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정상을 넘어서

성공이 사람을 만들지 않고 실패가 사람을 부수지 않는다

다 함께 정상을 넘어서자

『정상에서 만납시다』는 정상으로 가는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계단은 자아상이다. 두 번째는 관계다. 세 번째는 목표, 네 번째는 마음가짐, 다섯 번째는 일하려는 의지, 여섯 번째는 욕망이다. 계단 꼭대기에는 여섯 계단을 밟아 올라갔을 때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성과로 장식된 문이 있다. 이 책은 그 문을 열고 인생의 보물을 손에 넣는 이야기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간 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므로 정상 너머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당신이 그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는지 들려줄 생각이다.

희망은 그렇게 하기 위한 주요 재료다. 정신과 의사 알프레트 아들러는 희망이 모든 변화의 기초적인 특성이라고 말한다. 잠시 생각해 보자. 희망이 없으면 행동도 없다. 구직의 희망이 없는 실업자는 일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서로의 차이를 해소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는 굳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합격의 희망이 없는 학생은 공부할 의욕도 없다. 살다보면 때때로 가망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정말 가망 없는 상황(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희망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은 지극히 드물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상황이 어려워도 굳세게 전진한다. 인생에서 희망을 가득 품으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한껏 부풀어오르고, 하나씩 성취할 때마다 열정은 더욱 뜨거워진다.

정상이란 단어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는 성공이나 정상 이상의 것을 판별해 냈다. 그것은 의미다. 의미는 영적인 것이므로 성공을 넘어선다. 역설적이지만 정상을 정의하자 토대를 보다 분명하게 정의할 수 있었다. 정상을 토대로(모든 가치 있는 것에는 토대가 있다) 건설하면 신이 보거나 사람들이 느끼기에 성공과 의미를 달성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다. 그때는 단순히 정상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정상을 넘어서게 된다.

아래의 열다섯 가지 정의를 하나씩 천천히 읽고 각각 당신의 삶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3×5인치 카드에 적어서 다음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묵상한다.

이럴 때 당신은 정상에 있는 것이다

① 실패는 사건이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어제는 지난밤으로 끝나고 오늘은 새로운 하루라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할 때

② 과거와 친구가 되고,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에 대해 낙관적일 때

③ 성공(승리)이 사람을 만들지 않고, 실패(패배)가 사람을 부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④ 믿음과 희망, 사랑으로 충만하며 분노나 탐욕, 죄의식, 시기, 복수심 없이 살 때

⑤ 순간의 만족을 뒤로 미루고, 초점을 권리에서 의무로 옮길 만큼 성숙할 때

⑥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위해 나서지 않는다면 그릇된 죄악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⑦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기 때문에 신과 사이좋게 지내고 사람들과 사귈 수 있을 때

⑧ 적을 친구로 만들고,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얻을 때

⑨ 다른 사람에게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타인을 위해 내가 무엇인가 할 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⑩ 투덜대는 사람을 명랑하게 대하고, 무례한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고, 어려운 사람에게 관대하게 베풀 때

⑪ 사랑하기 힘든 사람을 사랑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벗 삼고, 낙담한 사람을 격려할 때

⑫ 용서하는 마음으로 뒤를 보고, 희망으로 앞을 보며, 연민으로 아래를 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를 볼 때

⑬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의 뜻을 깨달을 때

⑭ 하나님께 받은 신체적/정신적/영적 능력을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유익을 위해 깨닫고, 고백하고, 개발하고 사용할 때

⑮ 우주의 창조주 앞에 서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말을 들을 때

당신 미래에 대한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

선택이 열쇠다

심리학자 밥 우볼딩이 쓴 책의 한 페이지를 인용하여 깜짝 놀랄 만한 질문을 한 가지 하겠다. 개인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악화시키기 위해 다음 두 주 동안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두 번째 질문 : 개인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 두 주 동안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세 번째 질문 : 선택은 당신 몫이라고 생각하는가? 네 번째 질문 : 당신이 하는 모든 선택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네 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면 이는 당신이 인식했든 안 했든 한 가지 사실에 동의했음을 의미한다. 당신은 이렇게 말한 셈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미래를 더 밝게 할 수도 어둡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제 몫이지요." 이것은 심오한 사상이다. 왜냐하면 "나는 희생자가 아니야. 내가 하는 선택은 내게 달려 있지"라는 말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당신은 남 탓에서 벗어나 더 많이 존재하고, 더 많이 행하고, 더 많이 소유하는 길로 곧장 나아갈 수 있다. 당신이 진심으로 동의했다면, 다시 말해 미래에 대한 책임을 진정으로 받아들였다면 당신은 기념비적인 변화와 삶의 중대한 진보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당신이 가진 것을 사용하라

