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슈퍼엔진 중국

   
한우덕
ǻ
김&정
   
4800
2007�� 04��



■ 책 소개
급변하는 세계경제 현장을 생생히전달하는「미래에셋 글로벌경제총서」제1편『중국: 세계 경제의 슈퍼 엔진』. 이 책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중국 경제의 흐름을 철저히분석하였다. 중국 전문 기자인 저자는 그 동안 중국 현장에서 경제 흐름을 추적해왔기 때문에 중국의 발전 방향을 읽어내는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있다. 

 


본문은 총 2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성장의 동력과 파워’를 주제로 차이나달러, 자주창신, 창장 클러스터, 세계 증권시장의 신형 엔진, 13억 인구의 합창, 기업 합종연횡, 파워 하우스 공산당 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2부에서는 ‘성장의 그늘’을 주제로 중국의 고도 성장 뒤에 숨겨진 문제점을 크게 차이나 리스크와 빈부격차로 나누어 살펴보며, 제3자의 입장에서적절한 해결책도 모색해본다. 


■ 저자 한우덕
한국경제신문 국제부 차장(중국 전문기자). 198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했고, 상해화동수범대학(上海▩東帥範大學)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2006년까지 7년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현장에서 경제 흐름을 추적해왔기에 중국의 발전 방향을 읽어내는데 남다른감각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의 13억 경제학』『뉴차이나, 그들의 속도로 가라』『뉴차이나 리더 후진타오』『경제 특파원의 신중국 견문록』등이있다. 


■ 차례
프롤로그 


제1부 성장의 동력과 파워 
01 노(No)라고 말한중국 
02 차이나 달러 
03 자주창신 
04 창장(양쯔강) 클러스터 
05 세계 증권시장의 신형 엔진 
0613억 인구의 합창 
07 기업 합종연횡 
08 파워 하우스 공산당 


제2부 성장의 그늘 
09 차이나 리스크 
10빈부 격차 


에필로그 




세계 경제의 슈퍼엔진 중국


성장의 동력과 파워
세계 증권시장의 신형 엔진_월가가 그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월가 금융자본은 경제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본주의의 첨병들이다. 그들은 수익성이 높은 곳을 찾아 끊임없이 국경을 넘나든다. 금융자본의 이동은 국제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풍향계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월가 자본의 흐름은 세계 경제 구도를 반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중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2006년 9월 중국 장쑤 성 우시에서 세계 자본시장 포럼이 열렸다.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자본시장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회의가 진행되면서 설명회는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의 중국 기업 쟁탈전으로 변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홍콩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런던증권거래소 등 세계적인 증권거래소가 모두 출동해 중국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구애 작전을 편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중국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것일까? 2006년 말 세계 금융계는 상하이 홍콩 증시를 주목하게 된다. 중국공상은행이 주인공이었다. 공상은행은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동시에 상장하게 된다. IPO(기업 공개)규모 220억 달러. 1998년 일본 NTT도코모가 갖고 있던 세계 최고 IPO 기록(840억 달러)을 갈아치운 것이다.


중국공상은행의 IPO 잔치에 월가 금융자본도 초대를 받았다. 골드만삭스가 그 중 하나. 이 회사는 2006년 4월 헨리 폴슨 회장(현재 미국 재무장관)의 주도로 중국공상은행 주식 165만 주를 26억 달러에 매입했다. 공상은행의 상장과 함께 골드만삭스의 자산 가치는 65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약 6개월 만에 투자액의 1.5배에 달하는 39억 달러를 챙긴 것이다. 물론 골드만삭스는 계약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보유주식을 팔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의 성공은 월가 금융자본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골드만삭스뿐만이 아니다. 알리안츠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중국공상은행 상장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로열스코틀랜드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SB등 다른 금융기관들도 최근 1~2년 사이에 이뤄진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의 상장 과정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06년 중국 기업의 IPO 규모는 전 세계 IPO의 24%에 달하는 약 505 달러였다. 런던(489억 달러), NYSE(336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가 중국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분명하다. 급성장하는 중국 IPO 시장에서 뒤처진다면 세계 시장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달려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공상은행의 IPO 잔치에서 대박을 터뜨린 주역이었던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전 골드만삭스 회장)은 중국을 이렇게 평가한다.
우리(미국)은 중국이 이미 세계적인 경제 리더(economic leader)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중국이 세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2006년 9월 13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증시 얘기를 아니할 수 없다. 2007년 초 국내 투자가들의 관심은 온통 상하이로 쏠렸다. 2006년 한 해 130%나 폭등했던 상하이 증시가 연초에 중국 고위 당국자의 증시 과열 경고 분위기로 출렁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의 장기 상승 트렌드가 꺾였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소위 차이나 펀드 에 가입했던 투자가들이 상하이 증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당연했다. 차이나펀드 는 대부분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될 뿐 중국 본토 시장에 대한 투자 비율은 극히 낮다. 하지만 상하이 증시는 홍콩 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어찌 됐든 중국 증시는 단기적인 굴곡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첫째는 증시를 살려야 한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다. 중국 주식시장의 가장 큰 손은 중국 정부다.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살릴 수도 있고, 반대로 죽일 수도 있다. 중국 정부는 지금 증시를 살려야 하는 뚜렷한 이유가 있다. 기업 자금 조달에서 직접시장 의존도를 높이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기본 입장이다. 또 국유기업 개혁을 위해 IPO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둘째는 증시의 체질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중국 증시는 개인투자자가 주도했지만, 2006년부터 기관투자가들의 입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신규 펀드 판매를 불허하던 중국 정부는 2007년 초 300억 위얀(약 40억 달러)규모의 5개 펀드 발매를 승인했고, 폐쇄형 펀드도 허용했다. 보험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2003년 도입된 QFⅡ(외국인 공인 투자가)의 투자 허용 금액이 90억 달러를 초과하는 등 외국 자금의 중국 시장 진입로도 넓어지고 있다.


