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40년 장사 내공의 장인이 알려 주는
불확실한 시대에 장사를 잘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코로나 충격은 AI와 자동화,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양극화를 가속화 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급격한 부의 이동과 생활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다. 어두운 전망 아래, 일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리며 주식과 부동산에 몰리지만 투자로 생계를 지속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통 사람들에게 남은 생계수단이 택배, 대리운전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 없는 플랫폼 노동이나 자영업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의 길로 뛰어 든다. 하지만 일 년도 못 버티고 문 닫는 가게가 만연하다. 맞닥뜨린 상황으로 인해 어차피 자영업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망하지 않고 장사할 수 있을까? 제빵 장인 곽지원의 신간은 우리의 생존이 달린 이 중요한 질문에 40년간 쌓아 온 장사 내공을 담아 묵직하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 저자 곽지원
최근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서 양평을 대표하는 가게로 소개된 "곽지원 빵공방" 의 주인장. 우리 밀과 천연효모종으로 만드는 그의 천연발효빵은 제주도에서 찾아와서 사 먹을 정도로 극성 팬덤을 갖고 있다. 롯데백화점 고위층의 부탁으로 여섯시오븐이라는 베이커리를 백화점에서 운영했다. 40년 가까이 빵을 만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빵사지만 일흔살을 바라보는 지금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빵을 굽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집밥 같은 빵"을 만들기 위해 잠실에서 잘 나가던 빵집을 접고 양평 두물머리로 들어 갔다. 신선한 빵 재료를 얻기 위해 직접 산양과 닭을 기르고, 풍차로 밀가루를 만들고 화덕 오븐에 나무를 떼서 빵을 굽기도 한다. 그는 "공부는 엉덩이로 하고, 빵은 발로 만든다"고 얘기하는 빵의 장인일 뿐 아니라 카페, 해변가 디스코 클럽, 넝마주이, 트럭 과일장사 등 여러 업종에서 수십 년간 장사를 해 온 성공적인 장사꾼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오래오래 장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30여년의 장사 경험을 통해 구축한 절대 망하지 않는 "장인의 장사"라는 철학과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 차례
1장 나의 길을 찾다
2장 장사의 길
3장 장인의 길
4장 장인의 장사
5장 절대 망하지 않는 장사의 20가지 비결
6장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장인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