질문 :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재능을 개발하지도 사용하지도 않는 것일까? 프레드 스미스는 부정이 한 이유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부정하는 편이 편하다는 사실을 안다. 사람들은 제가 변변치가 못해서, 집에서 살림만 하다보니, 고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했는데와 같은 변명을 늘어놓는다(「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CEO 중 14명은 최종 학력이 고졸이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부정하고, 따라서 베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식으로 상대방을 설득한다. 그 결과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비난이나 책망을 듣지 않는다. 할 줄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프레드는 사람들이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로 머뭇거림을 든다. 사람들은 다음에 하겠다는 말로 존재하지 않는 미래 속으로 일을 미뤄버린다. 다음에 하겠다는 말은 가장 흔하게 동원되는 변명이다. 내일은 노고를 아낄 수 있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치다. 나는 두려움(반대로 보면 믿음이기도 하다) 역시 사람들이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실패는 사건이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안전하게 넘어갈 생각만 하기 때문에 결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런 사람은 시도한 적이 없으므로 실패하는 일도 없다.

사람들이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 네 번째 이유는 무책임이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 편리하게 다른 원인이나 사람을 비난한다. 실패에 대해 어떤 책임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걸핏하면 시스템을 비난한다. 그들은 무책임한 것을 실패로 생각하기보다는 책임을 받아들이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한다. 짤막한 다음 문장은 절대적으로 타당하다. 그렇게 될 것인가는 내게 달려 있다.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이 답이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슬픈 말은 …했더라면이다. 이 책은 어느 날 문득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그렇게 했으니 다행이야"라고 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선택은 당신 몫이다.

동기부여는 성취 엔진을 가동시킨다

희망은 굳게 믿는 기대다

성공의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머리 꼭대기까지 충전되어 열정적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든다. 그들은 동기가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운동이건 인생이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힘이고, 그 힘의 연료는 굳게 믿는 기대, 즉 희망이다.

좋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느낌을 받을 때 우리의 에너지는 극적으로 상승한다. 질 것 같다는 기분이나 두려움을 느낄 때 우리는 에너지를 빼앗기고 부정적인 결과에 옥죄인다. 그래서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삶을 극대화하려는 사람은 위장에 음식을 집어넣을 일정을 짜듯이 정기적으로 동기부여라는 자양분을 공급할 계획을 의도적으로 세워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자신감을 길러주는 생각, 공감할 수 있는 개념의 주입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힘을 길러준다. 모든 것이 상승되면 더 잘할 수 있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므로 동기부여 보험을 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실이 강한 펀치로 가격할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실패는 사건이지 사람이 아니다

J. 앨런 피터슨 박사는 자신이 발행하는 월간지 「좋은 가족(Better Families)」에서 이렇게 말했다. "살다보면 누구나 완전히 실패했다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대부분은 실패의 두려움이 자신을 파괴하도록 방치한다. 인생의 어떤 영역에서든 두려움은 실패보다 훨씬 파괴적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좌절시킨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그토록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일까? 타인의 이목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그러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완벽한 성공을 거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 명도 없다. 실수에서 배우고,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한다. 모든 과학 발명품, 성공한 기업, 행복한 결혼은 일련의 실패에서 비롯된다.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 실패는 결말이 아니라 마음가짐, 일시적인 불편, 디딤돌이다. 실패에 대한 대응에 따라 실패에서 얻는 유익함이 달라진다.

