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양보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희생하고,조건 없이 주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랐을까?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즉 강하고 독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바쁜 와중에도 다른 사람을 돕고, 앞장서서 지식을 공유하고,아낌없이 조언하는 ‘주는’ 인간들이 충분히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심지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해 검증한다.
저자에게 ‘남을 돕는 일’은 생산성의 적, 즉 업무효율을 떨어뜨리는 시간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생산성과 창의성 증대를 자극하는 동기부여 요소다. 그는 항상 누군가를 도와줬다. 그러면서도 항상생산적이었다. 그는 이 두 가지 요소(도움을 주는 행위와 생산성)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늘 궁금했다. 그가 젊은 나이임에도 자신의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쩌면 자신의 생활신조, 즉 돕는 행위와 생산성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집요하게파헤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남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양보하는 사람, 즉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맨 꼭대기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수많은 사례와입체적인 분석, 빈틈없는 논리를 통해 밝히고 있다.
■ 저자 애덤 그랜트(Adam M. Grant)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하버드대학교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시건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에서 방문교수를 지낸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2년 후인 2009년 세계 3대 경영대학원으로 손꼽히는 와튼스쿨로 옮겨 지금까지 재직 중이다. 주제에 대한 심층 분석,창의적이고 도발적인 연구 활동, 개념과 방법론에 대한 다각화된 시선에 힘입어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와튼스쿨 최초로 최연소 종신교수로임명되었다. 직무설계, 업무 동기와 성과, 내향성과 실적의 연관성에 관한 그의 강의는 학생들 사이에서 ‘새롭고, 적용가능하며, 무엇보다재미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그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지도력을 치하하는 위더스푼상과 테너상을 받았으며, 와튼스쿨에서도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비즈니스위크」 선정 2012년 올해의 인기 교수, 「포춘」 선정 40세 이하 세계 탑비즈니스 교수 40인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심리학회와 경영학회, 산업조직심리학회에서 각각 ‘젊은 학자상’과 ‘우수 학술상’을 받으며조직심리학 분야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있는 심리학자’로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의 영향력은학계를 넘어 경영계로 이어지고 있는데, 구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세계경제포럼, 유엔, 미국 공군을 상대로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역자윤태준
한양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논리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단단한 공부』『법가,절대권력의 기술』『기브앤테이크』 등이 있다.
■ 차례
1장 투자회수 -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2장 공작과 판다 - 충분히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3장 공유하는 성공 -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4장 만들어진 재능-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5장 겸손한 승리 -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6장 이기적인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7장 호구 탈피 -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않는 법
8장 호혜의 고리 -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