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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사고방식』『믿는 만큼 이루어진다』등 마음과 정신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책을 주로 집필했던 저자는 편지나 입을 통하여 전달된 적극적인 생활방식의 활용 범위를 한데 모았다. 여기에는 긍정적 사고의 원리를 적용하여인간관계를 치유하고, 더 건강해지고, 내면적인 갈등을 극복하고, 강력한 자신감을 얻게 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아울러 적극적 사고의 공식을 통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슬픔을 기쁨으로, 약점을 장점으로,실패를 성공으로, 좌절을 희망으로, 패배를 승리로 바꾸는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런 원리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있는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을 실제 사례 속에 녹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저자 노먼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긍정적인 사고"의 창시자로 알려진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저명한저술가이자 "만인의 성직자"로 불리는 전 세계적인 연설가다. 미국 오하이오주 보워스빌에서 1898년 5월 31일 태어난 그는 신문배달과 상점점원외판원 생활 등을 하며 성장했으나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직자가 되었다. 오하이오 웨슬리얀 대학과 보스톤 대학을 졸업하고, 목사가되기 전 오하이오의 에서 기자로도 활약했다. 

로드 아일랜드 버클리(1922~24), 뉴욕 브루클린(1924~27), 뉴욕시라큐스(1927~32)에서 목사로서 헌신한 뒤, 뉴욕시 마블 협동교회(1932~84)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그곳에서 라디오와 TV를 통해 정기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현대인의 긍정적 사고에 대한 설교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69년과 1970년에는 미국 개혁교회 대표로도 활동했다.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60년간 목사로 일하면서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방법을 제시해왔다.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끔찍했던열등감 속에서 유년을 보냈지만 긍정적 사고로 자신을 발전시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937년에는 프로이트 정신과 의사인 닥터 스마일리 블래톤과마블 교회 지하에 ‘종교치료 클리닉Institutes for Religion and Health’을 설립했다. 

1972년 종교 및 건강 협회(IRH)를 만들기 위해 ‘종교 및 정신건강 연구소’와 통합한그는 종교와 심리학을 통합해 기독교 심리학을 창시하기도 했다. 그의 단순하고 긍정적이며 힘 있는 설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54년간 필 박사의 라디오 프로그램 <삶의 기술&&은 NBC를 통해 방송되었다. 1945년에는 발행부수 1600만부를 자랑하는<가이드포스트&&를 발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적극적 사고방식』 『Stay Alive All Your Life』 『A Guideto Confident Living』 『Enthusiasm Makes the Difference』등 45권이 있다. 부인, 루스와 함께 필박사는 1945년 기독교적 삶을 위한 재단을 발족하였으며, 1993년 12월 24일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 역자 김유신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이브러햄 링컨대학교 로스쿨 J.D.(법무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현재 우리나라 법령을 영문으로 옮기는 일에 주력하는 한편,전문번역가들로 구성된 번역기획그룹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영미권의 좋은 책을 우리글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황금씨앗의비밀』『BBC 구하기』『새뮤얼 스마일스의 자조론』『세상을 바꾼 65개의 편지』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_내 삶의 희망 보고서 

1장 적극적 사고의 기적 
2장 성공적인 삶의 원리 
3장 더 이상 실패란 말은없다 
4장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5장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법 
6장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라 
7장 기쁨을 얻는 비결
8장 풍요의 법칙 
9장 긍정의 치유 효과 
10장 호감은 주는 만큼 받는 것 
11장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법
12장 관계의 기술을 배우라 

에필로그_언제나 돌파구는 있다! 
옮긴이의 말_가능성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

적극적 사고의 힘

성공적인 삶의 원리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신의 마음을 미리 조율할 수 있다. 이것이 적극적인 사고의 기본 원리이다. 사고방식을 살펴보면 미래가 실패작이 될지 성공작이 될지 예측할 수 있다.

그런데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는 문제이다. 성공이란 단순히 성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가는 한층 더 뛰어난 공적을 말한다. 또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조직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 세상에 골칫거리를 안겨주지 않고 이 세상을 치유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스스로 세워야 할 목표이며, 성공적인 삶, 창조적인 인간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나는 침대차로 여행하면서 어느 사환으로부터 소중한 교훈을 배웠다. 그때 나는 뉴욕 주 올린에서 강연 약속이 있었는데, 여행 일정상 야간기차를 타고 가야 할 형편이었다. 그런데 침대차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덩치 큰 사환이 온화한 미소를 띠며 친절하게 나를 맞아주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오늘 밤 편안히 주무실 준비가 되셨죠?”
“물론이죠. 어른 침대에 올라가 눕고 싶군요.”