성장과 자기만족 사이

자기만족적인 동기는 사해(死海) 신드롬을 유발한다. 출구가 없는 바다는 썩어서 독을 품게 되어 인간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자기만족은 삶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자세로서 궁극적으로 우리의 잠재력을 100퍼센트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우리의 생각이 주로 자신을 향해 있을 때 우리의 동기는 자족적이다. 우리는 일인자의 자리를 추구한다. 그런 생각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효율을 저해하며, 업무 생산성을 제한하고, 미래를 파괴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교우 관계나 다른 장기적인 인간관계도 심각하게 제한한다. 자기만족적인 동기를 품고 있는 사람과 사귀거나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자기만족은 막다른 골목이다. 그러나 성장을 지향하는 동기는 흐르는 강처럼 물길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주면서 도중에 농작물에 물을 공급하고 전력을 생산한다. 자기만족은 답을 얻기 위한 앎을 목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영원한 학생이다. 성장을 향한 동기는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답을 얻기 위해 지식을 찾는 스승이다. 자기만족은 거울 앞에서 뽐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천사를 듣고 싶은 생각에 조각 같은 몸매를 다듬어가는 보디빌더다. 성장은 팀에 기여하기 위해 놀라운 신체 조건을 만들어가는 운동선수다. 팀에 기여하면 개인에게도 혜택이 돌아온다. 서로 이기는 것이다.

우리의 기대는 현실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낙관주의나 동기부여,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예는 많다. 1987년 2월 3일 「뉴욕타임스」에서 펴내고 판권을 소유한 대니얼 골먼의 글에서 낙관주의가 건강이나 장수, 사회적인 성공, 대학 입학시험에서의 고득점과 같은 다양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피츠버그 카네기 멜런 대학의 심리학자 마이클 E. 샤이어에 따르면, 낙천적인 사람은 대체로 취업 실패와 같은 실망스러운 상황에 부딪히면 행동 계획을 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과 조언을 구함으로써 대응한다. 비관적인 사람은 동일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모든 것을 잊으려하거나 상황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식으로 반응한다. 낙관적인 사람은 객관적으로 볼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는 경우에만 그러한 태도를 보인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마틴 셀리그먼 박사는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능력이 적절한 재능과 결합될 때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한 결합은 낙관주의와 등치된다. 또한 셀리그먼 박사는 자신이 실제보다 더 많이 삶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보통 세상 물정을 빤히 안다고 자부하는 소위 현실주의자(비관주의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다고 말한다.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이 당신에게 있다

우리는 모든 자질의 씨앗을 품고 있다

나는 이 책 첫머리에서부터 존재해야 행할 수 있고, 행해야 소유할 수 있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갖도록 도와주면 당신이 삶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말도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고 믿는다. 나는 품성이라는 기반 위에 마음가짐과 기술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성을 가려내는 일은 당신과 함께 시작해야 한다. 휴가 전날 당신이 사용한 자질은 무엇이었는가? 정직, 사고력, 목표 지향성, 개성, 책임감, 전념, 시간 엄수, 자발성, 의욕, 낙관주의, 열정, 단호함, 판단력, 자제력, 인내심, 긍정성, 올바른 자아상, 자기관리, 자신감, 역량, 에너지, 임기응변, 독창성, 풍부한 지식, 집중력, 신념, 감성, 자기통제, 추진력, 협동성.

이외에도 여러 품성이 있다. 신속함, 용기, 유머, 적응력, 비전, 신념, 상냥함, 사려 깊음, 확고함, 반응성, 열린 마음, 이타성, 신뢰성, 열정, 친절, 따뜻함, 관대함, 가르치는 대로 따르는 자세, 확실한 자기주장, 베푸는 마음, 용서, 양심, 유쾌함, 야망, 교양, 단호함, 성숙, 끈기, 세상에! 마음가짐, 배우려는 자세, 건전한 판단력, 유연함, 공손함, 융통성, 호기심, 역지사지, 동정심, 행동 지향성, 의사소통 능력, 친근함, 일관성, 진지함, 칭찬하는 자세, 야망, 권위적이지 않은 권위, 예의바름, 순종, 사랑, 푸근함, 깔끔함, 지혜, 활기, 위대함, 인정, 부지런함, 성실성.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에 펜을 쥐고 자질 목록을 자세히 살펴본 뒤 당신에게 있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표시한다. 그러한 자질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표시한다. 이제 이 씨앗에 물과 비료를 주고, 북돋우고, 영양을 공급해 점점 더 강하게 키워야 한다. 그렇다고 쉽게 금세 이룰 수 있는 과정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완전한 성공은 하룻밤 새가 아니라 서서히 이루어진다. 그러나 성장은 신나는 과정이고 어떤 변화나 보답은 곧바로 찾아오기도 한다. 심리학자 루이스 케이디는 말했다. "과정을 사흘 동안 실천한 결과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 놀라운 결과가 놀랍도록 빠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성공에는 전념과 자제, 인내, 끈기가 필요하다. 열쇠는 시작하는 것이다.

