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의 마력

   
클로드 브리스톨(역자: 최염순)
ǻ
비즈니스북스
   
13000
2007�� 12��



■ 책 소개
성공한 사람들을 정상에 서게 한 것은 바로"신념"이다. 신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어 주는 마력을 지닌 것이다. 1948년 초판발행 이후 전 세계로 번역되어 수백만 독자들에게 성공적인 삶의 원칙을 명쾌하게 제시하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인생 성공 경영의 고전으로,신념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해준다. 

 


본문은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을 안겨준 것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전해지는 위대한 신념의 법칙을 그들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신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와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을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마음의 힘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단계적 법칙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저자 자신의 체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위인들의 삶에서 발견한 신념의 마력도 소개한다.


저자는 위대한 신념의 법칙인 마음의 힘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단계적 법칙을 통해 누구나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고, 경이로운 삶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이번 60주년 기념 한국어판은한국인 최초로 미국 카네기연구소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미국 데일 카네기 독점 라이선스를 도입한 최염순 한국 카네기 연구소 소장이번역하였다.


■ 저자 클로드 브리스톨
반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수백만 명의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가져오는 위대한 삶의 원칙을 제시하여 세계적인 성공학거장의 반열에 오른 클로드 브리스톨. 1891년에 태어난 그는 경찰출입기자로 시작해 대도시 신문사의 종교 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능력 있는저널리스트로 활약했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1919년까지 미군 신문인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에서기자로 활동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투자 은행에 입사해 어마어마한 부를 쌓으며 그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부사장이 되었으나 세계 최대 경제불황을 겪으면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 낸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난관에 부딪힌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주기 위해 1932년 소책자 『TNT, 지구를 흔드는 힘(TNT-It Rocks The Earth)』을 출간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수많은 기업과 단체 및 세일즈맨들을 대상으로 확고한 신념의 법칙을 강의한 인기 강사이기도 했던 그는 1951년에 생을마감했다.


■ 역자 최염순
한국 카네기연구소 소장이자 ‘인간경영컨설턴트’로 널리 알려진 그는 인간관계, 성과 경영, 리더십 등의 강의를 통해 개인과 조직에 성공을 향한 열정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1991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카네기연구소에서 강사 자격을 취득했고, 1992년 미국 데일 카네기 코스 독점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당시에매우 혁신적이었던 자기계발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삼성, 현대, 이랜드, 휴렛팩커드 등 800여 기업에서 채택되고 있는 카네기 코스는 인간경영,리더십, 세일즈 분야 등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온라인 강의와 일간지 및주간지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카네기 인간경영 리더십』『카네기 명언집』『성공의 85%는 인간관계』『미인대칭비비불』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카네기 행복론』『카네기 스피치 &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 차례
옮긴이의 말 - 내 인생의 전환점, 신념의마력!
이 책의 독자들에게 - 원하는 것을 믿어라!
이 책에 대하여 -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신념의 법칙!


제1장 신념이 운명을 바꾼다
성공의 심장을 꿰뚫는황금빛 선, 신념
무엇을 원하는가를 아는 게 시작이다
무의식이 행동을 지배한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갖게 된다고믿어라, 그러면 갖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힘을 믿어라
자신을 알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파멸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파멸을부른다


제2장 마음, 모든 힘의 근원
사람은 자기 생각의산물이다
인간의 정신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결정하라
욕망은 행동의 원동력이다
믿음은 산도움직인다
생각은 마음의 진동이다
만물은 생각한 대로 움직인다
실재하는 잠재의식의 힘
불가사의한 힘,신념


제3장 잠재의식, 문제 해결의 힘
마음의 이중 구조,현재의식과 잠재의식
잠재의식은 경험과 지식의 저장고이다
잠재의식은 믿는 자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제4장 암시, 자기 긍정의 힘
역사 속에서 확인하는암시의 위력
반복적인 암시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태도이다
성공의 힘은 오직 믿음에서나온다
마음속에 성공의 그림을 먼저 그려라
잠재의식의 힘은 우연이 아니다
생각한 대로 결과를 얻는다


제5장 마음의 그림 그리기, 성공을 끌어당기는힘
마음속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마음먹은 대로 흘러간다
간절한 열망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두려움은상상에서 시작된다
마음속 그림대로 끌려온다
욕망은 실패와 성공의 씨앗이다
욕망을 눈앞에 그려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말하지마라
끊임없이 적극적인 생각을 추구하라
기대한 만큼 얻는다
반복은 모든 진보의 리듬이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념은 죽은것이다


