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뮤즈와 떠나는 창조여행

   
질 배던스키(역자 : 조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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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
   
12000
2007�� 09��



>■&> 책소개
당신은 창조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창조 코치, 워크숍 리더, 화가, 마케팅 컨설턴트 등 여러 직업을 가지고 있는저자가 단순히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돈만 생각해서 직업을 선택하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하며, 열린 사고를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창조 재능을 일깨우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 책은 보디가드의 모습을 한 수호천사 아놀드와 함께 아하프로디테, 알베르트, 비어실리,뮤즈송, 스필스, 오데서티, 럴, 섀도, 마지등 9인의 뮤즈가 ‘오늘날의 창조’를 주제로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 책으로, 창조적인 삶을살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자기발견의 힌트를 제공한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의 뮤즈가 아니라 현대에 맞게 재해석된 뮤즈들이다. 본문은 아하프로디테가전하는 주의, 열정, 가능성을 시작으로 상상과 혁신, 놀이와 웃음, 보살핌과 격려, 용기와 솔직, 감사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역동적으로펼쳐진다. 이를 통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현대인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 &>저자 질배던스키
창조 코치이자 워크숍 리더, 화가, 마케팅 컨설턴트이다. 창조성을 일깨우는 교육과 워크숍을 지도, 지원,마케팅하는 단체인 ‘더 뮤즈 이즈 인(The Muse Is In)’을 창립했다. 또한 원 우먼 쇼 <현실은 절대 만만치 않다. 그러나맛좋은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역시 현실뿐이다&&의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배우로도 출연했으며, 미국 샌디에이고 주 신문『블레싱스(Blessings)』에 창조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 &>역자조세형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내안에 여신만들기』『알버트』『내사랑 제니』『섹스피어』『소생』『어떻게』 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우리 시대 뮤즈의 등장 
신비한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뮤즈의 정원에들어서며 
이루어진 꿈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기 


아놀드 : 보디가드 
아하프로디테 : 주의, 열정, 가능성의 뮤즈 
알베르트 :상상과 혁신의 뮤즈 
비어실리 : 놀이, 웃음, 춤의 뮤즈 
뮤즈송 : 보살핌, 격려, 좋은 친구의 뮤즈 
스필스 : 연습,과정, 불완전의 뮤즈 
오데서티 : 용기와 솔직한 자기표현의 뮤즈 
럴 : 휴식, 기분 전환, 감사의 뮤즈 
섀도 : 어둠의뮤즈 
마지 : ‘그래, 한번 시작해 보는 거야!’의 뮤즈 


여러분은 어떤 뮤즈인가요? 





아홉 뮤즈와 떠나는 창조여행


신비한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창조란 신비한 거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 어디에 존재합니다. 작곡가, 만화가, 화학자, 안무가 모두 창조적인 사람들이니까요. 마음의 힘을 발휘하면 우리는 날마다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그러나 창조성은 늘 수수께끼이며 역설적이랍니다. 미술가, 작가, 과학자와 같이 창조적인 사람들조차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창조성에 과학적 이론을 세우기는 아마 영원히 불가능할 거예요. 한 가지 분명한 건 예측할 수 없는 창조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거나 기존의 틀에 끼워 맞출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언제나 예고 없이 불현듯 떠오르기 때문에 그것이 어디에서 생겨났는지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신비로운 영감이나 알 수 없는 직감력, 혁신적인 통찰력 같은 창조적 아이디어는 과연 어디서 생겨나는 걸까요? 뮤즈들의 말에 따르면 창조성은 영혼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그것의 근원지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해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창조성이 어디서 솟아나는지 알려면 가슴과 영혼을 들여다보아야 해요. 그런데 그건 어떻게 할까요?


먼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해요. 두려움에 굴복해서 창조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창조는 우리에게 익숙한 경제적 안정이나 성과가 보장되지 않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렇듯 즐거운 과정이 왜 두려운 걸까요? 그 이유는 아마 창조가 결국 성장 과정이기 때문일 거예요. 우리는 성장하면서 두려움을 느끼게 마련이죠. 하지만 창조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면, 마침내 두려움을 넘어서서 소기의 목적보다 훨씬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훌륭하게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은 창조적인 삶을 살려는 영혼입니다. 창조의 과정에서 난관을 하나하나 극복할수록 보다 깊이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확신을 가지세요. 우리 안에는 창조력을 발휘하라고 끊임없이 속삭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 속삭임을 무시하면 우리는 불안해지지요. 그 속삭임이 우리를 재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창조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나며, 그러한 재능을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자질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줍니다.

