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The One Thing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역자: 구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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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14000
2013�� 08��



■ 책 소개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함의힘
당신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태스킹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단순한 진리는 바로‘원씽’(The One Thing)으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파고들라고 강조하는 책이다.

‘원씽(One Thing)’은 세상의 모든 분야에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회사를 상징하거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 개인의 삶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한 가지 목표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의 수익성과 매출, 개인의 직업과 연봉과 같은 단선적인 시각이 아닌 보다 본질을관통하는 주제이며 목적을 항해 나아가도록 해주는 원천인 것이다. 

결코 모든 일을 다 잘하려고 하지 마라.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제대로해내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는 단순명쾌한 진리를 한번 따라가 보자. 그리고 사방에 흩어져 있는 도미노들의 열을 우선순위에 맞춰 세우고 첫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자. 뒤로 줄줄이 넘어질 준비가 되어 있는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긴 도미노를 발견하게 될것이다.

■ 저자
게리 켈러(GaryKeller)
 -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 회사(Keller Williams Realty, Inc.)의 공동 창립자이자대표이사다. 저명한 사업 코치이자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게리 켈러는 텍사스 오스틴의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현재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 회사를 일구었고, 총 130만 부 이상이 팔린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언스트앤영(Ernst &Young) 선정 ‘올해의 기업가 상’을 수상했고, 「Inc.」에서 선정한 ‘올해의 기업가’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그의 회사는2012년에 세계적 마케팅리서치 회사 J. D. 파워앤어소시에이츠(J. D. Power and Associates)에서 선정하는 소비자만족 부분1위, 「안트러프러너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리더로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교육활동은 2009년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American BusinessAwards)에서 ‘올해의 코칭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저자인 제이 파파산과 함께 ‘원씽(THE ONETHIN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많은 기업가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있다.

제이 파파산(Jay Papasan) - 현재 켈러윌리엄스 출판부의 부사장이자 렐릭 출판사의 대표이사다. 하퍼콜린스 편집자로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편집한 바 있다. 게리켈러와 함께 일한 10년 동안에는 켈러의 저서를 포함해 열 권의 베스트셀러를 공동 집필했다. 켈러 윌리엄스 국제대학교 교수진의 일원으로도 활발한활동을 펼치고 있다.

■ 역자구세희
한양대학교 관광학과와 호주의 호텔경영대학교(ICHM)을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번역에매력을 느껴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둔 후 현재 번역 전문 그룹인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여러 가지 분야의 글을 연구하며 영어를 훌륭한 우리 글로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치를 비즈니스로 만든 우파의 탄생』『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니얼 퍼거슨 위대한퇴보』『커넥티드 컴퍼니』『헤드헌터』『제로의 힘』『위대함의 법칙』『진화론 산책』『스몰 메시지 빅 임팩트』『그림자 없는 남자』 등이있다.

■차례
한국의 독자들에게

제1장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제2장 도미노 효과
제3장 성공은 반드시 단서를 남긴다
제1부 거짓말-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믿음
제4장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제5장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제6장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온다
제7장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제8장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제9장 크게 벌이는 일은위험하다

제2부 진실-복잡한 세상에서중심을 잃지 않는 법
제10장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제11장 도미노를 세워라
제12장 삶의해답으로 가는 길

제3부 위대한결과-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제13장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제14장 우선순위에 따라살아라
제15장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제16장 세 가지 약속 
제17장 네 종류의 도둑들 
제18장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시작

부록-단 하나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감사의말

 





