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위기에 강한 리더 마쓰시타 고노스케에게 배운다!
AI가 경영자의 결정을 대신할 수 있을까? 최근 파나소닉은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AI로 되살려 그의 경영 철학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AI는 생전의 목소리와 말투로 질문에 답하며, 실제 마쓰시타 고노스케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를 가르쳐 준다. 과연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까?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할까요?”라는 질문에 마쓰시타 AI는 이렇게 답했다.
“AI의 도입이 진행되면서 사람의 역할이 줄어드는 면이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강조했던 경영의 본질이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경영자가 가져야 할 핵심적인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기술은 발전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결국 사람의 철학과 원칙이 결정한다. AI 시대가 오더라도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과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기본 원칙이다.
■ 저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름 뒤에 ‘경영의 신’, ‘불멸의 경영인’이라는 찬사가 따라붙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894년 와카야마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홀로 오사카로 올라와 화로 가게와 자전거 가게에서 일한 후 오사카 전등(주)에서 근무했다. 1918년에 23세의 나이로 허름한 창고에서 부인과 처남, 동료 2명과 마쓰시타 전기기구제작소(현 파나소닉)를 창업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냈다. 그는 세상의 변화를 남들보다 먼저 읽고 과감한 결단으로 대응해 기업을 성장시켰다. 일본의 대기업에서 처음으로 주 5일제를 시작한 인물도 바로 그였다. ‘번영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의 PHP종합연구소와 일본을 대표하는 리더육성학원 마쓰시타 정경숙(松下政經塾)을 설립했다. 평생 60권이 넘는 저서를 발행했고, 일본에서 누적 발행 1,980만 부가 넘었다. 책을 통해 독특한 경영 이념과 탁월한 통찰력을 널리 알렸다. 1989년에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역자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여,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철학 교과서》, 《요즘 교양 필독서 87》, 《우리 뇌는 어떻게 창조하는가》, 《세계사를 바꾼 금속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 차례
prologue
사장이 될 사람이 알아 두어야 할 것들
1장 열정
최고의 열정이 있는가
사기를 북돋우고 있는가
사원을 움직이는 ‘방법’ 따위는 없다
불경기일 때가 더 재미있다
길은 무수히 많다
사원과 대화하는 방법
기적은 일어난다
2장 각오
끊임없이 자신을 꾸짖고 있는가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한다
책임을 질 각오
장사를 하는 사람의 사명감
주위를 난처하게 하지 않는다
죽을 때는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자신의 운명을 안다
3장 신념
사원의 노력을 죽이고 있지는 않은가
‘이익’은 사회로부터의 사업 의뢰
경영 이념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목표를 부여하고 있는가
고민은 나쁜 것이 아니다
올바른 자가 최후에 승리한다
돈을 빌리는 방법
4장 순수
결단을 내리는 방법
순수한 마음으로 판별한다
여론과 어떻게 대치할 것인가
경험을 통해 감을 키운다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
평탄한 길을 걷는다
영원한 것은 없다
5장 신뢰
인간은 존귀하다
꾸짖는 것도 힘든 일이다
타인의 장점을 본다
‘보이지 않는 계약’에 충실한가
보수와 지위
고객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낀다
상대방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는다
6장 비약편
고난이 즐거움이 된다
걱정하기 싫다면 사장을 그만둬라
사람의 값어치라는 것
세금에 잔머리를 쓰지 않는다
계획과 반성의 반복
‘편한 사장’이고 싶다
마음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