-우리는 말하고 묘사하고 설명할 수 있는 자기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갖고 있으며, 덕분에 세상은 훨씬 다채롭고 흥미로워지며 발전하게 됩니다.

-어떤 형태의 예술을 하건 간에 우리에게는 자신만의 관객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만의 독특한 표현 방법을 찾는 순간 창조력을 보다 풍부해지고 한 차원 높게 발전합니다.

-창조의 과정은 삶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창조를 하는 동안 몸과 마음은 가장 활기차고 생명력이 충만한 상태가 되며 병이 치유되기도 하니까요.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면 우리는 한층 높은 자부심과 굳건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 강력해집니다. 그리고 인생이 훨씬 재미있어집니다.

-창조는 영혼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창조를 하는 것은 조물주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숨겨져 있던 자기만의 재능을 온 세상에 나눠 주는 것입니다.

아하프로디테 : 주의, 열정, 가능성의 뮤즈

아하프로디테를 부르면

-창조의 열정이 깨어나요.

-주의력의 놀라운 효과를 알게 돼요.

-영감을 포착하고 음미하게 돼요.


여러분의 내면에 있는 아하프로디테의 힘

아하프로디테의 힘은 주의력이에요. 주의력은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그것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능력이랍니다. 사람들은 뜻밖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때 살아 있음을 느껴요. 새로운 아이디어는 독창성의 표현이거든요.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창조적 영혼의 발현이자 자신의 독창성을 다른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세상을 움직이는 수단이랍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위대한 창조는 주의를 기울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뿐만 아니라 창조의 기회, 직업,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창조의 재능을 깨닫는 것도 바로 주의를 기울이는 데서 비롯되죠. 주의를 기울이면 도처에 널려 있는 창조의 영감을 보고 듣고 느끼고 감지할 수 있어요.


아하프로디테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창조의 과정과 친해지라고 상기시켜 주는 거예요. 그럼으로써 갇혀 있던 창조성을 해방시켜 온 세상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눠 주게 하는 거죠. 정말이지 아이디어의 선물은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지 몰라요. 영국의 시인이지 종교 지도자인 제러드 맨리 홉킨스도 이런 말을 했어요. “내가 원하는 건 영감을 얻는 순간의 바로 그 황홀경이다.” 창조의 과정과 친밀해지면 영감은 일상의 기적이 되고, 삶이 훨씬 다채로워집니다.


주의력의 놀라운 효과

아하프로디테는 이런 메시지를 전해요. “지금 이 순간에 주목하세요!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을 그윽하게 감싸는 감각과 감정, 머릿속에서 마구 솟아나는 생각이 나중에는 멋진 영감이 되거든요. 이렇게 얻은 영감으로 꿈과 예술과 멋진 현실을 자유롭게 짜세요. 기회를 흘려보내지 마세요. 이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다고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상에서 눈을 돌려 주변의 영감에 주목하세요. 일상에 파묻혀 있으면 주위에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볼 수 없어요. 그러나 아이디어의 존재를 깨닫는 순간 활짝 열린 의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되면서, 온갖 신기한 발견을 하게 된답니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다양한 아이디어 포착하는 기술이 있어요. 그들은 언제 어디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알며, 떠오른 아이디어를 절대 놓치지 않는답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착하지도 못하고 그로 인한 기쁨도 누릴 수 없어요. 아이디어는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생각나자마 바로 낚아야 해요. 그래서 아하프로디테는 이렇게 외친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메모하세요.”


아하프로디테의 에너지 탐지기

주의를 기울이는 한 가지 방법은 힘이 되는 것을 찾는 거예요.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힘이 솟는지 알아보세요. 의식을 깨어 있게 하는 건 뭔가요? 귀가 쫑긋 서는 이야기는요? 지겹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힘이 되는 사건이나 활동, 자기표현 수단을 깨우쳐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것들은 여러분이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알려 주는 표지랍니다. 그리고 앞을 가로막는 역경 따위는 간단히 물리칠 힘을 주지요.


이렇게 얻은 힘은 아이디어, 직관, 기발한 생각이 돼요. 그 힘은 원래 굉장히 민감한 감각 기관이었는데, 현대인이 자신이 누군가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면서 오늘날 경시되고 있어요. 힘을 배는 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힘이 솟는 일을 하면 절대 지치지 않아요.


아하프로디테가 추천하는 긍정적 생각

-나는 내 주변을 맴도는 영감을 매순간 느낀다.

