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

   
윌리엄 J. 오닐(역자: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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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7��



>■ 책 소개
투자 전문 일간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데일리」를 통해 연재한 "26주 완성 성공 투자법"을 보완하고 정리해 완성한 책. 이 책의 기초는 저자인 윌리엄 오닐이 1952년부터 50년간600개의 성공적인 투자수익률을 거둔 회사를 분석한 결과 성공한 주식엔 7가지 특징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 기본적인 원칙을 세우게 되는데, 그원칙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4개의 주제를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일부 주제는 우리나라 현실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주식과 관련된 공부를 한 투자자는 비슷한 우리의 사례로 바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 저자 윌리엄 J. 오닐
「인베스터스 비즈니스데일리」의 창립자이자 수백만 부가 팔려나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주식으로 돈 버는 법』의 저자. 주식 중개인으로서 증권업계에 첫발을 내딛은오닐은 500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처음 투자를 시작했으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실패한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주식 시장의 작용원리를 파악하려는의지가 합쳐져 놀라운 실적을 올리게 됐다. 1962년 10월부터 1964년 12월까지 총 2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오닐의 투자금은 20배로불어났다. 이후 오닐은 뉴욕증권거래소의 회원이 됐고 30세 되던 해에는 투자 관리 및 리서치 회사 "윌리엄 오닐 플러스"를 창업했다.1963년에 설립된 윌리엄 오닐 플러스는 주식 종목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최초의 업체였고 은행이나 보험사, 연금기금, 뮤추얼 펀드, 기업체, 정부기관 등을 비롯하여 미국 전역에서 400여 개가 넘는 주요 기관과 조직이 이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 역자 이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주)엔터스코리아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코끼리를 잡는 계약과 협상 제안 전략』『변화는 성공을 부른다』『전략적 고객 관리의7가지 핵심 원칙』『성공하는 비즈니스론』『휴먼 캐피탈』『신문으로 보는 세상』『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7분 코치』등 다수가있다.


■ 차례
서문 
감사의 말


01 투자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02 투자 시작하기 : 바로 지금이 적기다
03 감정이 아니라 시스템을 따르라 
04 기본적 분석이냐 기술적 분석이냐? 
05 가장 기초적인 경제지표 : 매출과 수익
06 상대적 주가 강도 : 핵심적인 기술적 분석 도구 
07 종목이 속한 업종을 고려하라 
08 거래량과 스폰서십의 중요성
09 최적의 매수 시점 
10 차트의 패턴 분석 
11 주식 차트 보는 법 
12 장세 파악하기 
13 천정파악하기 
14 바닥 파악하기 
15 투자 종목 선택하기 
16 IBD 활용법 
17 성장주 대 가치주 
18팔방미인이 되려고 하지 말라 
19 적절한 포트폴리오 
20 모든 투자자가 숙지해야 할 매도 법칙 
21 투자자들이 숙지해야 할기타 매도 법칙 
22 뮤추얼 펀드 
23 IBD 속성 활용법 
24 IBD, Investors.com, 기타 온라인 정보원


부록A 성공하는 사람의 10가지 특징 
부록B 투자자의 성공담과 실패담
용어해설





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


투자 시작하기 : 바로 지금이 적기다

투자의 적기

적기라는 것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 시작할 때가 바로 적기다. 대부분의 경우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배우고 익히는 데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당장 시작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일단 시작을 해야 학급곡선이란 것대로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실한 직장을 구한다든가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다. 약간의 용기와 준비, 결단력만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일단은 증권회사에 계좌를 개설한다. 증권 계좌를 만드는 일은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과 유사하며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몇 가지 서식을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담당자에게 문의한다.


