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대담한 미래

   
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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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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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 책 소개
앞으로 20년의 미래 예측시나리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돼 여전히 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는 언제 끝날까? 그리고이번 위기를 거치며 한국과 세계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 최초로 ‘한국판 잃어버린 10년’과 ‘미중 패권전쟁’ 예측 시나리오를 발표했던 미래학자최윤식(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5년 동안의 변화를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서 이 문제에 답한다. 
1. 대한민국은 제2의 외환위기(또는 GDP -5% 하락에 준하는 경제 충격)를 거쳐‘한국판 잃어버린 10년’으로 간다.
2. 한국 대표 기업 삼성의 몰락이 5년 안에 시작될 것이다.
3. 중국은 40년 안에 미국을따라잡기 어렵다. 어쩌면 영원히 G1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쇠락할 수도 있다.
4. 2014~2015년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시작될미국의 반격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5. 엔저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아베노믹스의 일본은 시간을 늦출 수는 있지만, 결국 IMF구제 금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미래 시나리오를 통해저자가 독자들에게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임박한 위기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위기에 주저앉을 것인가? 우리는 일본의 길과 핀란드의 길 중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 저자 최윤식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ProfessionalFuturist).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미래학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학위를받은 그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Peter C. Bishop(세계미래전문가협회 창립이사), Christopher Burr Jones(세계미래학회사무총장 역임), Wendy Schultz(미래전문가협회 회장)에게 사사 받았으며,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예측과 향후 10년 동안 아시아를 무대로 벌어질 본격적인 미·중의 패권전쟁에대한 미래 시나리오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현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세계미래학회(World Future Society) 정회원, 아시아미래협회 회장,전경련 최고위 과정(미래창조혁신) 및 전략포럼 주임교수, 보건복지부 저출산 고령사회정책 실무위원회 2기 민선위원(위촉), FuturesGroup 회장,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베이비부머 미래구상포럼 민선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예측기법, 미래전략경영, 시스템사고, 미래모니터링, 워-게임 등을바탕으로 정부 기관과 국내외 기업, 비영리 단체 그리고 개인을 대상으로 미래와 관련된 자문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그리고 우리사회가 현실을 통찰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의 모든 활동은 ‘통찰, 미래,창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의 책은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읽히고 있다. 미래예측서인 『2030년 부의 미래지도』『2020 부의 전쟁 in Asia』와『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 등이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출판되었으며, 『2030년 부의 미래지도』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 목사의 지도를 받으며 수년간 부목사로 섬겼던 사역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소망과사랑의교회’를 개척해담임목사로 사역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국 교회의 미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차례
서장 - 이미 열린 판도라의 상자,마지막 희망을 찾아서

1부 한국의 선택
1장 기본 미래 “제2외환위기 거쳐 잃어버린 10년으로”
2장 조로화의 씨앗은 어떻게 뿌려졌나 
3장 삼성의몰락, 5년 안에 시작된다
4장 잃어버린 10년, 이미 시작되고 있다
5장 부동산, 잃어버린 10년으로 가는 방아쇠
6장 통일,축복일까 재앙일까
책속의 책 : 똑똑한 미래 정보를 만드는 미래 마인드셋 10가지 

2부 미중 패권전쟁
7장 미중 패권전쟁이 시작되었다
8장 중국은40년 안에 미국을 이길 수 없다
9장 미국의 대중 전략

3부 세계 경제전쟁 
10장 미국
11장 일본과 아시아
12장중국
13장 유럽

미주
System Map





2030 대담한 미래


이미 열린 판도라의 상자, 마지막 희망을 찾아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고경영자의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는 압박감도 커진다. 반면에 미래 산업의 방향을 안다고 해도 사업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속도와 타이밍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럴 때 사고의 원칙으로 삼을 수 있는 황금률이 있다. "미래의 기회는 당신의 생각보다 늦게 오고, 미래의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고 생각하라.


미래 투자에서 대부분의 실수는 이것을 거꾸로 적용해서 발생한다. 많은 사람이 미래의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고 착각하고 덤벼든다. 반대로 미래의 위기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생각해서 위기에 대한 대비를 미룬다.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 오류만 범해도 큰 손해를 본다. 만약 두 가지를 다 착각하면 수십 년간 일궈온 회사를 공중 분해시키는 끔찍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불확실성으로 포장된 미래를 좀 더 날카롭게 통찰하고 변화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가두어 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변화를 알아야 한다.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통찰력을 높여 주는 좀 더 똑똑한 정보를 가져야 한다.