제6장 거울의 기술, 잠재의식을 일깨우는 힘
신념의마력을 믿는 자에게 부가 따른다
자신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만이 삶의 리더가 된다
원하는 삶을 이끌어 내는 거울의 기술
거울 속의자신에게 큰소리로 말하라
직감을 믿고 따르라


제7장 자신의 생각을 투사하는 방법
좋아하는 일을하라
내가 받고 싶은 대로 행하라
진정한 관심이 유의미한 결과를 끌어온다
연상작용의 힘을 활용하라
잘 가꾼 외모가 자신감을끌어낸다
먼저 결단하고 행동하라
긍정적인 암시가 질병을 치유한다
정신의 힘은 시공을 초월한다
시공을 초월해 드러난 정신의힘


제8장 신념의 법칙으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여성들
강한신념으로 정상에 서다 - 마리 퀴리, 그레이스 무어
간절한 열망이 ‘사실’을 바꾸다 - 오팔 화이틀리
점성가의 예언을 실현시키다 -마리 드레슬러
자신의 신념대로 세상을 바꾸다 - 헬렌 켈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잠재의식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다 - 사라 베르나르,마리안 앤더슨
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된 남북전쟁 - 헤리엇 엘리자베스 비처 스토
내재된 잠재력에 눈뜨다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의새로운 결합


제9장 확고한 신념은 반드시 실현된다
인간의 여섯 번째감각
마음속 암시로 다른 사람을 움직여라
진정으로 원해야 내것이 된다
보이지 않는 정신 현상에 대한 연구
강한 신념이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신념의 마력


마음, 모든 힘의 근원
사람은 자기 생각의 산물이다

부와 성공, 물질적 이익, 위대한 발견과 발명 등 온갖 성취의 근원인 ‘사고’가 없었다면 새로운 제국도 어마어마한 재산도, 대륙횡단철도 같은 현대 문명도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원시 시대에서 단 한 발자국도 진보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성격과 경험과 일상생활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생각이 그 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선과 악도, 어떤 행동과 그에 따른 반작용도 그것의 근원인 사고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우리 시대에 살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나 사상가들은 과거 현자들의 생각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이 책의 근본 원리를 분명하게 확인해 주고 있다. 이 땅에 인류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사고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아는 사람들에 의해 인류는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위대한 종교 지도자나 제왕, 군인, 정치가들은 누구보다 이 마음의 기술을 잘 알고 있었다. ‘인간은 생각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강력하고 역동적인 사상을 지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였다. 때로는 자유의 길로 이끌기도 했고, 때로는 노예로 만들기도 했다. 이제는 우리가 그 힘을 배워야 한다. 역사상 지금처럼 우리 내면에 잠재해 있는 그 힘을 끌어내어 사고라는 것을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인생에서 우리의 위치를 더 나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 큰 때도 없었다.


아일랜드의 유명한 시인 조지 러셀은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이 말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러셀은 자신이 원한 바대로 위대한 작가, 강연자, 화가, 시인이 되었다. 자신의 일생을 통해 누구나 자기 마음속에 그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아이디어나 생각은 우리 것도 아니고, 우리가 처음 생각해 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누구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 신문?잡지?책에서 읽은 것, 극장?라디오를 통해 보고 들은 것 혹은 사람들의 대화에서 우연히 엿들은 것 등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수히 많다. 그중 어떤 것은 우리 마음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생각과 조화를 이뤄 미래에 대한 훌륭한 비전을 제시해 준다. 그러나 어떤 것은 혼란에 빠뜨려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높은 이상을 실현시키지 못하도록 방해하기도 한다. 문제는 생각 자체이다.



암시, 자기 긍정의 힘
반복적인 암시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다

반복적인 암시의 불가사의한 힘은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감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결국 잠재의식의 밑바닥까지 스며든다. 이것은 바로 성공하는 광고의 기본 원리이기도 하다. 광고를 통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암시는 처음에는 사람들을 믿게 만들고 다음에는 광고한 물건을 간절히 사고 싶게 만든다.


미국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인 윌리엄 제임스는 전망이 불투명한 사업을 추진할 때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념은 사람 위에 있는 어떤 힘에 기대어 자신을 드러낸다. 문자 그대로 생각은 사실의 아버지다!