우선은 종합증권사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디스카운트 증권회사를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초보 투자자라면 아무래도 종합증권회사를 선택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권사만 믿고 나 몰라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또 주식 중개인이라고 해서 다 유능한 것은 아니고 시장에서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지점장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지점장에게 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객 계좌는 물론이고 자신의 주식 계좌에도 잔액이 많은 그런 중개인을 추천해 달라고 말한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주식 중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다. 무슨 책을 읽었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투자 관련 정보를 주로 어디에서 얻는지, 기본적인 투자 철학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본다. 그 주식 중개인이 주로 이용하는 정보 출처의 품질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개인이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 Investors Business Daily)를 정기 구독하는가? 자신이 소속된 증권사의 신상품 판촉에 더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고객에게 맞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찾아주는 데 정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고객의 이익을 가장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중개인이 필요하고, 또 그런 사람을 중개인으로 선정해야 한다.


디스카운트 증권사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최저가 수수료(주식 거래시 증권사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를 받는다고 하는 곳은 피하라고 하고 싶다. 수수료 몇 푼 아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증권업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영업을 해온 믿을 만한 증권사로부터 질 높은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계좌의 유형

우선은 현금 계좌를 개설했다가 몇 년간 경험을 쌓은 후에 증권사 혹은 중개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신용거래구좌를 만들도록 한다.


다음 단계

일주일에 최소한 서너 시간 정도 할애하여 자신의 투자 상황과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조언은 특히 주의해서 듣는다. 이런 이야기는 개인적인 의견이거나 아마도 틀린 생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트 서비스를 신청하고 차트 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차트에는 개인적인 의견이나 조언이 아닌 있는 사실 그대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피해야 할 투자 유형

초보 투자자는 저가 종목이나 선물, 옵션, 외국 주식 등과 같은 투기적 거래 분야는 피해야 한다. 이런 분야는 위험성과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저가 종목에 투자한다면 투자 수익도 그 정도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필자는 주당 10달러짜리 주식 300주를 사는 것보다는 주당 60달러짜리 주식 50주를 사라고 권하고 싶다. 기관투자가는 대부분 60달러짜리 주식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 기관투자가는 저가 종목은 피하려 한다. 뮤추얼펀드나 연금기금, 은행 등 대형 기관투자가 역시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며 이들 대형 투자사들의 거래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러분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을 몇 주나 사는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은 저가 종목이 아니라 우량 종목에 돈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므로 투자 대상 종목을 선택할 때는 주당 15달러에서 150달러 사이의 주식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좋다.


최초 투자 금액

처음에 시작할 때는 500달러에서 1,000달러 정도만 있어도 된다. 그러다가 점차 투자 금액을 늘려나간다.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여 경험을 쌓는 일이다. 모의투자를 하는 것과 막상 자기 돈을 들고 전쟁터와도 같은 시장에 나가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다. 실전에서 거래해 보지 않으면 두려움과 희망, 흥분, 욕심 등의 감정이 혼합된 상황에서 투자 결정을 해야 할 때의 그 절실한 기분을 이해하지 못한다.


보유 종목의 수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5,000달러 이하라면 두 종목 이상 보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1만 달러면 2, 3종목 정도가 적당하다. 2만 5,000달러면 3, 4종목, 5만 달러면 4, 5종목, 10만 달러 이상이면 5, 6종목 정도 보유하면 된다. 20종목 이상 보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많은 종목에 관해 일일이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목 수가 많아지면 전체적인 투자 결과가 희석되는 경우도 있다.


초보 투자자의 경우에는 초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몇 가지 종목으로 투자 유형을 제한하여 이에 자신을 집중 투자하고 신중하게 추이를 관망한다. 필자는 분산 투자 원리를 믿지 않는다. 여러 종목 혹은 여러 투자 유형에 자산을 고루 배분하는 방법으로 위험을 줄이라는 원칙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투자 종목 선택하기

필자는 종목 선택 법칙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법칙은 모두 1953년 이후 시장을 선도했던 우량 기업 주식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수립된 것이다. 필자는 고유의 신제품이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량 기업의 주식만을 매수하려 한다. 종목 선택 법칙 가운데 60%는 기본적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진정한 시장 선도자, 해당 업계 1위 기업, 타사와 경쟁 우위에 있는 기업 혹은 경쟁 상대조차 없는 독보적인 기업에 주목한다. 일단 상승 장세라는 판단이 섰다면 이제 다음 항목을 상세히 검토해야 한다.