똑똑한 정보란 바로 복잡한 세상의 구조와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보게 만드는 정보다. 21세기 리더들에게는 리스크 관리 능력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한국의 선택

기본 미래 "제2외환위기 거쳐 잃어버린 10년으로"

제2의 외환위기가 오고 있다

생존을 위해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것은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이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시스템적 문제를 그대로 내버려둔 채, 포퓰리즘 때문에 구조조정을 늦추고 개인, 기업, 정부의 부채를 늘려가면서 부동산 가격 정상화를 계속 늦춤으로써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는 시나리오다. 그렇게 되면 한순간에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터지게 된다. 더는 버틸 수 없는 상황에 몰린 부동산 거품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급격하게 환율을 밀어 올리게 되면 제2의 외환위기를 피할 수 없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다면, 최악에는 한국은 되살아날 수 있는 마지막 동력까지 상실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정부의 부채 계산이 2014년이면 다른 나라들처럼 중앙은행과 공기업을 포함하는 2008년에 새롭게 강화된 유엔의 국민계정체계를 기준으로 바뀐다. 새로 바뀐 규정을 적용하면 국가 채무는 2012년 발표치인 468조 원보다 많은 957조 원 정도로 곧바로 재조정이 된다. 이는 일본,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등보다는 적지만, 구제금융을 받고 부도가 난 상황과 다름없는 스페인과 비슷한 수치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도 GDP 대비 96%를 넘어섰다. 참고로 부동산 버블이 붕괴된 미국의 2008년 가계부채 비율은 GDP 대비 96%였고, 이탈리아는 112%였다. 일본은 부동산 버블 붕괴 시기인 1992년 가계부채 비율이 63.2%에 불과했다.


현재 한국은 국가의 재정적자와 부채 규모, 가계부채의 규모 등을 그리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다. 그런데 위기는 대부분 오래전에 시작되고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악화되지만, 겉으로 터져 나오는 것은 한순간이다. 터져 나온 후에는 어떤 정책을 시도해도 막을 수 없다. 위기를 통제할 수 있는 타이밍을 이미 놓쳤기 때문이다. 그리스와 남유럽도 문제가 외부로 불거지자 순식간에 국가 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시장의 의혹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 바로 이것이 현실이다. 수면 아래에서 위기가 진행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지나가다가 누군가 위기를 지적하면 그 순간 위기지수가 걷잡을 수 없이 폭등한다.


외환위기 탈출은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신 일정 기간 기업과 은행의 부실을 정부와 개인에게 떠넘기는 과정일 뿐이다. 그 결과로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이 새롭게 시작된다. 만약 외환위기를 극복한 이후 부채의 증가분을 앞설 정도로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아진다. 부채가 늘어났지만 그것보다 더 큰 폭으로 총수입이 증가해 부실 수준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선순환의 사이클로 복귀한 나라는 드물다.


첫 번째 외환위기 때는 기업과 은행의 부채가 주요 원인이었지만 제2의 위기 때는 가계부채 증가와 정부의 재정적자 및 총부채의 위기로 그 성격이 달라진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버블의 급격한 붕괴, 정부부채의 증가, 가계부채의 증가, 무역수지 흑자 폭의 감소, 기존 산업의 성장 한계로 말미암은 잠재성장률 급락과 종신고용 붕괴(불안정한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후폭풍, 정부의 뒤늦은 정책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 어떻게 될까? 여기에 더해 미국의 출구전략과 기준금리 인상을 한국의 기업과 개인이 이겨내지 못한다면? 이번 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붙이려고 하는 경제민주화가 실패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런 이들이 모두 현실화되면, 금융위기에 취약한 우리는 2016∼2018년에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고장 난 성장 시스템

한국의 현재 사회, 경제, 산업 시스템은 성장의 한계에 이미 도달했다. 물론 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인당 GDP 2만 5,000∼3만 달러까지는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가 끝이다. 정치, 경제, 산업, 사회 등의 모든 영역에 걸쳐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수준의 개혁이 없으면 앞으로 20∼30년 이내에 한국의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나 경제적 비중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다.