셋째는 시장 펀더멘털도 좋다는 점이다.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저평가됐다는 얘기다.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GDP(국내총생산)대비 시가총액은 약 130% 안팎이며, 일본은 108%, 한국도 88%에 이른다. 반면 중국은 14%에 불과하다.


금융업뿐만이 아니다.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다국적기업들은 중국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축으로 승격시키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다국적기업에게 중국은 더 이상 단순한 가공단지가 아니다.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조달(아웃소싱), 물류 등과 관련된 시설을 설립함으로써 일괄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을 아시아 비즈니스의 헤드쿼터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중국에 중화권 사업을 총괄할 본부를 두고 그 산하에 제조법인, R&D센터, 판매센터 등을 두는 형태로 사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의 92%가 중국에 지역 총본부를 설립했거나 설립할 계획이다. 다국적기업이 중국에 설립한 R&D센터는 주요 해외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각 기업은 지금 중국을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닌 지능형 제조업 단지, 나아가 기술개발 단지로 활용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의 R&D센터는 중국 정부의 기술 도입 정책과 맞물려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다국적기업이 중국에 세운 R&D센터는 약 400개. 모토롤라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 18개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GE는 2003년 세계 4대 연구소의 하나를 상하이에 설립했고, 오라클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를 선전에 설립했다. 이 밖에 항저우(노키아), 쓰촨(四川 )성 청두(CA), 쑤저우(브로드밴드)등 중국 전역에 다국적 기업의 R&D센터가 설립됐다. 거대한 시장, 풍부한 인재, 정부의 적극적인 글로벌 기업 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중국이 다국적기업 글로벌 전략의 중심으로 편입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의미심장하다.


중국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고는 국제 비즈니스를 논할 수 없게 됐다. 중국은 이제 스타벅스 글로벌 전략의 축으로 등장했다. 중국 거리에 들어서는 스타벅스 점포 수가 3년 안에 미국을 웃돌 것이다.


두고두고 곱씹어볼 말이다.



성장의 그늘
차이나 리스크_세계 공장이 삐걱거리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쉬지 않고 30년 동안 가동한다면 성능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물며 사람이 하는 일이야 오죽하겠는가. 중국의 경우는 그렇다. 중국이라는 세계 공장은 개혁개방 이후 쉬지 않고 가동되었다. 그러나 자고로 경제에 꽁짜 점심이란 없는 법이다. 그 공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리 없다. 화려한 중국 경제의 이면에는 급성장에 따른 후유증이 도사리고 있다.


