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찰스 핸디의 국제적인 활동 여정을 따라서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가그를 키웠던 아일랜드부터, 그가 셸 간부로 일하는 동안 보르네오에서 배운 것, 그가 마련한 낡은 집이 있는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미국으로 가는모든 방법, 우리의 도덕적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이해력을 뒤흔드는 최근 기업의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그는 그 모든 것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직업 모델을 온전한 눈으로 바라볼 것과 우리가 진실로 성취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찾을 것을 부탁하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몇 년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직장에서 밀려나고직함이 사라진 후,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찰스 핸디는 그 물음에 대해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한다. 더 나아가 그는그것이 우리의 경력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역할, 결혼과 자녀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수단을 목적으로 혼동하는 기업을 비판하고,조직보다는 개인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이 책에서 그는 한 개인이 기업에 소속되거나 독립적인 1인 기업가가 된다 하더라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들에대해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좁게는 기업의 공간 활용에서부터 가정의 내부 디자인, 넓게는 개인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이 사회에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업을 상대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자기 경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 저자 찰스 핸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매니지먼트 사상가이다. 다국적 석유회사 셸의 간부를 거쳐 런던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가르쳤고, 이후 윈저성에 있는 세인트조지 하우스 학장,왕립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BBC 라디오 방송 <투데이&&의 "오늘의 사색"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매니지먼트와 삶에 대한그의 견해는 수년 동안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교훈을 선사했다. 1994년 올해의 경제 평론가상을 수상한 『The EmptyRaincoat』비롯하여 『올림포스 경제학』『헝그리 정신』『홀로 천천히 자유롭게』『코끼리와 벼룩』 등 그의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되었다.
■ 역자 강혜정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출판사에서 기획·편집 업무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리더를 만드는 카리스마』 『노화를 막아주는 요가』 『평생 잊을수 없는 여행지 40』 『에비에이터 하워드 휴즈』 『키다리 아저씨』 등이 있다
■ 차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 정말입니까?
2. 아일랜드에서의 시작
3. 그리스인의 지혜
4. 보르네오에서 얻은 교훈
5. 황금의 씨앗
6. 경영을가르치는 학교
7. 안티고네의 도전
8. 아버지의 죽음
9. 윈저성을 집 삼아
10. 성 미카엘과 성 조지
11. 포트폴리오 인생
12. 부동산과 소유권
13. 주방과 서재
14. 어린이 사육장
15. 소중한 가족
16. 경영 구루가 되어
17. 일을 겸한 여행
18. 일흔 살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