한국은 이미 소수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정체되기 시작했다. 개인들의 실질 소득이나 생활의 질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체되었다.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머지않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 냉소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팽배해지고, 대규모의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다. 사회적 분위기가 여기에 이르면 한국은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나라로 전락하게 될 수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의 낙오자가 될지 모른다

2014~2015년경이 되어서야 세계 경제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때에도 한국은 예외가 되거나 세계 경제 회복의 분위기에 제대로 올라탈 수 없게 될 것이다. 2012년 4/4분기부터 시작된 일본의 엔저 충격이 최소 2~3년은 한국 산업을 강타할 것이고, 2014~2015년경에는 경기 회복에 따른 미국발 금리 인상의 후폭풍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한국이 본격적으로 위기에 빠져들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결정적으로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면서 한국 경제는 지금보다 더 크고 거대한 불황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의 몰락, 5년 안에 시작된다

상품2.0 시대, 하드웨어만으로는 1등 될 수 없다

미래의 제품이라고 예측되는 안경과 시계 타입의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문제에서 삼성의 현재 실력이 정확히 드러난다. 삼성은 3등은 아니지만 1등도 아니다. 혁신에서는 아직도 2등이다. 그래서 위기다. 1등을 좇아가기는 멀고, 현재 3등인 중국이 2등의 자리로 치고 올라올 2∼3년 후면 3등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면 회사의 주가는 1∼2년 내에 노키아처럼 추락한다.


현재 핸드폰1.0에서 핸드폰2.0으로 넘어가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품1.0에서 상품2.0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상품1.0은 상품이 전통적인 고유기능에 충실한 것이다. 그런데 상품2.0은 상품의 고유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면서도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다양한 활용도를 구현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 핸드폰이다. 핸드폰2.0으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 핸드폰2.0의 대표 주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핸드폰을 가지고 업무와 놀이(주식, 인터넷 검색, 게임)까지 하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시대가 이렇게 바뀌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상품1.0에서는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이끌었다. 하지만 상품2.0에서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이끌고 간다. 이런 의미에서 핸드폰1.0과 핸드폰2.0은 완전히 다른 사업이다. 또 하나 기술력이 거의 같아졌기 때문에 이제 웬만한 하드웨어 기술력은 소비자들이 차이를 못 느낀다. 그래서 소비자의 선택에서는 2가지의 기준만이 남는다. 브랜드냐 혹은 싼 것이냐?


삼성의 최대 적은 애플 아닌 구글

필자가 2012년 삼성그룹의 임원 교육에서 삼성의 10년 전략에 대해서 기조 강연을 할 당시 필자는 삼성 갤럭시폰의 미래의 적은 애플이 아니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이 될 것이며, 2015년 이후가 되면 중국 기업들이 최고 수준의 IT 혁신기업이 되어 삼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했다. 구글은 2014년에 글래스 프로젝트를 상용화하면서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과 함께 운영체제, 생태계(앱스토어 포함), 하드웨어 디바이스를 통합하는 회사로 전환할 것이다. 구글은 미래의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는 무인자동차의 기술도 확보했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구글 무인자동차의 상용화 시기가 언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2016년경이라고 답했다. 구글은 이제 검색엔진 기업이 아니다.


삼성이 따돌렸다고 생각하는 모토로라 같은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동맹을 결성하여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삼성이 점령하고 있는 시장의 일부를 빼앗아 오려는 목적을 품은 새로운 경쟁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CPU를 만들어오던 인텔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중국, 일본, 대만의 추격도 무섭다. 중국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지금의 스마트폰 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서로 연결되어 성장한다. 따라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중국의 추격은 더욱더 거세질 것이다.


스마트폰 외에 3D TV 시장에서도 한국 기업이 중국의 벽에 부딪히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여전한 가격경쟁력에 더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오면서 2013년 1분기에 중국 업체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7.8%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삼성이 선택할 수 있는 3개의 미래산업

필자가 예측하기에 삼성에 가장 유력한 미래의 주력산업은 바이오-생명, 무인자동차, 나노 신소재 특허 기반 산업 등이 될 것이다. 바이오-생명산업은 현재의 반도체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 동시에 바이오-생명산업은 10년 이후에는 가장 크게 형성되는 시장이 될 것이다. 이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생존하는 유일한 길은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내부로 더욱 많은 공장을 옮기는 것이다. 그러면 2020년 이후에도 최소 5∼10년은 기업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의 미래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 정부, 삼성 이후를 준비하라

기업은 언제든지 몰락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선진국과 나머지 국가와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거대한 기업이 쓰러졌을 때 흩어지는 인력, 자원,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새로운 기업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능력의 격차다.