중국이라는 세계 공장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람이었다. 풍부한 저임 노동력이 외국 기업을 끌어들였고, 사람은 공장의 엔진을 돌리는 기름이었다. 지금 그 공장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상하이 근교 칭푸(靑浦)에 자리 잡고 있는 직원 1,500여 명 규모의 완구 생산 업체 N사. 이 회사 사장은 설 명절만 돌아오면 걱정이 태산 같다. 명절을 쇠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 직원들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2004년 이후 매년 15~20%의 직원이 돌아오지 않았다. 공장의 빈 자리를 보는 그의 가슴이 쓰리다. 그래도 상하이 지역은 비교적 나은 편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 선전, 동관(東莞) 등 주장 삼각주 지역에만 약 200만 명의 노동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직공 부족 현상은 도시에서 떨어진 곳일수록 심각하다. 이전에는 월 600위안(약 8만 원)만 줘도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원하는 대로 직공을 골라 뽑을 수 있었지만,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아진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농촌 출신 근로자인 민공(民工)들은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기업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근로자가 부족하니 임금이 오를 수 밖에 없다. 지난 4~5년 동안 중국 근로자 임금(최저임금 기준)은 매년 10% 안팎으로 올랐다. 파업이나 노동쟁의 사례도 늘고 있다.


노무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는 화이트칼라 역시 마찬가지다. 바로 업무에 투입할 만한 근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고, 설령 인재를 구했다 해도 턱없이 높은 임금을 요구한다. 그들에게 평생직장식 충성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그들은 한푼이라도 더 주는 직장이 있으면 서슴지 않고 자리를 옮긴다.


매년 중국에서는 홍수로 수백, 수천 명이 쓸려간다. 그런 중국이 사실은 만성적인 물 부족 국가다. 중국 국토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평균 수자원 보유량은 2,076㎥로 세계 평균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의 수자원 부족은 기후 탓도 있지만 무리한 개발에 따른 오폐수 방출에 더 큰 원인이 있다. 중국 도시들은 대부분 거대한 하천을 끼고 발전했지만 공장 및 생활 오폐수 처리 시설 낙후로 인해 정제 능력이 한계에 달한 실정이다. 공장에서 나온 오폐수는 강을 오염시키고, 이렇게 오염된 물이 상하이에 내려왔을 때는 공업용수로도 쓰기 어려운 폐수로 변한다는 것이다.


토지 사정도 여의치 않다. 중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땅덩어리를 갖고 있는 나라지만 전 국토의 30% 이상이 사막으로 덮여 있다. 게다가 매년 1만 ㎢의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의 1인당 평균 경지면적은 세계 평균 수준의 절반에 불과하다.


중국 공장을 더욱더 어렵게 하는 것은 가격전쟁이다. 지금 대부분의 업종에서 공급 과잉이 심해지면서 업체 사이에 피튀기는 가격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900개 주요 공산품의 70% 이상이 과잉 공급 상태에 있다. 경쟁으로 피범벅이 된 레드오션(red ocean)의 높은 파고가 중국 시장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통계상으로 볼 때 중국인들의 소비 여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그럼에도 내수 위축으로 신음하는 이유는 그들이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탓이다.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로 넘어가면서 중국인들은 자신의 생활을 자기가 꾸려나가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저축해야 하고, 또 내 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


적절한 투자 대상도 없다. 부동산 시장, 주식시장이 뜨고 있다고는 해도 이는 부유층들이 벌이는 잔치에 불과하다. 게다가 7,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고급 소비층의 지갑을 유혹할 만한 서비스 상품의 발달도 여의치 않다.


중국 공장은 왜 이 같은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우선 성장 구조가 허약하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지나치게 투자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투자가 없으면 경제 성장도 없다고 할 정도로 투자의 비중이 크다.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소비 대 투자 비율은 55% 대 40%다. 이는 세계 평균치인 70%대 23%와 크게 비교된다. 경제 실적을 보여줘야 하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눈을 피해가면서 투자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승진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업적을 보여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 경제 성장을 위한 유일한 길은 투자뿐이다. 그들은 소비로는 GDP를 끌어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투자증가에 나선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는 지방정부의 정책 이탈이라고 말한다. 중앙정부의 통제가 지방에 먹혀들어가지 않는다면 경제 정책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다. 그들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눈을 속이기도 한다. 위에서 정책을 세우면 아래에는 대책이 있다(上有政策 下有對策)는 식이다.


또 다른 이유는 시장의 기능이 미약하다는 점이다. 시장경제가 발전한 나라라면 경제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균형을 찾아가면서 앞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나 중국은 다르다. 아직도 정부의 통제와 계획에 이끌려 억지로 경제 균형이 맞추어지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금융 체질이 허약하다. 금융자원(돈)은 수익률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흘러야 한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시장이다. 그러나 중국의 금리는 여전히 정부의 통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

금융자산은 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국유기업으로 흘러갔다. 국유기업 대출 자금은 부실 채권이 돼 은행 개혁에 커다란 부담을 주고 있다. 물론 중국은 이 같은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또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 표출되고 있는 문제는 성장에 따라 발생한 구조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세계 공장을 잠시 멈추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얘기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