품성/기술은 모두 배운 것이다

이제 행동 개시다. 준비를 갖추기 바란다. 앞장 목록으로 돌아가서 천천히 훑어 내려가며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되는 단어 옆에는 A, 기술이라고 생각되는 단어 옆에는 S를 표시한다. 마음가짐인지 기술인지 모를 때는 A/S로 표시한다. 타고난 천성이라고 생각할 때는 G를 적는다. 목록을 훑어보며 느낌대로 표시한다. 그것이 가장 정확하다. 바로 지금 시작!

반가운 소식이 있다. 우리가 파악한 자질은 모두 기술이다. 당신이 휴가 전날 사용한 품성/기술은 모두 배운 것이다. 당신은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공개 세미나를 열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품성을 모두 마음가짐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이 사실을 믿기 어려울 만큼 반가울 것이다. 과거가 어땠는지에 상관없이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정당한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 모든 기술의 씨앗을 품고 있다. 그러므로 그 씨앗을 그냥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씨앗이 완전히 성숙한 나무가 되기까지 필요한 비료와 연료, 희망이 당신 손안에 있다.

인생을 진정으로 바꾸는 방법

■1단계 :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품성 외치기(본서 부록 참조) 페이지를 찢거나 복사한다. 그리고 각 항목을 세심하게 검토한다.

■2단계 : 이 단계는 오늘밤에 시작한다. 경험으로 볼 때 이 말을 듣고 당장 시작하는 사람들은 행동을 취하기 전 상황이 적절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으른 사람들보다 이 방법을 실행하고 지켜나갈 가능성이 훨씬 높다.

당신의 목표가 당신의 미래 모습을 결정한다

최대 성과를 위한 목표 달성 프로그램

■1단계 : 생각나는 대로 마음껏 적는다.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모두 적는다. 가정을 꾸렸다면 가족들과 함께 한다. 예상 시간은 한 시간.

■2단계 : 24~28시간을 기다린다(이 시간 동안에도 목록을 추가할 수 있다). 다음에는 각 항목에 대해 이유를 적는다. 어째서 그것이 되고 싶은지, 하고 싶은지, 갖고 싶은지를 분명한 한 문장으로 적을 수 없다면 현재 목표에서 삭제한다. 주 : 당신은 지금 당장 하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을 적어 놓았다. 이제 항목을 잠정적으로 삭제하고 가장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3단계 : 다음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한다. 다섯 가지에 대해 전부 그렇다라는 답이 나와야 한다.

① 이것이 정말 내 목표인가?(집에서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하거나 피고용인이거나 팀의 일원일 경우 일부 목표는 다른 사람이 세워주었을 수 있다)

② 관련된 사람 모두에게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공정한가?

③ 이 목표에 도달하면 내 인생의 주요 목표에 더 가까워지는가, 멀어지는가?

④ 이 목표를 시작하고 끝내기 위해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가?

⑤ 이 목표에 도달하는 내 모습이 그려지는가?

■4단계 : 남은 목표를 하나씩 짚어가며 다음 질문에 답한다.

① 이 목표에 도달하면 나는 행복하고, 건강하고, 부유하고, 친구가 많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 안정감을 얻고, 가정이 화목하고, 희망을 품게 될까?

② 더 중요한 문제는 이 목표에 도달하면 보다 균형 잡힌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인가 여부다.