핀란드에서도 우리의 삼성처럼 국가 경제의 30%를 차지하던 노키아가 무너졌다. 그런데 핀란드 정부와 노키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노키아에서 구조 조정된 인재들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지원으로 만들어진 회사 중 하나가 모바일 게임의 대박 신화를 만든 앵그리버드였다. 핀란드 정부는 대학 개혁도 단행했다. 정보화시대가 올 것을 예측하여 정부와 대학이 협력해서 정보통신인력을 대거 양성함으로써 노키아를 탄생시켰던 과거의 경험을 되살렸다. 그것이 노키아의 몰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핀란드를 구한 한 줄기 빛이 되었다.


이제 거의 망한 회사라고 평가받는 노키아도 이노베이션 밀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의 창업을 전문적으로 도왔다. 노키아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신생 회사만 300개가 넘는다. 그래서 노키아가 잃어버린 매출과 순이익을 국가적 차원에서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어떨까? 삼성이 노키아나 소니처럼 무너진다면 삼성에서 이탈하는 수많은 인재와 기술, 다양한 역량을 빠른 속도로 재편하여 삼성의 매출과 순이익을 국가적 차원에서 회복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를 위해서 시급히 준비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이들이 미래산업으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법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주는 것이다. 핀란드처럼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속히 갖추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흩어져 나온 인재와 역량을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재무장한 창업으로 이끌 토양을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토양을 만들기 위한 여러 조건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시급한 것이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시급하게 갖추지 않는다면 삼성 같은 기업의 몰락이 국가적 차원의 위기로 전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다.



미중 패권전쟁

중국은 40년 안에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수 없는 이유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확신을 한번쯤 비판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수많은 위기와 기회는 상식적 판단을 넘어서는 지점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IMF가 2016년경이면 전 세계 GDP 점유율에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의 예측은 아마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저하가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듯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20년간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연간 8~10%를 유지할 수 있다는 환상적 기대도 작용한 듯하다. 이처럼 미국의 전 세계 GDP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중국의 점유율은 계속 증가하면서 두 나라의 GDP 점유율이 같아지는 시점을 계산하면 IMF가 예측한 시기가 된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들이 달라진다면 중국에 대한 환상은 깨질 수 있다. 만약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5%대로 주저앉는다면 현재 미국의 GDP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데는 산술적으로 4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미중 경제 패권, 그 6가지 시나리오

6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필자가 내린 예측의 결론은 이렇다. 중국의 전략은 앞으로 10년 동안은 무리해서라도 연평균 성장률을 최소 8∼10%대로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이 1.5% 수준의 저성장을 10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성립되어야만 중국이 10년 후에 경제적으로 미국을 추월할 기회를 잡게 된다.


이제부터 중국에게 중요한 것은 규모가 아니라 성장의 속도다.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속도가 예전만 못하거나 급히 낮아지면 중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관건은 중국의 성장률이 선진국 직전 수준의 안정기 단계로 하락하는 시기가 언제일지의 문제다. 성장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인구 구조의 변화, 수출 둔화, 정부 부채의 증가, 금융위기의 반복적인 발생 등이다.


중국이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지난 20년간 중국의 급성장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것은 수출이다. 연평균 18%씩 증가한 수출 경쟁력은 3%의 추가적인 경제성장률 증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수출증가율이 10%로 하락하면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5%로 하락한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수출증가율의 감소만으로도 대략 3%의 경제성장률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가 증가해서 부채를 축소해야 할 국면으로 전환하면 역시 최소 1% 이상의 경제성장률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에 크게 이바지한 과잉생산도 어려워질 수 있다. 과잉생산의 핵심은 도시 건설과 연관되어 있다. 도시화율이 1% 늘어날수록 1.2조 위안의 고정자산 투자가 일어나고,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률도 커진다. 이 모든 것들이 GDP 성장에 이바지한다. 그러나 내일이라도 도시화가 멈추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곧바로 3∼5% 포인트 하락한다.


위협 요인은 또 있다. 다시 부풀어 오를 기미가 보이는 부동산 버블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맞물리면서 일본, 미국이나 유럽처럼 터지고 그 과정에서 금융 리스크가 크게 발생하다면 어떻게 될까? 1985년의 일본처럼 급격한 위안화 절상을 강요당하게 되어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하락하고 대신 중국 내 자산 버블 효과가 크게 발생하여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빈부격차가 더욱 커지면 어떻게 될까? 부의 불균형 분배와 경제성장의 과도기에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부패 스캔들로 계층과 지역 간의 갈등이 사회적 혼란으로 전환된다면 어떻게 될까?