-나는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로 기록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창조적 경험을 열망하며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창조적 경험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어떠한 삶이든 체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모든 감각에 충실하게 반응하며 충만한 삶을 살고 있다.

-나는 두려움은 흘려버리며, 모든 경험을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며 포용한다.


브레인스토밍

- 자기 자신에 대해 알기

꿈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다음의 문장을 완성하세요. 예를 들어 첫 번째 문장을 “나는 꽃가게 주인이다”라고 쓴다면, 두 번째 문장은 꽃가게 주인이 되었을 때 좋은 날이란 어떤 날인지 쓰세요. 고민하느라 멈추지 말고 빨리 쓰기를 하세요. 되도록 고민하지 않아야 솔직한 문장이 나오거든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도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한 문장에 30초 이상은 걸리지 않도록 하세요.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다면 첫 번째 문장을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충만하게 살고 있다”라고 쓰세요. 이 활동을 하면서 어떤 느낌이 드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흥분이 되는지 아니면 두려운지 지켜보세요.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꿈에 한층 다가서게 되니 두렵다면 왜 두려운지, 두려움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알아내세요. 이렇게만 해도 두려움이 줄어들 거예요. 그럼 시작하세요.


-나는 ... 이다. -내게 좋은 날이란 ...이다. -나는 가장 최근에 ...을 성취했다. -나는 두려울 때 ... 한다. -나는 이제 ...하지 않는다. -나는 ...인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제일 먼저 ... 한다. -이제 내가 할 일은 ... 이다. -나는 ... 때 화가 난다. -나는 ... 우습다. -나는 언젠가 ... 할 것이라는 걸 안다. -한가할 때 나는 ... 한다. -나는 ... 때 숨어 버린다. -내가 세상에 외치고 싶은 것 하나는 ... 이다.


- 꿈을 찾기 위한 필요조건 : 일상에서 즐거움 찾기

일상에는 즐거움의 요소가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즐거움을 놓치는 경우가 많죠. 일상의 사소한 기쁨을 느끼지 못하면 인생의 큰 기쁨도 느낄 수 없답니다. 행복은 먼 미래에 꿈이 이루어질 때나 찾아온다고 믿으면, 일상의 즐거움을 놓치게 돼요. 현재의 삶을 만족스럽게 하는 것을 바로 일상의 즐거움이랍니다. 지금 일기장에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스무 개 정도 빨리 적어 보세요. 목록을 작성한 다음 정기적으로 늘려 나가면 더 좋아요.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삶의 기쁨이 계속 늘어나니까요.


- 경외심 느끼기

경외의 느낌은 기쁨을 자아내는 일상의 즐거움과는 약간 달라요.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경외심은 “존경심, 두려움, 감탄이 혼합된 감정”이라고 해요. 경외심은 영혼에 열정을 일으키고, 창조의 영감을 주어요. 일상에서 경외심을 느끼는 대상은 다이아몬드의 제작 과정부터 형편없는 고속도로 운전 매너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해요. 여러분이 경외심과 영감을 느끼는 대상 스무 가지의 목록을 빨리 적어 보세요. 그런 다음 목록에서 한두 개를 골라 그것의 관점에서 쓰거나, 그것에 관해 떠오르는 생각을 아무거나 빨리 쓰면 더 좋아요. 어떤 영감이 느껴지나요. 창조의 욕구가 솟구쳐 오르지 않나요.


- 아이디어 포착하기

여러분의 일상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풍요롭고 멋지게 되거나, 언제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록하세요.


- 아이디어 창고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도구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면, 성격 좋은 아하프로디테가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도와줄 거예요. 기록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창고에 보관하세요. 아이디어 창고로는 파일 폴더, 구두 상자, 책상 서랍, 색인 카드 상자 등이 좋아요. 날마다 일기를 쓰고 있다면, 기록한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이나 테이프로 일기장에 붙여두는 것도 좋겠죠. 그밖에 신문에서 오려낸 기사, 만화, 마음에 드는 문구, 사람들의 조언도 일기장이나 아이디어 창고에 함께 보관하세요.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는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도 괜찮아요. 작정하고 고민할 때만 아이디어가 떠오는 건 아니니까요.


- 주의를 기울이라고 자신에게 일깨워 주기

주의를 기울이라고 자신을 일깨우는 효과적인 방법은 시간을 정해 자명종을 맞춰 놓고, 종이 울릴 때마다 주위에 있는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거예요.