원씽 THE ONE THING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라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이든 최고의 성공을 원한다면 접근방법은 늘 같은 방식이어야 한다. 핵심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연결 짓는 아주 단호한 방식이기도 하다.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focus)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그것을 너무 넓게 펼치려 애쓰다 보면 노력은 종잇장처럼 얇아지게 된다. 사람들은 일의 양에 따라 성과가 점점 더 쌓이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하려면 더하기가 아닌 빼기가 필요하다. 더 큰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일의 가짓수를 줄여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다 보면 설사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해도, 아무것도 줄이지 않은 채 일을 자꾸 더하기만 하다가 결국엔 부정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 마감 기한을 수시로 놓치게 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타나며,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업무 시간이 길어지며,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영양 상태가 나빠지며, 운동을 못하고,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줄어든다. 이 모두가 생각보다 얻기 쉬운 것들을 좇으며 쓸데없이 노력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한 가지에 파고드는 것은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다. 게다가 효과도 좋다. 언제든, 어디에서든, 어떤 경우에서든 통한다. 왜일까? 단 하나의 목적의식, 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곳까지 도달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핵심을 파고들게 되면 단 하나만을 바라보게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도미노 효과

남다른 성과를 얻으려면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줄을 맞춰 세운 다음 첫 번째 것을 건드려 넘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일이 조금 더 복잡하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나란히 줄 세워 두고 “자,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친절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이런 방법이 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선형으로 시작된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변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들이 쌓이다 보면 성공의 잠재력이 봇물 터지듯 발산된다. 도미노 효과는 당신의 업무나 사업처럼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에도 적용되고, 매일 다음번엔 무슨 일을 할까처럼 결정을 내리는 아주 작은 순간에도 적용된다. 성공은 성공 위에 쌓이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최고로 높은 수준의 성공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거짓말 -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가지 믿음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성공에 필요한 불평등한 분배

파레토의 법칙은 개연성 높고 예측 가능한 자연의 확실성이자 지금껏 발견된 가장 훌륭한 생산성의 진실 중 하나다. 리처드 코치의 책 『80/20 법칙(The 80/20 Principle)』을 보면 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80/20 법칙은 소수의 원인, 입력 혹은 노력이 보통 다수의 결과, 출력 혹은 보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달리 말해 성공의 세상에서 평등한 건 없다는 말이다. 몇몇 소수의 원인이 대부분의 결과를 만든다. 제대로 된 인풋(input) 하나가 대다수의 아웃풋(output)을 만들어 낸다. 선택적 노력이 거의 모든 성과를 창조한다.


파레토는 우리에게 매우 뚜렷한 방향을 제시한다. 당신이 원하는 것 중 대부분은 당신이 실천하는 몇 개의 일에서 비롯될 것이다. 남다른 성과는 생각보다 훨씬 적은 수의 행동에서 나온다. 어떤 일들은 다른 일들보다 중요하다. 때로는 아주 많이 중요하다.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을 찾아라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찾아보면 같은 노력이 언제나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금세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원칙을 삶에 적용하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든, 원하는 성공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수많은 나머지보다 중요한 소수의 것이 있을 것이고, 그 소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 하나가 있을 것이다. 때로는 그 일이 당신이 하는 첫 번째 일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당신이 하는 유일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어쨌거나,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2009년 여름, 클리포드 나스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다. 그의 목표는 다름 아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 소위 ‘멀티태스커’들이 얼마나 그 일들을 잘 수행하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와 동료 연구원들은 262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주고 그들이 얼마나 자주 멀티태스킹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런 다음 학생들을 멀티태스킹을 잘하는(즉 자주 하는) 그룹과 못하는 그룹, 둘로 나누고 자주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실험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생각은 틀린 것으로 판가름 났다.


“그들에게 비밀의 능력 같은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관련 없는 일에 푹 빠져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나스의 말이다. 그들의 성과는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다. 그들 스스로나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은 멀티태스킹 능력에 매우 뛰어난 것 같았지만 거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나스의 말을 빌리면 “멀티태스커들은 그저 모든 일에 엉망”이었던 것이다. 멀티태스킹이란 허상이다.


저글링이 치러야 할 대가

저글링하는 것을 보자. 곡예사가 한 번에 공 세 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빠른 속도로 한 번에 한 개의 공을 잡았다가 위로 던지는 식이다. 잡고, 던지고, 잡고, 던지고, 잡고, 던지고. 한 번에 공 하나씩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작업 전환’(task switching)이라 부른다.