■5단계 : 남은 목표를 세 범주로 분류한다. 단기(1개월 이하), 중기(1개월에서 1년), 장기(1년 이상). 기억할 것 : ① 일부 목표는 반드시 커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는 아니지만 손이 닿지 않을 정도) 성장하려면 몸을 한껏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② 일부 목표는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장기적인 것이어야 한다. 장기 목표가 없으면 하루하루의 좌절이 망망대해처럼 느껴진다. 구체적인 장기 목표가 있으면 한 번의 좌절은 그저 삶이라는 해안의 조약돌처럼 보인다. ③ 일부 목표는 작고 날마다 실천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꿈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매일의 목표가 있어야 의미 있는 특수자가 될 수 있다. ④ 일부 목표는 진행형이어야 한다. (교육, 건강한 자아상) ⑤ 일부 목표(세일즈, 교육, 경제 형편, 체중 감량)는 분석과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승진한다는 목표는 1월 1일까지 프로젝트 매니저가 된다는 목표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

■6단계 : 이제 종이에 남은 각각의 목표에 대해 동일한 절차를 수행한다.

세부 조사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기 전에 세부 조사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일정한 기한까지 도달하고 싶은 특정한 숫자를 마음에 품고 경제적인 목표를 세운다면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전에 지금 있는 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행복, 건강, 여유 있는 생활, 안정감, 친구, 마음의 평화, 가정의 화목, 모든 것이 지금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나아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기억하고 각각에 대해 다음 질문에 답하라. 첫째, 그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적었는가? 둘째, 당신이 받게 될 혜택을 나열했는가? 셋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을 파악했는가? 넷째, 목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었는가? 다섯째, 함께 일할 수 있는 개인, 단체, 조직을 파악했는가? 여섯째,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했는가? 일곱째, 가능한 완료 시점을 정했는가?

반드시 질문하자

질문, 최종적인 목표 달성이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잃게 되거나 포기해야 하는 것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는가? 당신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목록을 좁혀놓고 자문한다. 이 목표에 도달하면 더 행복해질까, 아니면 순간적인 즐거움을 얻을 뿐일까? 이 목표에 도달하면 경제적으로 더 여유로워질까? 이 목표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 목표에 도달하면 가정이 화목해질까? 이 목표에 도달하면 친구가 더 많이 생길까? 이 목표에 도달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 이 목표에 도달하면 미래에 대한 큰 희망이 생길까?

분명히 질문이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상식과 판단이 개입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단 비현실적으로 큰 목표나 관심 분야가 아닌 목표, 삶의 균형을 무너트리는 목표, 얻는 것보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 훨씬 많은 목표, 목표 달성이 운에 의해 좌우되는 목표를 제거하면 몇 달, 어쩌면 몇 년이 절약된다. 목록을 줄이고 나서도 마음속에 열 내지 열다섯 가지 구체적인 목표가 들어 있다면 그 중에서 날마다 집중할 수 있는 목표 네 가지를 고른다. 남은 목록은 언제든 들여다볼 수 있도록 곁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노력한다. 당장 행동에 옮기기로 선택한 네 가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목록에 남겨두었던 목표를 하나씩 옮겨와 날마다 실천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목표에 도달하는 13단계

1.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다 : 작가 프레드 스미스는 말했다. "불확실한 삶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확신 없는 삶을 살며 영웅이 된 사람의 전기나 이야기를 읽어본 적이 있는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활동계획표에 목표가 남아 있다면 당신은 이미 확신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신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다.

2. 매일의 구체적인 책임을 완수하라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에게 말하는 자신의 일과 실제로 하는 일 사이에 현실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차이가 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자신을 속이고, 이것이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잠재력에 굴레를 씌우고, 불필요하게 미래를 제한한다. 이런 이유로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신념을 굳힌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자신을 책임지는 것이다.

3. 목표를 작은 단위로 쪼개라 :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든 직장 안과 밖에서 하는 몇 가지 작은 일들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다.