① 회사의 당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최소한 25% 상승했는가? 최근 몇 분기와 비교할 때 수익증가율이 높았는가? 6~12개 분기 수익이 50%, 100% 혹은 200% 이상까지 증가했는가? 다음 분기 수익전망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전 몇 개 분기의 수익이 기대치를 초과했는가? 해당 주식이 성장 종목이고 이전 3년 동안 연간 평균 수익이 25% 이상이었나? 해당 회사의 주당순이익 등급은 80 이상인가?


② 회생형 종목인 경우, 2개 분기의 수익성이 높았고 1개 분기는 이전 12개월 동안의 주당순이익이 최고점을 갱신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는가? 2개 분기 이상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12개월간의 수익이 이전 2개 연도의 수익 고점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인가? 향후 2년간의 수익전망치를 얼마나 높게 잡았나?


③ 6~12개 분기의 매출증가율이 높았는가? 최근 몇 개 분기 동안 이 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졌는가?


④ 당 분기의 세후매출액이익률이 고점에 근접했는가? 매출액이익률의 증가세가 몇 개 분기 동안 그대로 유지되었는가? 회사의 매출이익률은 업계 최상위에 해당하는가?


⑤ 연간 세차감전매출액이익률이 18% 이상인가?(소매상인 경우 이보다 낮은 수치라도 상관없다.)


⑥ 자가자본이익률(ROE)이 20%에서 50% 이상이고 이 수준은 업계 최상위에 해당하는가?


⑦ 매출액+매출액이익률+자기자본이익률 등급이 A 또는 B인가? 매출증가율, 세차감전과 세차감후 매출액이익률 수준에서 볼 때 다른 모든 종목 가운데 상위 40%에 해당하는가?


⑧ 회사의 경영진이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가?


⑨ 종목의 품질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 나스닥 종목에서는 16~150달러, 뉴욕증권거래소 종목에서는 20달러 이상이다. 시스코,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피플소프트, 암젠 등과 같은 진정한 시장주도 종목은 차트 바닥선이 30~50달러였고 이후 주가가 폭등했다는 점을 상기하기 바란다. 주가에는 품질이 반영되어 있다. 고품질 종목은 결코 저가일 수가 없다.


⑩ 소매업, 컴퓨터 및 기술, 제약 및 보건, 레저 및 연예 등 전통적으로 우량 업종에 속해 있는 종목인가? 현재 소속 업종이 상위 5개 업종 가운데 하나인가? 업종면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란의 신고가 목록을 살펴보라. 실적 면에서 상위 5위에 들어가는 업종이 표시되어 있다.


⑪ IBD 업종면의 지수 차트에서 현재 장이 대형주와 소형주 가운데 어느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가? 장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시장 동향에 따르는 것이 좋다.


⑫ 시장에서 선호하는 업종 부문은 어디인가? 소비 부문인가 아니면 첨단 기술 부문인가? 성장형, 순환형(사업 주기에 따라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 방어형(식품, 공공사업, 기타 모든 사람들이 항상 사용해야 하는 것을 제공) 가운데 어느 것을 선호하는가? 신생 기업과 좀 더 안정된 기업 가운데 어디를 선호하는가?


⑬ 신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해당 회사의 제품이 돈과 시간을 절약해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가? 신약인가 새로운 의학 기술인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인가? 반복 구매를 촉진하는 제품인가?


⑭ 주문 미처리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가? 회사의 조업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향후 어느 정도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가?


⑮ 최근에 실적이 좋은 한두 개 뮤추얼 펀드에서 이 종목을 매수했는가? 우수 기관투자가는 매수 전에 투자 대상 종목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따라서 기관투자가의 매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간접적인 기본 교차분석이라 할 수 있다.


16 투자 대상 기업의 실적과 성과를 확신할 수 있는가?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가? 해당 기업에 대해 많이 알수록 이러한 확신은 더 강해진다.