그의 안내를 받아 객실로 들어가니 침대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침대를 보는 순간 정말 산뜻한 느낌이 들었다. 시트와 커버가 주름 하나 없이 침대 위에 깔려 있고, 시트자락 끄트머리는 가지런히 침대 밑에 감춰져 있었다. 타월도 넉넉하게 놓여 있고 실내 온도도 적당해서 흠잡을 데가 없었다.

“방을 정말 멋지게 꾸며 놓으셨군요."
나는 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침대에 누워 책을 몇 줄 읽다가 금세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깨어 보니 9시였다. 평상시에는 7시면 자동적으로 깨곤 했는데 말이다.

“선생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침을 먹으러 식당차로 가려는데 그 사환이 물었다.

“아주 잘 잤어요.”
“선생님은 편안히 주무실 것 같았어요. 어제 선생님을 뒤따라 기차에 탄 사람을 보셨을 거예요. 그분은 차에 타자마자 이러시더군요. ‘보나마나 오늘밤에 제대로 자기는 글렀네.’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죠. 그분은 객차 한가운데 있는 객실로 옮겨달라고 하시더군요. 침대 위치가 마음에 안 드신다고요. 방이 너무 춥다고 했다가, 잠시 뒤에는 덥다고 불평을 하시더군요. 선생님과 그분에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아시겠어요? 선생님은 편안히 주무셨는데, 그분은 그렇지 못했던 이유 말이에요.”

“모르겠는걸요.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선생님이 편안하게 주무신 까닭은 선생님이 그렇게 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죠. 잠이 잘 올 거라고 생각하는 손님은 실제로 잠을 편안히 주무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마음을 미리 잠을 향해서 조율하시죠.”

이렇게 통찰력이 깊은 말 한마디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 여행은 가치가 있었다. 당신은 마음을 미리 조율할 수 있다. 편안히 잠을 자든, 불면증으로 밤새 시달리든, 결국 당신이 마음을 조율하기에 달린 것이다. 당신이 어떤 생각에 계속 빠져 있으면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지금 당신이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분석해 보면, 앞으로 10년 후에 당신이 어떤 사람으로 변해 있을지도 예측할 수 있다. 이건 과학적인 분석이다.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이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것이 아닌가? 당신 자신을 실패에 초점을 맞추어 조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적극적이고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당신은 두려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기운을 소모하고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불길한 느낌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나무막대기를 두드리며 주문을 외운 적은 없는가? 사다리에 올라가기가 무서워서 피한 적은 없는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린 적이 있지 않은가? 한밤중에 잠에서 깨었을 때 문득 긴장이 되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 적은 없었는가?

우리는 일반적이고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두려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대양을 횡단하여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핵폭탄에 대해서도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적국이 우리나라를 공격하지 않더라도, 이른바 ‘죽음의 재’라고 불리는 보이지 않는 사악한 살인자가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까 하고 여전히 걱정한다. 최근에 한 과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원자폭탄과 우주 미사일 그리고 모든 파괴 장치로 말미암아 늘 막연한 불안 속에 살고 있다.” “막연한 불안!” 우리 시대의 두려움을 얼마나 적절하게 표현한 말인가?

오늘날 우리는 딱 집어 말하기 어려운, 막연하면서도 개운치 않은 불안감에 자주 휩싸인다. 겁내고 있는 대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도 없다. 두려움에 맞서 싸워봐야 소용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두려움은 정확하게 찾아내서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정적인 위협이 아니라, 능력이 미치지 않는 높은 곳에서 우리를 뒤덮고 하는 일마다 검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구름과 같다.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뭔가 해야 한다. 두려움은 행복의 적이다. 두려움은 사고력에 영향을 미쳐 능률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요약해 보자.