축구나 야구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는 사람은 암시의 힘이 실제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눈으로 봤을 것이다. 노트르담 대학 미식축구 팀의 유명한 코치인 크누트 로크니는 암시가 큰 효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그는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하지 않고 항상 팀의 성격에 맞춰 다양한 방법을 적절하게 사용했다. 어느 토요일 오후 노트르담 대학 팀은 유독 뒤처지는 경기를 펼쳐 전반전이 끝날 무렵에는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 탈의실에 모인 선수들은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로 로크니를 기다렸다. 마침내 문이 열리고 로크니가 천천히 탈의실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는 선수들을 훑어보더니 “아, 실례했습니다. 전 여기가 노트르담 팀의 대기실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하고는 문을 닫고 사라졌다. 어리둥절해하던 선수들은 순간 격분했고, 후반전에 나가 맹공을 퍼부어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팀의 미키 코크렌 감독은 몇 년 전만 해도 2류였던 야구팀을 아메리칸 리그의 정상에 올려놓았는데, 당시 그가 주요하게 활용한 방법 역시 반복적인 암시의 효력이었다. 당시의 신문은 이렇게 전하고 있다. “미키 코크렌 감독은 날마다 불꽃이 일 듯한 맹렬한 훈련을 통해 승리의 복음을 전파했다. 이기는 팀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서 타이거스 팀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다.”



마음의 그림 그리기, 성공을 끌어당기는 힘
마음속 그림대로 끌려온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의 자기 모습을 이미지로 그려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으면 된다. 내가 말하는 욕망의 달성도 이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그러나 백일몽과 참된 마음속 그림 또는 상상의 적절한 사용은 명확하게 구별해야 한다. 백일몽이나 허황된 바람은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힘을 결코 지원받을 수 없다.


만약 여러분이 상상력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어떤 일을 하며 발전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마음속에 그리는 것을 직접 실행할 때에만 비로소 그것이 실재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위대한 일을 꿈꾸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비현실적인 희망만 품고 있다가 일생을 마친다. 그러나 희망적인 사고만으로는 어떤 성과도 거둘 수 없다. 한편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모든 것 뒤에 있는 힘은 욕망에 의해 계획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의 앞길은 탄탄대로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잠재의식의 힘을 이용할 줄 알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은 순차적으로 마음이 자력을 띠게 해주고, 마음과 그 대상이 조화를 이루게 해주며, 욕구의 대상을 밝게 비춰 현재의식에 보낸다.


그러므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항상 그것에 생각을 고정시키고 상상력을 집중시키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누구든 그 힘을 증명해 보일 수 있다. 그러한 결과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인류는 아직 그것을 밝히지 못했지만 사고에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어디서나 그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보통 사람은 한 가지 일에 오랫동안 정신을 집중하기도 어렵고, 마음속 이미지를 항상 간직하기도 쉽지 않다. 자신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 공상은 어느 순간에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우리는 항상 읽고 보고 듣는 것에 이리저리 끌려 다닌다. 따라서 생각을 한 점에 모아 그 생각이 잠재의식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스며들게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술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념은 죽은 것이다
오랫동안 관찰한 바에 의하면 마음의 기술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사람으로서 인간 발전기라고 할 만하다. 그들은 상상력을 가동시켰고, 강한 신념을 가진 위대한 행동가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념은 죽은 것과 같다!’고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지구상에는 집중적인 사고만으로 엄청난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이 틀림없이 존재하고 있다. 그들은 사무실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누군가를 만나지도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적인 세계는 대체로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 지배한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힘을 불어넣는다.


전기기구를 발명한 경이로운 천재 니콜라 테슬라는 그 당시에 누구보다 진동의 법칙을 잘 알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조그만 기계로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산산조각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실제로 뉴욕의 한 번화가에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 보였는데, 빌딩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깨졌으며 가구들이 이리저리 넘어졌다. 그 작은 기계는 테슬라의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서 신념을 행동으로 뒷받침한 실례이다.