4. 육체적/정신적/영적 건강 : 인간에게는 육체와 정신과 영이 있으므로 각 본성을 모두 잘 보살펴야 한다.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영적 건강은 더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영적 건강과 마음의 평화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깨닫지 못한다. 메어리 크라울리는 말했다. "살다 보면 아무도 채워줄 수 없는 도움이 필요한 때를 맞게 된다." 바로 그때 영적 건강이 필요하다. 그때 신이 장면에 끼어든다. 우리는 그분의 지혜를 공유하고 그분의 사랑과 권능을 배울 수 있다.

5. 장애를 자산으로 만들어라 : 장애가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그것을 그들의 가장 큰 자산으로 만들었다고 역사는 기록한다. 전형적인 예가 그리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다. 그는 말더듬이 심하여 공공 토론회에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을 잃었다. 그는 말더듬이라는 장애를 완벽하게 극복했고, 애들레이 스티븐슨의 말에 따르면 "키케로가 연설을 끝내면 사람들은 말 한 번 잘하는군이라고 했지만 데모스테네스가 연설을 끝내면 행진합시다라고 외쳤다."

6. 좌절에 대응하는 법을 배워라 : 삶의 모든 영역에서 궁극적으로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것을 재료로 당신이 만들어낸 결과다.

7. 자신을 단련하라 :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직장에 출근하기도, 목표를 추구하기도 싫을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기로 약속했으므로 억지로 몸을 일으켜 맡은 일을 하러 나간다. 재미있는 점은 일단 하는 일에 몰두하면 곧 하기 싫었던 감정은 잊고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말한 단계를 밟은 뒤에는 일이 하고 싶어진다. 요점은 행동 뒤에 동기가 따라오는 것이지 그 역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기억하라,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단련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날이 온다.

8. 결심을 바꾸지 말고 방향을 바꾸라 :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좌절하거나 실망했을 때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결심을 바꾸지 말고 거기에 이르는 방향만 바꾸면 된다. 대부분의 주위 일들에 대해 우리는 전혀 통제권이 없기 때문이다. 교통의 흐름이나 시장의 변화, 인플레이션율, 이자율, 주식 시장, 기타 여러 가지 것은 우리의 통제권 밖에 있다. 하지만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약속(목표를 추구하겠다는 약속)은 지킬 수 있다.

9. 포기 목표는 자유롭게 말하고, 추구 목표는 신중하게 말하라 : 흡연이나 음주, 마약, 과식, 욕설,  남을 못살게 구는 일 등을 중단할 생각이면 이러한 목표는 누구에게든지 털어놓을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목표가 발전적인 목표라면 아무에게나 사실을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 특히 큰 목표일 때 그렇다. 성격이나 당신과의 관계로 볼 때 격려해 줄 만한 사람에게만 목표를 털어놓아야 한다.

10. 팀 플레이어가 되자 : 인생에서 누군가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다면 팀이 그를 도왔음이 틀림없다. 다시 말해 울타리 기둥에 올라앉은 거북이를 보았다면 그 거북이는 혼자 힘으로 거기까지 이른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11. 긍정적인 그림을 그려라 : 당신은 이기기 위해 싸우는가, 지지 않기 위해 싸우는가? 부정적인 그림은 파괴적인 영향을 발휘한다. 정상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이기기 위해 싸우고, 이기기 위해 계획하고,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따라서 당연히 이기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이긴다.

12.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마음속에 그려라 : 생각은 우리가 그린 그림이 무엇이든 그것을 완성하려는 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바라지 않는 그림 대신 바라는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목표에 도달하고 싶으면 이미 그 자리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당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마음속에 그려야 한다. 목표가 무엇이든 그것이 된 자신을 보아야 한다. 생생한 색채로 선명하게 꿈꾸고 상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승리를 열정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쟁취해야 한다.

13. 꿈은 이루어진다 : 원하지 않는 것 대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머리, 즉 상상력을 긍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목표 도달에서는 분명히 마음가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마음가짐이 올발라야 한다. 동기 부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상세히 다루고는 있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전인적인 접근법이 중요하다. 자아상의 중요성이나 타인과의 좋은 관계, 굳건한 토대, 기타 이 책에서 이야기한 다른 모든 요소들을 분리하거나 그것을 제외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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