자발적이든 아니든, 하나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 때는 보통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첫 번째는 거의 즉각적이다.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첫 번째 것보다 조금 불규칙적이다. 하려는 일이 무엇이든 그 일에 대한 ‘규칙’을 떠올려야 한다.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거나 그만두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데에는 언제나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중단되었던 바로 그 부분부터 이어서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작업 전환에서 비롯되는 추가 시간이라는 대가는 해당 작업이 얼마나 복잡한가, 혹은 단순한가에 달려 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연구한 데이비드 마이어 박사의 말이다. 작업 전환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런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성장의 사고방식이 가져온 세상의 혁명

스탠포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캐롤 드웩 교수는 40년 넘는 시간 동안 우리의 자아상이 우리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그녀의 연구는 크게 생각하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지에 대한 위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드웩의 연구는 하나의 행동에 담긴 두 가지의 사고방식을 보여 준다. 하나는 전반적으로 크게 생각하면서 성장을 추구하는 ‘성장(growth)’의 사고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인공적인 한계를 가하고 실패를 피하려 하는 ‘고정(fixed)’된 사고방식이다. 성장 위주의 사고방식을 갖춘 학생들은 고정된 사고방식의 학생들보다 더 나은 학습 전략을 쓰고, 무력감을 덜 느끼며, 더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학습 성적도 더 좋았다. 또한 자기 삶에 한계를 정하지 않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가능성이 높았다. 드웩은 사고방식이 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어떤 습관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사고방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사고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스콧 포스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는 새로운 팀에 필요한 인재들을 뽑는 자리에서 지원자들에게 이 일급기밀 프로젝트를 맡으면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고생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하게 될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전반에 있는 인재들에게 이 알쏭달쏭한 말을 전했고, 이 도전에 즉각적으로 나선 사람들만 팀원으로 뽑았다. 나중에 그가 드웩의 책을 읽고 그녀에게 말한 것처럼 ‘성장의 사고방식’(growth-minded)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할까? 스콧 포스톨의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그가 그렇게 소집한 팀이 내놓은 결과물을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포스톨은 애플의 수석 부사장이었고, 그가 뽑은 팀원들이 만든 것은 바로 아이폰이었다.



진실 -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초점탐색 질문(focusing question)은 어떤 상황에서는 자신의 ‘단 하나’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그것은 삶 전반에 걸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뚜렷이 보여주고, 그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욱 자세히 알려준다. 생각해 보면 꽤 단순한 과정이다. 큰 질문을 먼저 던지고, 그 다음으로 큰 해답을 찾는다. 이처럼 단순한 두 단계가 결과적으로 성공 습관을 가져다준다.


큰 질문을 던져라

초점탐색 질문은 큰 질문을 던지는 데 도움을 준다. 큰 목표와 마찬가지로 큰 질문은 크면서도 구체적이다. 이런 질문은 크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으라고 당신을 압박하고, 자극하고, 격려한다. 또한 측정 가능하게 설계되므로 최종 결과물이 크게 바뀌지도 않는다.


‘큰 질문’ 매트릭스를 보고 초점탐색 질문의 힘을 확인해 보자. 매출 증대라는 목표가 있다. 원을 사분면으로 나누고, 1사분면인 ‘크고 구체적임(Big & Specific) 칸에 “향후 6개월간 매출을 두 배로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넣어 보자. 지금부터는 각 사분면의 장단점을 알아볼 것이다.



4사분면. 작고 구체적임(Small & Specific): “올해 안으로 매출을 5퍼센트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질문이긴 하지만 도전적인 과제를 주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영업사원에게 5퍼센트의 매출 증대는 스스로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시장 변화에 따라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게 보아도 점진적인 수익이지, 인생을 바꿀 만한 전진은 아니다. 낮은 목표는 대단한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다른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다.