어떤 형이상학자나 신비주의 교사들은 사람을 자기 방에 앉혀 놓고 원하는 것을 이미지로 그리게 한 다음에는 그것을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같은 일이 가능하려면 방에 있는 사람의 마음의 그림과 생각이 명확해야 한다. 그러자면 많은 훈련과 엄청난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훈련과 정신 집중력이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으면 더욱 놀라운 일도 일어난다. 그러나 아직 그런 강한 집중력을 기르지 못한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항상 자신의 잠재의식을 활용했다. 그는 반복적인 암시의 효과를 잘 알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그는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오로지 앞만 보았다. 1945년 4월 17일에 AP통신의 기자이자 루스벨트의 친구였던 커크 심슨은 루스벨트가 소아마비로 시달린 후에 열렸던 한 파티에 대해서 말했다. 루스벨트는 그날 목발을 짚지 않고 걷기로 결심했고, 그의 친구들 역시 그가 걷게 되기를 기원하며 지팡이를 선물했다고 한다. 루스벨트는 그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하며 밤새도록 지팡이를 손에서 놓지 않았는데, 이따금씩 갈고리 모양의 손잡이를 톡톡 두드렸다고 한다. 심슨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그가 마음속으로 ‘나는 다시 걷게 될 거야! 프랭클린 루스벨트, 너는 반드시 다시 걷게 될 거야!’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루스벨트는 신념의 마력을 굳게 믿고 있었다. 「타임(Time)」에 실린 한 기사에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아마비를 경험한 그에게 한 의사가 어떻게 그 병과 싸웠느냐고 물었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조용히 운동하고 마사지하는 것 그리고 일광욕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제 스스로 병이 나을 거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 경이로운 사례를 통해 우리는 또다시 신념의 마력을 목격하게 된다. 반복적인 암시야말로 신념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거울의 기술, 잠재의식을 일깨우는 힘
원하는 삶을 이끌어 내는 거울의 기술

나는 여러 해 동안 거울의 기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었으며 특별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요 몇 년간 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절실한 문제를 안고 상담받기 위해 나를 찾아왔다. 그중에는 놀라울 만큼 여성들의 수가 많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흐느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이럴 경우에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그들을 전신 거울 앞에 서게 한 후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거울 속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묻는다. 우는 아기 같은 모습인가, 아니면 불굴의 투사 같은 모습인가? 그렇게 물으면 그들은 즉각 눈물을 거둔다. 나는 이것을 통해 여자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면서 울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중요한 것은 눈물을 거뒀다는 것이다.


예부터 웅변가나 설교가, 배우, 정치가들 중에는 이 거울의 기술을 사용한 사람이 많았다.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드류 피어슨에 의하면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거울 앞에서 연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중요한 연설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도 거울의 기술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 ‘거울의 기술’이 바로 내가 최고의 충전 기술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연설가의 잠재의식의 힘은 훨씬 더 커지게 되고 그가 대중 앞에 섰을 때 그 힘이 외부로 발산되어 청중에게 깊은 감명을 줄 수 있게 된다. 연설을 하기 전에 거울을 보고 리허설을 하면 연설하는 자신의 모습, 자신이 사용하는 단어와 목소리, 제스처 그리고 청중에 대한 태도 등을 마음속에 새겨 넣을 수 있다. 거울을 봄으로써 정신적인 진동이 강화되고 말의 힘이 커져 청중의 잠재의식 속에 짧은 시간 안에 빠르고도 깊숙이 파고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제부터 거울의 활용법을 간략히 소개하겠다. 먼저 거울 앞에 선다. 전신 거울이 가장 좋지만 적어도 상반신을 볼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군에서 복무해 본 사람이라면 차려 자세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자세로 똑바로 서서 뒤꿈치를 붙이고 배를 안으로 집어넣은 후 가슴을 펴고 시선을 정면에 고정시킨다. 그런 다음 크게 서너 번 심호흡을 하고 몸 안에서 자신감과 힘, 강한 결의가 솟아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거울 속의 자신의 눈을 뚫어지게 들여다보며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이때 거울 밖의 내가 내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소리내어 말해야 한다.


적어도 하루에 두 번씩 아침, 저녁으로 이것을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면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난다.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거울 위에 비누로 좋아하는 슬로건이나 표어를 쓰는 것도 좋다. 자신이 전부터 마음속에 그리던 일이나 현실이 되었으면 하고 바랐던 일들을 쓰면 된다. 이것을  며칠간 계속하기만 해도 지금까지 느껴 본 적이 없는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자신은 앞으로 크게 성공할 것이며, 이 세상 그 무엇도 자신을 막지 못한다고 계속 말하라. 실없는 소리처럼 들리는가? 그러나 잠재의식이 받아들인 모든 열망은 현실 생활에 그대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잠재의식이 이런 생각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열망 또한 보다 빨리 강한 이미지로 바뀌어 실현되는 것이다.



