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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당당한 도전

1장 위기 인식

마흔, 당신의 포지션이 흔들리고 있다!

외환 위기 이후 기업에 불어닥친 구조조정의 칼바람은 명예퇴직의 마지노선을 오륙도, 사오정도 모자라 삼팔선까지 밀어내렸다. 이런 상황이기에 요즘 직장인들은 직장에 몸을 담고 있더라도 마음이 편치 않다. 언제 구조조정의 칼끝이 자신을 향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 40대 직장인들은 구세대도 아니고 신세대도 아닌 이른바 낀 세대로서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 끼어 위 아래 눈치를 보고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 처지이다. 지금 직장생활에 위기를 느끼고 있다면, 혹은 현재는 편안하더라도 몇 년 후가 안개 속처럼 흐릿하다면 당장 새로운 대안을 준비하라.

2장 인생 설계

마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아라

인생 설계(라이프 플랜)는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나름대로의 관점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이다. 전체적인 인생의 그림 속에서 여섯 가지 삶의 요소들을 고려하여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흔을 축구에 비유하자면 전반전을 마치고 하프타임에 해당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힘들었던 정신과 육체에 휴식을 주고,부상도 치료하고, 새로운 작전을 짜서 후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정년퇴직 연령은 낮아지는 상황에서 아무 계획 없이 당장 눈앞의 일에만 집착한다면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따라서 20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그 밑그림을 그려보아야 한다. 그에 따라 10년, 5년, 1년의 계획이 필요하다.

마음은 행동을 변화시키고 행동은 인생을 변화시킨다. 자신이 젊다는 것을 믿고 어떤 일이든 도전정신을 가지고 임한다면 당신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향해 달려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장 경력 설계

세상의 중심, 나를 파악하라

현재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고 이직에 대한 생각이 없더라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신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자신에 대한 점검은 성격과 성향, 가치와 적성, 핵심 역량의 세 가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40대 이후 전직하는 사람이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사람은 단순히 어디에 다시 취직을 할까,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가장 먼저 따져 보아야 한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자신의 장단점과 적성, 핵심 역량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력서를 준비해야 효과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파악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기법 중에 MBTI와 DiSC가 있다. MBTI는 성격유형검사로서 에너지의 방향, 인식 기능, 판단 기능, 생활양식의 네 가지 측면에서 개인의 선호 지표를 통해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구분한다. MBTI의 진단 결과는 자신의 성격 및 성향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여 개인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리더십을 개발하며, 개인의 경력 개발을 적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DiSC는 행동유형검사로서 행동유형의 특성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행동의 동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DiSC는 기본적인 행동유형의 특성을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으로 구분하며, 세부적인 행동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형화하고 있다. DiSC 역시 MBTI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MBTI와 DiSC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활용이 가능하므로 아직 접해보지 못한 직장인들은 꼭 한 번 해보기를 권한다.

구직 기간을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회로 삼고 주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라.

둘째,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라.

셋째, 목표를 가시화하라.

넷째, 긍정적으로 말하라.

다섯째,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라.

4장 실천 전략

능동적으로 이직을 준비하라

이직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고, 구직 시장에 대한 이해와 구직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평소에 언제든지 이직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이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춘다면 현 직장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스스로 경력 관리를 하고 직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억지로 떠밀리는 수동적인 이직이 아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능동적인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준비

첫째, 적절한 이직 시기를 결정하라. 현재 직장에 몸담고 있을 때가 이직하기에 가장 유리하며, 협상 시에도 성급한 판단을 방지하여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이직을 결정했다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타이밍인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야 한다. 적절한 이직 시기란 스스로 이직할 준비가 된 때를 말한다. 우선 어떤 기업으로 이직할 것인지 몇 개의 목표 회사를 정하고 그 기업에서 경력직 채용을 언제 어떤 분야에서 계획하고 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또한 어떤 경력과 자격 요건이 필요한지를 파악하여 자신이 채용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만약 이직을 위해 어학이나 전문 분야의 능력을 좀 더 갖춰야 한다면 그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준비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런 준비가 되었다 해도 가능하면 현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옮길 회사를 정한 후 사표를 내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만약 현 직장에서 시간 여유를 갖고 준비할 상황이 아니라 바로 퇴직을 해야 한다면, 곧바로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통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둘째,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라.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 나는 현재까지 어떤 경력을 쌓아왔고, 내세울 만한 능력은 무엇인가?