3사분면. 작고 광범위함(Small & Broad): “매출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은 엄밀히 말해 성과를 위한 질문이 아니다. 차라리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질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선택지들을 나열하는 데는 좋지만 그 선택지를 좁히고 파고들려면 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다. 매출을 얼마나 높일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브레인스토밍에 가까운 질문을 던지고는 왜 남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는지 의아해한다.


2사분면. 크고 광범위함(Big & Broad): “매출을 두 배로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크긴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출발점이 좋아도 구체성이 떨어지면 더 많은 의문을 남긴다. 향후 20년 동안 매출을 두 배로 높이는 일과 1년 혹은 그보다 단기간 안에 매출을 두 배로 높이는 일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이 질문은 모호한 부분이 너무 많고 구체적이지 않아서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게 한다.


1사분면. 크고 구체적임(Big & Specific): “향후 6개월간 매출을 두 배로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제 큰 질문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 목표는 큰 동시에 구체적이다. 매출을 두 배로 높이는 것은 그리 수월하지 않다. 또한 6개월이라는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져 있어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과제가 될 것이다. 여기에는 큰 해답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한계를 더욱 넓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해결책 이상의 것을 살펴야 할 것이다.


큰 질문을 던지는 것은 본질적으로 큰 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마다 같은 패턴, 즉 크고 구체적인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크고 구체적인 질문은 크고 구체적인 해답으로 이어진다. 이는 다시 큰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향후 6개월간 매출을 두 배로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큰 질문이라면 그것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겠는가? 바로 큰 질문을 초점탐색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향후 6개월간 매출을 두 배로 높이기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더욱 쉬워지게 하거나 필요 없게 만들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라. 큰 질문을 초점탐색 질문으로 바꾸면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기억하라. 큰 질문이 없다면 큰 성공도 없다.



위대한 결과 -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큰 그림을 위한 점 잇기

성공에는 한 가지 진실이 있다. 이번의 순간에 무엇을 하느냐가 다음 순간에 무엇을 경험하느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당신의 ‘현재 지금’과 모든 ‘미래 지금들’은 분명 당신이 이 순간에 설정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와 미래의 자신 중 승리를 거두는 쪽이 바로 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결정 요인이다.


사람들은 작은 보상보다는 큰 보상을 좋아하면서도 현재의 보상과 미래의 보상을 비교할 때는 현재의 보상을 훨씬 더 선호한다. 미래의 보상이 훨씬 크더라도 말이다. 경제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과도한 가치 폄하(hyperbolic discounting)’라고도 불린다. 보상이 먼 미래에 발생할수록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즉각적인 동기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유혹을 뿌리치고, 올바른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적의식을 완수하는 데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단순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 바로 그것을 도와줄 것이다.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라는 필터로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만들어 보자. 큰 인형 속에 크기가 작은 인형이 겹겹이 들어 있는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당신이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가 오늘 해야 할 ‘단 하나’ 속에 들어 있고, 이것은 다시 이번 주에 해야 할 ‘단 하나’ 안에 들어 있고, 또 이것은 이번 달에 해야 할 ‘단 하나’ 안에 들어 있고……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작은 것이 합쳐지고 더해져 결국 큰 것을 만들어 낸다.


여기까지 했다면 당신도 줄을 맞춰 도미노를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을 당신이 가진 ‘모든 내일’과 연결시켜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총 2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각화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의 학생들은 원하는 결과를 마음속에 그려 보았고(예를 들어 시험에서 A학점을 받는 것), 다른 한 그룹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과정(시험에서 A학점을 받기 위해 필요한 공부 과정 등)을 머릿속에 그렸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과정을 시각화한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만을 그려 본 학생들보다 먼저 공부를 시작하고 더 자주 함으로써 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여러 단계를 각각으로 쪼개어 생각하면 남다른 성과를 위한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 효과가 있는 이유다.


마지막 단계는 자신이 찾은 답을 종이에 적는 것이다. 목표를 종이에 적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조언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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