첫째,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두려움의 정체를 정확히 찾아내어 격리시키라. 두려움을 따로 분리시켜 대처방법을 모색하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정확히 파악하라.
둘째, 두려움의 근원과 이유를 연구하라.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없으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두려움의 실체를 겉으로 드러내라. 두려움의 수수께끼를 모두 벗겨버리라. 당신이 대항하여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두려움을 몰아내라. 그러면 아주 하찮은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넷째, 당신의 마음을 믿음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우라. 믿음이 마음에 가득 차 있으면 두려움이 차지할 공간이 없을 것이다. 믿음이 두려움보다 강하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라. 믿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두려움은 점점 작아질 것이다. 처방은 이렇게 간단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는 다소 고된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다섯째, 당신의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라. 당신은 그 이상 할 수 없다.
여섯째, 최악의 사태를 각오하고 두려움에 도전하라. 대체로 더 이상 악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두려움은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상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곱째, 우리는 이미 실체가 있는 현실적인 두려움에 대해 대적할 힘을 가지고 있다.
여덟째, 어떤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라
나는 안내를 맡고 있는 직원이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지켜보았다. 그에게서는 긴장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체구도 작고 안경을 쓴 남자가 당황스러워 조급하게 행동하는 여행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 주려고 애쓰고 있었다. 중압감에 시달릴 법한데도, 그는 지금까지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차분한 사람이었다.

그의 시선을 끌려고 애쓰던 다음 승객은 키가 작고 통통하게 생긴 여자였다. 그녀는 머리에 숄을 두르고 턱에 작은 털이 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안내원은 갖가지 소음으로 가득 찬 역 구내에서 그녀의 말을 알아들으려고 그녀를 향하여 몸을 기울였다.

“부인, 말씀하세요.”

안내원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이 부인의 눈에 초점을 맞추고 물었다.

“말씀해 보세요. 어디로 가신다고 하셨죠?”

그런데 말쑥하게 차려입고 한 손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다른 한 손에 비싼 모자를 든 남자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질문을 했다. 안내원은 그 남자를 본 척도 하지 않고 부인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신다고요?”
“스프링필드요.”
“오하이오에 있는 스프링필드 말씀이세요?”
“메사추세츠요.”
“그 기차는 10분 후에 25번 선로에서 출발합니다. 뛰어가실 필요는 없어요. 아직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25번 선로라고 말씀하셨어요?”
“네, 부인.”
“25번이요?”
“25번이요.”

그 부인이 몸을 돌려 자리를 비키자, 그때서야 값비싼 모자를 들고 있는 남자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그 부인이 다시 선로 번호를 물었다.

“25번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안내원은 새 승객에게 주목해서 머리에 숄을 두른 작은 여자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마침내 잠시 승객이 뜸해져서 안내원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람들을 상대하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존경스럽군요. 어떻게 그렇게 차분하게 일반 대중에게 대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겠소?”

“저는 사람들과 상대하는 게 아닙니다. 승객 한 사람을 상대하는 거죠. 한 사람의 용무가 끝나야 그 다음 승객을 상대하죠. 하루 종일 한 번에 딱 한 승객만 상대하죠. 그런데 선생님은 어디로 가십니까?”

나는 그 말을 잊을 수가 없다. “한 번에 딱 한사람씩.” 긴장을 유발하는 각종 요인을 적절하게 규제하는 데 매우 중요한 말이기 때문이다. 많은 일이 한꺼번에 들이닥칠 때마다 그 말이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일이 내게 몰려들기 시작하면 나는 그 말을 상기한다.

“한 번에 한 가지씩.”

긍정의 치유 효과
영국에 머물고 있을 때, 나는 「런던 데일리 메일」에서 유명한 영국 테니스 선수 젬 길버트의 기이한 죽음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그녀는 치과에서 이를 뽑다가 죽었다.

오래 전 젬 길버트가 어린 소녀였을 때,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치과에 가서 어머니가 이를 뽑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런데 매우 특이하고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어린 소녀는 어머니가 치과 의자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렸다. 그 뒤로 무슨 일이 벌어졌겠는가? 그녀도 똑같은 방식으로 죽는 모습이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지워지지 않았다. 그 모습은 정신적으로 현실이 되었다. 젬 길버트는 그 모습을 30년 동안 가슴에 품고 살았다. 그녀는 두려움에 질려서, 치료받아야 할 일이 생겨도 치과에는 평생 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침내 치과에 가야 할 때가 왔다. 갑자기 심한 치통을 느껴 그녀는 서식스 해변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치과의사를 불러 이를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일반 의사와 목사도 함께 있었다. 그녀는 의자에 앉았다. 치과의사가 그녀의 턱 밑에 턱받이를 대고 치과도구를 꺼내는데, 그녀는 도구를 보자마자 죽어버렸다.