신념의 법칙으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여성들
강한 신념으로 정상에 서다 - 마리 퀴리, 그레이스 무어

위대한 두 여성이 몇 주 차이로 세상을 떴다는 소식이 보도된 적이 있다. 한 사람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 불렀던 그레이스 무어이고, 다른 한 사람은 불 같은 영국의 여성 지도자 엘렌 윌킨슨이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일찍부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높은 지위에 오른 위대한 남자와 여자들이 흔히 그렇듯 무어도 가장 강한 남자조차도 달아나고 싶게 만들 만한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렀다. 어렸을 때 그녀는 훌륭한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어린 소녀 무어는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결심하고는 집을 나왔다. 무일푼으로 뉴욕으로 도망친 그녀는 저녁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니치 빌리지의 싸구려 카페에서 노래를 불러야 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용기를 잃지 않았다.


강한 의지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드디어 그녀는 열일곱 살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다. 그러나 영광의 절정을 걷던 그녀의 화려한 무대 생활은 마흔다섯이란 나이에 막을 내려야 했다. 그토록 아름다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두의 전문의는 그녀에게 다시는 노래할 수 없다는 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모든 희망이 꺾였을 때조차도 그녀는 꺾일 줄 모르는 용기로 전혀 흔들리지 않았으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1년간의 은퇴와 휴식을 접고 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고난을 이겨낸 그녀의 영광스러운 목소리는 그녀에게 엄청난 명성을 가져다 주었다. 코펜하겐에서 비운의 비행기 사고로 죽음을 맞기까지 그녀는 자신의 꿈을 단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다.


영국의 교육부 장관이었던 엘렌 윌킨슨은 자그마한 체구를 지닌 여성으로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인물이다. 그의 가장 큰 공헌은 아마 의무 교육을 마치는 나이를 14세에서 15세로 늘린 캠페인일 것이다. 동료 각료들의 끈질긴 반대와 사회적으로 어린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켰다.


클레오파트라 시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강한 신념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여성들은 매우 많다. 모든 위대한 통치자들 뒤에는 으레 현명한 여성이 있게 마련이다. 역사학의 관점에서는 틀린 말일지도 모르지만 여성이 역사를 만드는 손으로 작용해 왔다는 사실을 증명해 줄 근거는 이미 충분하다. 실제로 신념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룩한 여성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라듐을 공동으로 발견한 마리 퀴리는 어릴 때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자랐는데, 어느 날 한 늙은 집시로부터 장차 유명한 사람이 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 마리 퀴리가 친구들과 함께 뛰어가는데 한 노파가 그녀를 멈춰 세우더니 손바닥을 보여 달라고 했다고 한다. 다른 아이들이 마리에게 손을 보여 주지 말라고 했으나 그 노파는 조그만 손을 움켜잡아 펴보고는 큰소리로 평범한 손금이 아니라고 하면서 장차 유명한 사람이 될 거라고 예언했다는 것이다. 모두 알다시피 퀴리 부인은 가장 유명한 현대 여성 중 한 사람이다.


피에르 퀴리와 결혼한 마리는 남편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물리 현상 배후에 존재하는 ‘방사능’이라고 알려진 물질을 찾고 싶어 했고, 결국 라듐이라는 획기적인 물질을 발견해 냈다. 어렸을 때 들었던 노파의 말이 퀴리 부인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그녀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그녀의 전기를 읽어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해 보인다. 왜냐하면 어린 소녀였을 때 그녀는 이미 과학자가 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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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마리는 크라코우 대학에 입학하려 했지만 그곳에서는 여자인 그녀가 과학 분야에 지원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직원은 그녀에게 여자는 과학을 공부하는 게 아니니 가정과에 지원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녀는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 입학했고 그곳의 실험실에서 일하고 가르치면서 생계를 꾸려나갔다. 그녀가 남편 피에르 퀴리를 만난 것도 그곳이었다. 그와 함께 방사능 물질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그녀를 말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에게는 돌봐야 할 두 딸이 있었고, 집안일도 해야 했으며, 아플 때면 병마와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결코 연구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한 적은 없었다. 한 노파가 장차 유명해질 것이라고 예언했던 어린 소녀는 마침내 세계적으로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어릴 때의 예언이 현실이 되었던 것이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