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몸에서 머리의 시대로,
산업 혁명에서 지능 혁명으로
저자가 강연에서 자주 쓰는 그래프가 있다. 바로 ‘기원후 1년부터 2021년까지의 세계 GDP 변화’ 그래프이다. 세계 GDP를 보면 1500년까지는 선이 바닥을 기어가고 있는데, 1820년을 기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산업 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산업 혁명이 끝난 이후에도 그래프가 매우 가파르게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 GDP가 단지 산업 혁명에만 의존하여 상승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세계 GDP를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그 해답을 ‘AI’에서 찾는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업그레이드해서 산업 혁명에 이은 ‘지능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나온 AI 도구가 참 대단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서 그것을 어디다 써먹어야 하냐는 것이다. 아직도 AI는 IT 산업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시중에 나온 AI 도구가 참 대단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서 그것을 어디다 써먹어야 하냐는 것이다. 또한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많은 사람이 다양한 종류의 의문을 품고, 다양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숱한 질문에는 한 가지 큰 의문이자 거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바로 ‘AI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인간은 쓸모없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다. 분명 AI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결국 그 변화에 휩쓸리는 사람도 있고, 좋지 않은 일을 겪는 사람도 존재한다. 하지만 한 가지 결코 흔들리지 않는 사실이 있다. 인간이 AI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AI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이다.
■ 저자 김상균
저자는 인지과학, 교육공학, 산업공학, 로보틱스 등을 탐구했습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의 연구 주제는 인간의 마음과 경험입니다. 그 주제를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기업가정신, 인공지능 등 여러 영역과 결합하여 탐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피지컬100 제작사), 롯데, 삼성, 현대, LG, SK,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다양하게 협력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초인류』, 『메타버스』,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브레인 투어』, 『게임 인류』등이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뇌과학, 메타버스,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SF소설 『기억 조각을 의뢰합니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차례
프롤로그
의사, 변호사, 회계사의 시대는 끝났다
생산성이 폭발한다
일론 머스크는 ‘호모 엑스’를 꿈꾸는가?
침팬지와 인간이 함께 자란다면?
Part 1 AI로 인간지능을 업그레이드하다
AI는 화가를 꿈꾸는가?
몸에서 머리로, 산업 혁명에서 지능 혁명으로
타고난 머리가 아닌, 선택한 머리로 산다
가족 : 우리 자식은 150세까지 살까?
직장 : 정말 일자리 60%가 대체될까?
소비 : 가격비교 쇼핑은 사라질까?
교육 : 8학군, 사교육은 건재할까?
창작 : ‘웰컴투 삼달리’에 송해 선생님이?
Part 2 AI 시대, 내 미래를 디자인하는 지혜
인간의 성향을 16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게 왜?
휴먼, 당신 역량을 분석해보니, 이렇습니다
STAR : AI를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면?
GEM : AI로 뭘 할지 모르겠다면?
SAFETY : AI를 잘못 써서 낭패 볼까 걱정된다면?
Part 3 회장님이 아니어도 비서를 곁에 두세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
고독한 당신 : ‘나는 솔로’만 보지 마세요
부모님 : 전적으로 믿을 건 ‘김주영’이 아닙니다
학생 : 과외 선생님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프리랜서 : 왜 혼자 일하세요?
유튜버 : 평행우주에서 또 다른 나로 사세요
Part 4 소상공인 여러분, 인건비 걱정 끝!
인간은 뇌 기능의 100%를 쓰지 못한다?
단골 미용실 원장님께 : 이제 말이 아닌 사진으로!
동네 치킨 장인께 : MZ세대에 맞게 MBTI 치킨을!
부동산 사장님께 : 하나의 집을 열 개의 설명으로!
옷가게 사장님께 : 사진작가 없이 혼자서 화보집을!
병원장님께 : 이제는 환자를 기억할 수 있도록!
Part 5 10년 뒤, 글로벌 시가총액 20위에 들고 싶나요?
차와 KTX와 비행기
삼성전자 : 세계의 지능이 되다
LG전자 : 살아있는 집을 만들다
블랙야크 : AI로 제품을 디자인하다
아모레퍼시픽 : 나만의 헤어메이크업 선생님
무신사 : 나만의 옷장이 되다
쿠팡 : 지갑을 쿠팡에게 맡기다
롯데백화점 : 개인 백화점으로 초대하다
신한은행 : 금융서비스의 지능을 높이다
킨텍스 : 나만을 위한 전시를 열다
신라호텔 : 개인 컨시어지를 붙여주다
KT : 통신망이 아닌 신경망을 제공하다
CJ제일제당 :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현대자동차 : 이동의 경험을 송두리째 바꾸다
하이브 : 모든 인간을 별로 만들다
SBS : 넷플릭스, 유튜브를 넘어서다
한국대학교 : 재학생 1억 명인 대학과 맞붙다!
Part 6 1만 명의 질문 : 질문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움직이지 않는 점
막상 써보면, 별로 쓸모없지 않나요?
이과 지식이 없는데, AI를 쓸 수 있나요?
AI가 거짓말을 많이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AI를 쓰려면 돈이 많이 드나요?
AI를 쓰면, 제 직업이 더 위협받지 않을까요?
AI를 계속 쓰면, 결국 AI에 휘둘리지 않을까요?
인간과 AI, 누가 더 똑똑할까요?
AI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