- 나와 같은 인력을 채용할 만한 회사는 어디인가?

- 실제로 일하고 싶은 직장은 어디이며, 어떤 자격을 더 갖춰야 하는가?

- 현재 받고 있는 연봉 수준은 얼마이며, 어느 정도의 수준을 원하는가?

- 학위나 희망 직종과 관련된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고자 할 때 그 기간에 직장에 다니지 않아도 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가?

- 자격증 이수 후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는가?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위와 같은 질문을 수없이 해보고 그에 대해 충분한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보다 정확히 알수록 이직은 의외로 간단히 해결된다.

셋째, 전직을 결정했다면 절대로 뒤돌아보지 말라. 결심을 했다면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 이직을 결정한 이후에는 자신의 이직 목표에만 집중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을 목표로 한다면 남보다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해야 하며,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5장 아이 마케팅

구직 전략을 수립하라

* 구직 시장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라

구직 시장의 일반적인 속성은 경제적 여건과는 상관없이 모든 계층에서 인력의 변동이 끊임없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찾거나 또는 기업체를 찾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적절하게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분류, 검색 기능 등을 통해 구직자와 포지션 간의 연결을 시스템적으로 지원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몇몇 시스템은 채용 분야의 역동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의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 경력도 중요하지만 쓸 만한 정보를 어떻게 얻느냐가 구직 활동의 성패를 좌우한다.

* 채용 정보의 종류

- 공개 채용 정보 :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문, 구인 사이트 등에 구인 광고를 통해 알리는 것. 인터넷의 발달로 요즘은 온라인 구인 사이트가 활성화되고 있다.

- 부문 공개 채용 정보 : 조직 내부에는 공개되지만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 채용 정보로,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분 공개 채용은 우선적으로 내부 경력자 중에서 채용 가능한 이가 있는지 찾아보거나 인맥이나 소문, 내부 직원의 추천을 통해 원하는 인재를 찾는 경우이다. 특히 외국계 기업이나 중소 벤처기업의 경우 내부 직원 추천에 의한 채용이 활발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비공개 채용 정보 : 인사담당부서나 경영층 등 일부에서만 알고 진행하는 채용 정보. 일단 이러한 정보를 얻을 수만 있다면 채용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보를 수집한 후 네트워킹을 통해 잠재적인 비공개 채용 정보에 대해 조사하거나 채용권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업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비공개 채용이 있을 경우 자신을 추천해 줄 추천자를 찾아보고 추천자와 면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적합한 채용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방법들이 효과적이다.

첫째, 채용 공고를 확인하기 위한 타깃팅(Targeting)과 네트워킹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타깃팅은 목표로 하는 몇 개의 회사를 정하여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찾아보는 방법이며, 네트워킹은 자신의 주변 인맥을 활용하여 원하는 채용 정보를 얻어내는 방법이다. 이는 채용 정보를 수집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타깃팅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시점에서 업체의 구인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일자리를 목표 기업에 만들어 내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다. 입사 희망 업체는 사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와 업무에 대한 정보를 조사한 후 선정하도록 한다. 타깃팅 기업은 구인 광고를 통하거나 서치펌(헤드헌팅 회사)과 같은 구인 대행 업체나 파견 업체와의 네트워킹 과정을 통해 찾아낼 수도 있다.

둘째, 공개적으로 사람을 뽑는 채용 공고를 조회하는 방법이다.이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효과는 떨어진다.