오데서티 : 용기와 솔직한 자기표현의 뮤즈

이럴 때 오데서티를 부르세요

-창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고, 자신 있고 대범하게 창조의 꿈을 추구하고 싶을 때

-솔직해지고 싶지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두렵고, 내면의 비판자 때문에 선뜻 그럴 용기가 나지 않을 때

-내 안의 힘을 인정하고 발휘하고 싶을 때


여러분의 내면에 있는 오데서티의 힘

오데서티는 배짱, 대담성, 용기와 동의어에요. 그밖에 투지, 기운 그리고 경우에 따라 끈기와 동의어이기도 하죠. 뮤즈 오데서티는 우리 인간에게 자유롭게 창조하고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용기를 주려고 태어났어요. 오데서티는 참된 자신으로 사는 사람은 타인에 의존하지 않는 자유를 주위에 전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해요.


또한 오데서티는 직관에 따른 강한 확신이 담긴 깨달음을 줘요. 스스로의 직관으로 체득한 지혜를 따를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참된 자신을 알아나가고 그러한 자신을 신뢰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기표현 방법을 알게 되죠. 자신을 잘 알고 신뢰한다는 것은 자신이나 창조의 결과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연연하는 한계적 사고를 극복하는 것이기도 해요. 그리고 그렇게 얻은 힘으로 남들의 의견이나 비판 따위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죠.


우리는 경험이나 깨달음, 그리고 당시의 신념에 따른 행동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알아나가요. 그런데 일은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설령 일이 뜻대로만 된다 해도 창조와 개인적 성장에 결코 이롭지 않아요.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어 봐야 삶에 깊이가 생기고 통찰력과 깨달음을 얻는 거예요. 소신에 따른 일의 결과가 좋으면 자신감을 얻지만,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진정 원하는 길을 꾸준히 걷다 보면 자존감이 확고해져요. 그러다 보면 점점 자유로워지고 자신감이 생기죠. 힘닿는 데까지 다른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지혜를 따르면 결과야 어떻든 자신감을 얻게 돼요.


대담하다는 건 무엇을 말할까요?

자칫 무례해 보일 수 있는 행동을 가리켜 ‘대담하다’고 하죠? 하지만 오데서티의 대담함에는 타인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어요.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까지 내포하는 건 아니지만요. 사실 오데서티가 우리에게 가르치고 싶어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이봐,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드는 건 결코 좋은 게 아니야. 완전히 자기 생각대로 하면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 수 없거든.” 누군가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하나도 없어요.


자신의 참모습을 드러낼 때 우리는 각자의 개성으로 이 세상을 재미있고 다채롭게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힘을 빼지 않아 보다 충만하고 활기찬 삶을 살게 되죠. 뿐만 아니라 솔직한 자신을 감추는 데서 오는 좌절감으로 괴로워할 필요도 없어요. 싱어 송 라이터이자 배우로서 수없이 많은 변신을 거듭해온 마돈나는 초창기에는 주류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남들이 뭐라 하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여 인정과 주목을 받고 있죠.


또한 대담한 사람들은 예술계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 왔어요. 비난 여론에 맞서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바로 자유예요. 그리고 그 결과 새로운 존재 방식과 시각이 탄생하고,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죠. 지금까지 존재했던 예술사조 중에는 개인의 용기 있는 도전에서 비롯된 것이 많아요.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창조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가 영감이에요. 이들은 사람들을 깨우고, 자기몰입의 가능성을 전파하죠.


두려움은 풍선이에요

화가이자 온라인 칼럼리스트인 로버트 젠은 사람들이 창조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는 이유는 많은 경우 두려움 때문이라고 해요. 그의 말에 따르면 “마음속에서 슬며시 떠올려 자유로운 몰입을 방해하는” 두려움이라고 하죠. 이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그는 자신을 두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풍선에 모두 적은 다음 공중에서 터뜨리는 것을 권해요.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오데서티는 여기서 더 나아가 두려움 제거용 침을 만들어 장식을 하거나 소중히 간직하면서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꺼내 보라고 하죠. 에머슨도 이렇게 말했어요. “매일 매일의 두려움을 물리칠 줄 모르는 사람은 인생의 교훈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다.”


오데서티가 추천하는 긍정적 생각

-나는 나 자신에게 솔직하다.

-나는 직관이 점점 강해지면서 스스로 내린 결정에 자신감을 느낀다.

-나는 당당하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나는 자기표현과 재능 발휘에 익숙하다. 나는 스스로의 불을 밝히고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불을 찾도록 도와주겠다.

-이제 나는 창조에 시간을 들이는 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창조의 시간은 내게 매우 소중하며, 그 덕분에 나는 다른 일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다.

