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세계의 시장’ 중국,하지만 중국 경제는 위기다?
― 경제 대국이면서도 앞날이 불투명한 중국 경제
중국 경제가 눈에 보이는 실적에만 집착해 왔으며, 이 때문에 지금 중국 경제는 급격하게 몰락할 수 있다고예견하는 책으로, 중화권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랑셴핑 교수가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는 중국 경제를 위기라고 지적하고, 그 이유와 앞으로의 중국 경제전망을 살펴본다. 경쟁력을 잃은 채 규모만 키우고 있는 중국 경제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이 책은 중국 정부가 제시하는 성장률의 허점을날카롭게 짚어 내고, 각 부문의 실제 사례로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를 들춰낸다.
저자는 중국이 경제대국에 올라서기는 했지만 경제 선진국에는 너무나 먼 불투명한 법제도, 경제의 불투명성,경쟁력 없는 기업들, 개혁을 거부하는 정치체제가 중국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한다. 개혁 개방 이후 30여 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고민들을 가장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재 중국의 현실과 중국 경제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저자
랑셴핑(郞咸平) - 국제금융학 분야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주목받는 경제학자로, 2003년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학자’,2006년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10대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중화권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중국 출신 경제학자 중 노벨상에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금융학을 전공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부교수를 거쳐 1998년 시카고대학교에서 교수를역임한 후 현재 홍콩 중문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1990년에 발표한 기업파산 연구 논문은 그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금융재무학 관련 논문들 중가장 우수한 연구 저술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논문들 중 두 편은 지금까지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기업재무 논문 중 하나로 꼽히고있다. 지금까지 국제적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병폐와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학자로유명하다. 그의 거침없고 예리한 비판과 정확한 미래 예측은 그의 인지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으며, 중국 국민들로부터 ‘미스터 마우스’라는 애칭을받으며 가장 신뢰하는 경제학자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그를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새로운 중국을말하다』『자본전쟁』『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중미전쟁』『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자본주의 정신과 사회주의 개혁』『랑셴핑의 말말말』등을펴냈다.
쑨진(孫晉) -홍콩 중문대학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스위스 제네바국제개발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랑셴핑의 학술 조수로 활동하며, 랑셴핑 교수가진행하는 ‘랑셴핑의 말말말’, ‘랑셴핑이 바라본 경제’, ‘랑셴핑의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등 TV프로그램 및 각종 집필 활동을 관리하고 있다.
■ 역자 이지은
중앙대 중국어과를 마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석사 졸업했다. 중국대련 요녕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부자 중국가난한 중국인』『레드머니』『삼국지 여인천하』『왕도』『바이두 스토리』『리자청 VS 왕용칭 경영학』외에 여러 권이있다.
■ 감수조용찬
중국금융연구원 수석연구원,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신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를 거쳐대신경제연구소와 한화증권에서 중국팀장을 맡았으며, 지식경제부 FTA 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중국 경제 모니터링 TF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그는 지금까지 1,000여 편의 중국 경제 보고서와 1,000회 이상의 강연 활동을 해왔으며, 국내에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중국 경제통으로꼽히고 있다. 전문 분야는 중국 거시경제 동향·․비관세 장벽·중국 투자 등이다.
1999년부터 2005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KBS 라디오 ‘김광진의경제투데이’, YTN 라디오 ‘곽수종의 생생경제’에 고정 출연 중이다. 연합뉴스 TV·WOW 한국경제 TV·SBS CNBC·mbn 등 다양한경제 증권 방송에서 중국 경제와 증권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주경제신문 「충정로칼럼」에서도 글을 읽을 수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의비관세 장벽 현황과 공략」「중국 자본 유치 전략」등이 있다.
■ 차례
감수의 말
들어가는 글
Part 1 사면초가에 몰린 중국 경제
01중국 경제, 쇠퇴의 함정에 빠지다
02 열병을 앓고 있는 중국 경제
03 비용의 우위를 잃게 되는 날
04 서민주택이부동산시장을 무너뜨린다면
05 짝사랑에 머문 산업 구조조정
Part 2 침체에 빠진 국유기업 개혁
06 국유기업은 수익을 내고 있는가
07 세금 인상으로 때운 개혁, 전력
08 폭리에 취해 무너진 민간항공
09 통신, 느리고 비싸고 전망도 어둡다
Part 3 문제투성이의 금융정책
10 누가 고금리 대출을 양산하는가
11 진흙투성이 되어버린 은행 신탁
12 국유은행은 일본의 비극을 따를것인가
13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중국 증시
Part 4 위기에 직면한 민영기업들
14 타오바오 대전을 조종하는 세력
15 다빈치의 눈물과 지적재산권 위기
16 중소기업의 숨통을 조이는세금들
Part 5 중국 경제가 가야 할길
17 개혁하려면 목표부터 다시 설정하라
18 예산을 개혁해야 서민이 편하다
19 국유기업의 피할 수없는 임무
20 세제 개혁이 절실한 이유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