 주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과거에 얽매여 살아간다. 새로운 것보다는 과거에 잘되었던 일과 같은 것을 고르고, 그런 일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이는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다지는 것이지만 달리 보면 늘 정체되어 자신을 초라하게 하는 지름길일 뿐이다. 그럴수록 당신은 미래가 아닌 과거의 삶을 살 뿐이다.


뇌는 과거의 일을 기억하고, 현재 하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는 전혀 다르다. 과거에 아무리 잘되었던 일이라고 해도 그것이 현재와 같은 수는 없다. 더구나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지금이라면.


과거의 향수를 즐기는 것은 탓할 일이 아니다. 향수는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하지만 과거에 머무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과거에 얽매여 당신이 할 수 있고 당신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마저 놓치고 만다. 확실한 것은 어떤 일일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가장 확실한 선택은 그것을 시작하는 것이다.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는 것은 당신 안의 벽을 뛰어넘을 때뿐이다.

* * *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