-나 자신이 된다는 것은 내 영혼을 표현하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

- 믿음

자신이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는지 알면 소신 있게 행동할 욕구가 생겨요. 여러분의 믿음을 50개만 빨리 나열해 보세요. “나는 어둠을 뚫고 새어나오는 최초의 아침햇살 한 가닥에 신의 은총이 있다고 믿는다”처럼 소박한 믿음도 좋고, “나는 세계 평화가 반드시 오리라고 믿는다”는 거창한 믿음도 좋아요.


- ‘처럼’ 행동하기

오데서티는 이 활동을 굉장히 좋아해요. 미술가나 작가나 자기표현이 강한 사람처럼 생각하세요. 그러면 스스로가 정말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행동도 변한답니다. 꿈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여러분은 누구‘처럼’ 행동할 수 있나요? 다섯 가지만 적어 보세요.


-정말로 할 말은 하세요. 차분한 태도로요.

-원하는 것은 요구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억지로 동의하지 마세요. 마음에 없는 말을 할 바에는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나아요.

-여러분이 가장 옳다고 믿는 대로 행동하세요.

-바보 취급을 당해도 할 말은 하세요. 나중에 알겠지만 그렇다고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아요.

-남들에게 ‘바보’처럼 보인다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고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남들의 반응에 미리 겁낼 필요 없어요.

-내면의 비판자에게 당당히 대꾸하세요. “제발 부탁인데, 입 좀 다물어 줄래!”라고 말해 보세요.

-여러분의 그림, 글, 춤, 음악, 노래를 사람들에게 공개해서 자신을 확실히 알리세요. 열린 무대를 통해 공개하면 좋겠죠.

-자신을 솔직히 세상에 드러내어 자유를 누리세요. 사람들도 그런 여러분을 전보다 훨씬 편하게 느낄 거예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죄책감을 느끼거나 눈치 보지 말고 하세요.


지금보다 자유롭고 솔직하게 살 수 있다면, 어떤 면에서 좀 더 대담해지고 싶나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일 세 가지를 적으세요. 그 일들을 충분히 하고 있나요?


눈을 감으세요. 그리고 위에 나열한 활동들을 활기차고 대담하게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떠올린 모습을 최소한 하나만이라도 스케치북에 그리세요. 여러분이 정말로 잘하는 것을 일기장에 자신 있게 쓰세요. 내면의 비판자는 무시하고 열등감, 불안, 쓸데없는 겸손도 버리세요. 지워지지 않도록 유성 펜으로 크게 쓰세요.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내면 깊숙이 숨겨져 있던 대담함을 끌어내 온몸을 흔드세요.


단 오늘만이라도 정말 좋아하는 것의 목록을 20개 이상 적으세요(난 초콜릿보다 바닐라 셰이크가 좋다, 나는 카네이션보다 튤립이 좋다는 식으로요). 잠깐이라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 정체성 파악에 도움이 돼요.


미술가, 작가, 시나리오 작가, 별난 여자, 여전사 프린세스, 재치 있는 장식가, 유쾌한 좌담가,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 대회 금메달리스트, 관능의 여신, 사랑의 신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별명을 지으세요. 그런 다음 이름과 별명을 쓰고 서명을 하세요.


여러분에게는 재능이 있고 그것을 숨길 필요가 없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나는 재능이 있다고 당당히 말하고 정말 그렇다고 몸으로 느끼면, 세상도 여러분이 소망하는 방향으로 변할 거예요. 신념의 도약을 믿으세요. 그것의 구체적인 모습을 떠올리고 실행에 옮기세요. 직관적으로 “그래, 바로 지금이야”라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는 현재의 직장과 상황을 유지하세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너무 빠른 도약보다는 점진적인 도약이 좋아요. 작은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도약할 수 있는 거예요. 신념의 도약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림으로 그려 보세요.


그래도 기억나는 게 없으면, 지금의 활동은 나중의 기억을 위해 잠재의식을 준비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모레나 한 달 후면 기필코 기억이 날 거예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만두지 말고 준비하는 셈치고 해 보세요. 자랑스러웠던 일도 떠올려 보세요.


여유가 되면 쇼핑을 나가서 정말 입고 싶었지만 평소 입기 어색해서 사지 못한 옷을 사서 입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보세요. 평소 조용히 행동하던 장소에서 단순한 감사 인사라도 용기를 내어 큰 소리로 말해 보세요. 하루 15분씩 꾸준히 연습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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