셋째, 서치펌이나 인력 파견 업체 등에 채용 관련 문의를 하여 정보를 얻는 방법이다. 국내의 일부 서치펌들은 자사의 뛰어난 시스템으로 이력서를 저장하거나 서치펌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고 공언하지만 한곳의 서치펌에 이력서를 보낸다고 해서 타 지역의 서치펌 지사나 혹은 다른 나라의 서치펌 지사에 그 정보가 연결될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사실상 헤드헌터들은 그들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도 후보자 정보에 대해 혹은 그들의 고용계약 건에 대해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맥을 통해 서치펌 관계자와 개별적인 면담 기회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구직자는 서치펌의 담당자 또는 임원들과 지속적으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파견 업체는 신입사원과 다소 임금 수준이 높지 않은 중간 관리자의 채용을 다룬다. 때문에 상위 임원급과 관련된 채용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이나 직무, 또는 입사 희망 업체들과 관련이 있는 파견 업체를 찾아내고 가능하면 접촉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인력 파견 업체를 이용할 경우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파견 업체는 가능한 빨리 인력 교체를 해야 이득을 보므로 적합한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를 업체에 억지로 맞추려고 시도하거나 이미 자신이 면접을 본 적이 있는 포지션에 다른 후보자를 보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전체적인 구직 활동에 대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주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넷째, 목표한 기업들 중 선정된 리스트를 대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마케팅 서신을 만들어 보낸다. 이 방법은 보통 사람들이 잘 쓰는 방법은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기업에 자신을 알리고, 때로는 부분 공개 채용 정보나 비공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된다.

구직 활동의 여러 방법 중에서 네트워킹은 단연 성공 확률이 높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구직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구직 활동을 점검해 보고 가장 적절한 방법 두어 가지를 선택하여 꾸준하게 구직 활동을 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직장을 구하는 비결이다.

6장 생존 전략

생존 전략 1. 정글의 법칙에 적응하라

과거와 달리 직장생활의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을 찾아내 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만의 확고한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젊은 사람과 같은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즉 일은 신세대처럼 활기차게, 성과는 노련한 전문가로서 확실하게 보여주어야만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회색 정글에서 마흔이 넘으면 정글의 법칙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생존 전략 2. 시장에 적응하라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시장은 항상 변화한다는 점이다. 구직 시장도 창업 시장도 언제나 불황이고 언제나 호황인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시장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변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시장 상황에 맞게 적응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존 전략 3. 변화를 관리하라

변화는 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기라는 말에는 위험과 기회의 양면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변화 관리는 다른 말로 하면 위기 관리이다. 위기 관리는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경제적․정신적․사회적 위기에 적절히 대처하여 극복해 나가는 일이다. 변화가 우리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생존 전략 4. 유행가가 아니라 클래식이 되어라

유행가는 말 그대로 한때를 주름잡는 음악이다. 반면 클래식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직장생활에서는 유행가 같은 사람보다는 클래식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장생활은 오랜 시간을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다. 조금 먼저 승진하고 남보다 조금 더 연봉을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것은 좋은 기회를 무시하고 한 우물만 고집스럽게 파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어떤 직장에서는 조직 내에서 자신의 확고한 자리를 잡고 능력을 인정받아 롱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생존 전략 5. 스스로 몸값을 높여라

구직자는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이직에 실패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장의 연봉이나 근무 조건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장기적인 경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인이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직장에서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는 방법과 더 좋은 조건의 직장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여 몸값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보하라

- 성과를 수치화하라

- 능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라

- 스스로 기회를 창조하라

-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 지금의 업무를  출발점으로 삼되 새로운 업무에 관심을 가져라

- 트렌드를 파악하라

- 함부로 사표를 던지지 마라

생존 전략 6. 열정을 가져라

나이가 들면 신체적인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열정을 갖는 것은 나이가 드는 것과는 별개이다. 문제는 나이나 신체가 아니라 정신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이를 핑계로 스스로 의욕을 꺾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일과 직장생활에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을 다시 모색해야 하는 경우에는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찾고 그 일을 준비하는 데 열정을 바치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그를 향해 매진함으로써 희망을 가질 때 생겨나는 것이다. 또한 열정은 최선을 다하는 데 더해서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욕과 자발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

생존 전략 7. 일과 인생의 중심을 잡아라

40대에는 일에 대해서나 인생 전반에 대해 중심을 잡아야 할 시기이다. 축구 경기에 비유하자면 전반전이 끝난 것이다. 이제 후반전을 어떻게 뛸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반전을 열심히 뛰어 성공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라면 후반전에는 어떻게 그 성공을 유지하고 더 발전시킬 것인지, 또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전반전을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한 사람은 후반전에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힘들고 지겹다면 과감하게 새로운 일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 당장 새로운 일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라.

이제는 일과 인생에서 명확한 방향과 중심을 잡을 때이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지 않으면 남은 인생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 지천명이 넘어 정말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나의 중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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