기자는 젬 길버트가 “30년 동안 품고 있던 생각”으로 인해서 죽었다고 썼다. 물론 이것은 아주 심한 경우이다. 그러나 패배감, 증오심, 두려움, 죄의식으로 뒤섞인, 병을 유발하는 태도로 인하여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자기 자신에게 큰 해를 입히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령은 불건전한 생각을 마음에서 몰아내는 것이다. 마음을 정기적으로 씻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정신에 감염된 염증을 없애야 한다.

육체적인 건강을 정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확실한 길은 건강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거나 늘 적극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가슴속에 강하게 품고 있는 생각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생각은 몸 속에 있는 각 기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꾸준히 긍정적인 말을 하고 확신을 잃지 않으면 행복을 주는 힘이 자극을 받아서 당신에게 이롭게 작용할 것이다. 믿음이 두려움보다 강하듯 긍정적인 사고도 부정적인 사고보다 훨씬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게 사실이다.

호감은 주는 만큼 받는 것
호감을 얻고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욕망이다. 그래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이 수백만 부나 팔린 것이다. 단돈 99센트만 투자하면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만 내면 치약, 구강청정제, 체취방지제가 수백만 개씩 팔려나가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욕망 때문이다.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가장 큰 개인적인 소망으로 손꼽히는 것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들과 잘 지내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이것은 인생을 보람 있고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숙달해야 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남들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

나는 절친한 친구인 C. K. 우드브리지와 캐럴 리틀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우드브리지는 딕터폰 회사의 회장이고, 리틀은 그 회사의 부사장이었다. 우리는 보람 있게 사는 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그들에게 세일즈맨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본 요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우드브리지가 얼른 대답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지요. 물론 자신이 취급하는 제품을 믿고, 그 제품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되겠지요.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 것도 필수적인 조건이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좋아해야 합니다.”

나는 그것이 인기를 얻는 기본적인 요소라고 믿는다. 판매라는 개념을 이용해서 표현하자면, 인기란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파는 것’이므로 판매 기술의 일종이다. 남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그 반대급부로 남으로부터 호감을 얻는다. 그래서 남에게 호감을 얻는 첫 걸음은 남을 좋아하는 것이다. 어떤 목적이 없이 남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남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남을 좋아하려고 노력할수록 점차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나는 이제부터 모든 사람을 좋아할 테야.’ 이렇게 말하기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간단한 일이지만 그렇게 간단한 일도 아니다. 남을 좋아하는 것은 생활방식의 산물이다. 남을 좋아하는 데 필요한 근본적인 사고방식 중 하나가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다. 모든 사람에게 부정적이 아닌,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법
적극적인 사고는 약점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눈을 길러준다. 약점을 장점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은 용접과 비슷하다. 금속 조각이 깨져서 다시 용접하면 용접된 부위가 금속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훨씬 강해진다. 강렬한 열기로 인하여 금속의 분자구조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다.

가구를 만드는 어느 목공은 나무 조각 2개를 뒤집어서 뒷면에 아교를 칠하고 열을 가하면 아교를 칠한 부위보다 나무의 다른 부위가 먼저 갈라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이 사람에게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주 일어나고 있다. 올바른 사고방식과 강한 믿음을 열성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실제로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당신의 약점을 분리시켜 연구하고 완전히 파악하라. 그리고 약점을 보완할 계획을 세우라.
둘째, 당신이 얻고 싶은 장점을 정확하게 밝혀라.
셋째, 약점이 장점으로 바뀌었을 때의 자기 모습을 그려보라.
넷째, 당신이 바라는 바와 같이 강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라.
다섯째, 당신이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에 다시 봉착했을 때 아주 강한 사람처럼 행동하라.

5단계 공식은 적극적인 사고를 가장 완벽하게 실천하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인 H. C. 매턴이 개발한 것이다. 매턴도 인간이 심각한 약점을 어떻게 장점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본보기이다. 그는 철저하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찌나 부정적이었는지, 몇 년 전 산들바람이 부는 어느 날 밤에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적한 목장으로 들어가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그가 보기에 인생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었다. 아무런 희망도 없었다. 그는 독약이 든 병을 가지고 들어가 병을 들어 입 속에 독약을 털어 넣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 다음에 기억나는 것은 눈을 뜨고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하늘을 놀라 쳐다보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자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었다. 지금까지도 그때 자기가 죽지 않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자기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문득 살고 싶은 욕구가 아주 강해졌다. 그는 감사하다고 기도를 올리고 남은 일생 동안 남을 돕는 데 자신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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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턴은 독특한 적극적 사고방식의 소유자가 되었다. 그는 남을 돕는 일을 평생 사명으로 삼았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