2012년 8%대 성장을 가까스로 맞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대 이하로 추락할 수 있다는 미래 시나리오는 절대로 무협지에나 나올 만한 황당한 미래가 아니다. 유럽발 위기가 지속되던 2011년, 중국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 9.1%를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8.9%로 하락하더니 2012년 1월에는 8.1%까지 하락했다. 2012년 3분기에는 7.4%로 더 하락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가를 향한 지극히 이상적인 예측과 희망이 현실에 의해 배반당한 경우는 예전에도 있었다. 1980년대 말에도 일본의 GDP가 미국의 2/3에 이르자, 머지않아 일본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어김없이 등장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성장률은 급락하더니 오랫동안 2등의 자리에 머무르다 추락했다. 지금은 미국 GDP의 1/3밖에는 되지 않는다.



세계 경제전쟁

미국

미국의 미래, 2가지 시나리오

미국은 2030년 이후까지도 G1의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몰락을 예단하는 논리는 무역수지와 재정수지가 동시에 적자 상황인 쌍둥이 적자가 오랫동안 누적된 데서 시작한다.


미국의 미래에 관한 위기감에 불을 붙인 결정적 사건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였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미국의 금융위기가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미국의 미래와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용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이 의심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이 몰락하는 미래 시나리오로 확대재생산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번 위기는 어떻게 결론이 날 것인가? 이에 대해 예측하려면,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된다. 2008년 이후 미국이 겪는 위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막대한 부채를 기반으로 했던 부동산 버블의 붕괴로 발생한 개인과 금융기관의 위기다. 다른 하나는 정부와 미국인들의 방만한 지출과 제조업 경쟁력의 하락에서 비롯된 쌍둥이 적자다.


그래서 미국의 미래는 2가지 길로 간단하게 귀결된다. 금융위기 극복 후, 개인과 정부의 재정적자와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찾지 못하면, 2030년 이후 제국의 몰락이 현실화되는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이 이 문제를 느리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 극복하고 2030년 이후에도 세계 1위의 지위를 견고히 유지하는 시나리오다. 필자는 두 번째 시나리오가 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먼저 재정적자의 해소 가능성부터 살펴보자. 한 국가가 재정적자를 해결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극단적 방법으로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나, 모라토리엄 내지는 디폴트를 선언하는 것이다. 아직 미국은 이 두 가지 카드를 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것 말고도 현재 위기를 탈출할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방법은 돈을 더 벌거나 허리띠를 졸라매며 긴축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혹은 달러 가치 하락)을 잘 활용하여 부채의 실질적 가치를 줄여 버리는 화폐 사기를 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2001∼2007년까지 엄청난 양의 달러를 전 세계에 풀어 달러 가치 하락을 주도했다.


인플레이션을 이용하는 것 외에, 미국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은 씀씀이를 줄이고 세금을 더 많이 걷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극적 방법 외에 더 근본적이고 매력적인 대안이 있다. 경제를 회복시킴으로써 제조업, 금융과 서비스업, 미래산업 등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예전보다 더 많이 벌면 된다. 필자의 예측대로 미국은 막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인플레이션 효과를 먼저 사용하고, 이어서 곧바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통해 기존 산업을 보호하고, 부채를 추가로 늘려서라도 미래형 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재 미국은 IT, 바이오, 뇌공학, 양자역학을 중심으로 하는 나노기술, 우주기술, 로봇기술 등의 미래산업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쌍둥이 적자로 발생한 막대한 부채의 위기가 당장은 미국을 몰락시키지 않는다. 미국에게는 최소한 한 번 정도는 수비와 공격을 번갈아 하면서 엄청난 부를 새롭게 만들어내서 미국의 영향력과 지위를 다시 회복할 여력이 있다.


이것이 미국의 공세 전환 조건

미국의 실업률이 6∼7%대로 하락하는 것은 세계경제의 회복을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다. 이는 미국 기업이 미래 리스크가 거의 다 드러났고 이제는 움직일 때라고 판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미래 징후(Future Signal)다. 미국 경제는 GDP 대비 75%가 소비에 의존한다. 미국 경제가 살려면 반드시 소비가 살아나야 한다. 미국의 소비가 살아나려면 미국의 중산층이 살아나야 한다. 현재로서는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는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레버리지 포인트가 미국 중산층의 실업률 하락이다.