우량 기업을 선정했다고 하자. 이제 남은 작업 40%는 기술적 분석과 시점 분석에 할애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① 데일리 그래프나 데일리 그래프 온라인과 같은 일일 차트 서비스를 살펴보고 주목하고 있는 투자 후보 종목 중에 어떤 것이 바람직한 주가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지, 또 매집 상태에 있는지 등을 확인하라. 이런 종목이라면 분명 적정 매수 시점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주간 주가, 거래량 동향을 분석하라. 매수 당시의 주가를 기록하라. 최초 매수 이후 가격대를 분석해 실적이 좋으면 추가 매수를 결정한다. 필자는 최초 매수가 기준으로 2와 1/2~3% 가량 오르면 추가 매수에 나선다. 주가가 최초 매수 시점보다 8% 이하로 하락하면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현재 가격으로 매도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손절매 방식이 큰 손실을 막아준다.


② 주가가 바닥선을 상승 돌파하면서 매수 시점보다 거래량이 50% 이상 증가해야 한다.


③ 차트에 나타난 주가 패턴이 컵 위드 핸들, 이중 바닥, 플랫 베이스 가운데 어느 쪽인가? 이 세 가지 패턴에 속하지 않는 형태라면 거짓 패턴이고 따라서 투자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④ 상대적 주가 강도 등급이 80 이상인가? 차트상의 상대적 강도 라인이 확실히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가?


⑤ 포트폴리오 관리 : 실적이 좋은 종목은 추가 매수하거나 유지하고 실적이 나쁜 종목은 줄이거나 전량 매도한다. 그리고 바람직한 바닥선 패턴을 형성하거나 신고가를 돌파한 종목은 신저가를 형성하거나 이에 근접한 종목보다 낫다.


⑥ 장기적 측면에서 월간 차트를 분석해 오랜 기간을 두고 좀 더 긴 바닥선을 형성한 종목이 없는지 확인한다.



모든 투자자가 숙지해야 할 매도 법칙

가장 중요한 매도 법칙

모든 투자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매도 법칙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물론 제1법칙은 손절매 법칙이다. 필자는 한계 손실 수준을 매수가의 8% 이하로 본다. 즉, 주가가 매수가에서 8% 이상 떨어지기 전에 그러한 신호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에서 손실 범위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필자가 배운 또 한 가지 법칙이 있다. 일단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일정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적어도 그 종목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거의 없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 종목을 주당 50달러에 매수한 후에 주가가 58달러 혹은 59달러로 올랐다고 하자. 그런데 어쩌다가 주가가 50달러 50센트로 떨어졌고 진작 팔지 못한 탓에 이득을 내지도 못했다고 하자. 그렇더라도 지나간 기회를 아쉬워하며 망설이기보다 손실을 피하기 위해 그 선에서 매도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매도 법칙이라면 우선 차트를 이용해 우량주를 선택한 후 적절한 시점에 이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람직하고 적절한 바닥선상의 정확한 피벗 포인트에서 매수 결정을 한다면 주가가 매수가에서 8% 이상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량주를 매도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방법

매수한 종목 가운데 40%는 하루나 이틀 동안 최초 매수 시점(피벗 포인트) 부근으로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다. 주가의 이러한 되돌림 현상은 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손절매 시점에 다다른 것이 아닌 한 인내를 갖고 느긋이 기다려야 한다. 때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몇 주가 걸리는 종목도 있다. 그러나 기다릴 줄 모르면 역시 큰돈을 벌 수 없다. 한편, 하루 이틀 동안 50일 이동평균선 수준으로 또는 이 선의 약간 밑까지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또한 정상적인 것이고 잠재적인 매수 기회일 수도 있다.


또한 불과 2, 3주 만에 주가가 20% 이상 상승한 종목은 절대 팔아서는 안 된다. 저품질의 저가주가 아니라 고품질의 우량주에 투자한 것이 맞는다면 그토록 짧은 기간에 주가가 20%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그 종목이 정말 초대박 우량주일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인내심을 갖고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다.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있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최초 매수 시점 이후 8~10주 정도는 기다렸다가 주가 동향을 다시 분석해야 한다. 8~10주 후에 주가가 40%까지 상승하는 종목도 있다. 이 시점부터는 느긋하게 주가 상승세를 지켜볼 수 있으며, 상승 장세 동안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매도 법칙을 분석하고 적용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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