실업률을 2% 정도 떨어뜨리는 것이 미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치다. 미국 정부는 막대한 부채와 엄청난 재정적자 그리고 부채의 증가를 제한하도록 한 의회와의 협약 때문에 더는 부채를 늘릴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실업률을 8%대에서 6%대까지 추가로 낮추는 것은 기업이 자발적인 판단으로 고용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럽 위기가 해소될 수 있는 실마리가 잡히고, 실물 경제 침체가 바닥에 도달해서 이제는 투자해도 된다는 미래징후를 기업이 읽어야 한다. 필자는 현재의 유럽과 미국의 정책 추이를 봤을 때, 2014∼2015년이 되면 고용률이 6∼7%로 낮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한다.


2014∼2015년이 되면,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7년이 지난 상황이다. 보통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면 금융 충격이 발생하고 7∼8년은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하는 패턴이 발생한다. 이런 패턴을 미국 경제에 적용해 보면 2014∼2015년은 미국 실물경제 침체기의 끝부분이다. 그런데 이 시점은 유럽 재정위기가 모두 드러나는 시점과 맞물린다. 이런 종합적인 이유 때문에 필자는 2014∼2015년을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탈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발 금리 인상의 충격에 대비하라

물가를 2%대에서 잡고, 실업률을 6%대로 떨어뜨리면 미국은 본격적으로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다. 가장 먼저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중지하고, 그다음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미국발 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아주 분명하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제로 금리 수준으로 떨어져 있어서 언젠가는 정상적인 금리 수준인 3∼4%대로 올라갈 것이 확실하다. 유일하게 남은 불확실성은 언제,  어느 정도로 금리가 오를 것인가 뿐이다.


미국 FRB가 기준금리를 올리는 조건

미국의 사례는 어떨까? 지금까지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된 패턴들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금리 인상의 시기는 백악관의 정치적 고려와 실업률 6% 미만의 성공 여부와 같은 두 가지 불확실성의 향방에 의해서 결정된다.


현재 FRB 의장인 버냉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가장 이상적인 인플레이션 목표가 바로 2%다. 버냉키는 이 기준에 하나를 더했다. 바로 6%대의 실업률이다. 즉,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와 관련된 첫 번째 불확실성은 언제 실업률이 6%대로 하락하느냐다.


또 다른 불확실성이 하나 있다. 6%대로 실업률이 떨어지고, 물가가 2%대를 넘어서려는 조짐이 보일 때 백악관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의 문제다. 백악관이 정치적 고려로 FRB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에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진다. 만약, 2014년 전후로 FRB가 금리를 인상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979∼1980년 내수경기가 호전되자 달러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폴 볼커 시절이나, 2006∼2007년의 금리 인상 시기에서 보듯, 금리가 인상되면서 버블이 붕괴되거나, 부채가 많은 기업과 개인의 파산이 급증하고, 은행권의 도산이 속출한다. 미국의 경제상황이 이렇게 악화되면 현재의 집권당인 민주당은 정권을 재창출하기 어렵다. 따라서 민주당은 금리 인상이 늦어질수록 유리하고, 반대로 공화당은 금리 인상이 선거에 유리하다. 금리 인상은 미국의 차기 대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두 가지의 불확실성을 모두 고려하면 미국발 금리 인상의 시점은 빠르면 2014년, 늦어도 차기 대선이 끝난 후인 2017년 이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한국처럼 금리 인상에 대해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나라들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영국은 이에 동조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영국이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 그러면 한국 같은 나라는 자본이 미국과 영국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수입 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도 대비해야 한다.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추가로 낮췄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개인들의 부채의 80∼90%가량은 금리 인상에 취약한 변동금리 대출이다. 부동산 버블은 처리하지 못한 채로 붕괴의 시간을 연장만 하고 있다. 엔저 현상으로 수출 경쟁력도 주춤한 채 1∼2%대의 저성장 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주식시장이 완연한 회복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한국의 주식시장이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발 금리 인상이 전격적으로 단행되면 한국 경제는 자중지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실물경제는 더 침체할 것이며,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고, 기업의 수익과 투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의 기준 금리가 3%만 올라도 우리나라는 -0.9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수입은 49억 달러가 줄고, 수출도 16.2억 달러가 준다고 한다. 환율은 2.6% 하락하고, 주가도 4.6% 하락한다. 지금이라도 미국의 본격적인 반격의 신호탄이 될 미국발 금리 인상에 철저한 대비를 개인, 기업,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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