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작은 회사 운영을 위한 현실적 답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영 상식들은 대기업에 관련된 것이다. 그나마도 많은 것들은 틀린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제는 작은 회사에 적용할 만한 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저자는 20년 넘게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게 전부 담아냈다. 사장이 가져야 할 ‘돈’에 대한 생각, 거래의 기술, 뇌물에 대한 팁, 직원과 조직 관리를 위한 ‘조직론’ 등 세세한 내용들부터 작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사장의 마인드와 글로벌 경제를 보는 시각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대기업 사장’의 마인드셋을 알려주는 책과는 달리 직원 30명 이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은 물론,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소상공인들, 장래 내 사업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현실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 저자 강덕호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효성물산 섬유 원료 부서에서 일했다. 모두가 ‘대기업 직장인’을 꿈꾸던 시절, 누구보다 돈이 간절했던 그는 ‘철 지난’ 종합 상사에 취직해 신입 사원 때부터 사업 아이템을 물색했다. 사업을 위한 샘플 비즈니스로 ‘니트 원단’의 가능성을 보고 서울 성수동에 있는 섬유 회사의 생산직으로 직장을 옮겼다. 짐차로 개조한 승합차를 타고 경기도 남양주, 포천 등지의 공장을 다니며 3년간 일을 배운 후 32세의 나이로 중국 상하이로 가 장사를 시작했다. 20년째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섬유 원단을 미국 월마트, 타깃 AEO 등에 공급하는 회사, HENIX 浙江??知中有限公司(중국 법인)와 UNITEX(한국 법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영 상식들은 대기업에 관련된 것이다. 이제는 작은 회사에 적용할 만한 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20년 넘게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스스로 찾아낸 답들을 글로 정리했다. 시작하는 사장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들이다.
■ 차례
프롤로그 5
1장 사장의 첫걸음 17
사장, 해볼 만하다 19
대기업 회장님 자서전 읽지 말라, 도움 안 된다 22
준비된 사장이란 없다, 궁할 때 통한다 28
작은 회사 사장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 32
사장의 삶은 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 36
호랑이는 호랑이 굴에 있다 38
동네 형에게 배운 개헤엄으로는 개천 못 벗어난다 41
바쁨은 꼭 좋은 결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45
사장스러움이란 48
2장 돈을 물로 보라 51
돈에 대한 욕구는 언제나 정당하다 53
사업에는 단기 투자가 없다 56
손해 보는 거래, 길게 보면 괜찮다 59
가벼운 이자는 없다 63
벌고 싶다면 돈을 물 쓰듯 쓰라 66
사장의 셈법, 일단 돈을 먼저 내라 69
뇌물, 위험하고도 짜릿한 효과 73
진짜 돈 되는, 한계 비용 제로의 순간 77
3장 작은 회사 ‘조직론’ 81
사업은 자위가 아니다, 혼자 하지 말라 83
동업의 황금률, 나의 몫 49% 87
직원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다 89
직원이 사장에게 신뢰를 보낼 때 91
소규모일수록 수평과 수직의 공존이 필요하다 94
직원들 흔들지 말라, 멀미한다 98
화내지 말라 100
무임승차 대처법 102
뛰어난 직원 한둘보다는 평범한 다수가 우선이다 105
선입견, 낙인의 무거움 108
좋은 사장은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111
배수진 전법은 약한 자의 전법이다 114
사장의 지식과 직원의 노하우 117
연봉 협상에서 모두 승리하는 법 119
성과에 대한 피드백, 인센티브 지급 노하우 123
주저주저하는 해적은 없다 127
작은 회사의 업무에서 필요한 건 다이내믹이다 130
이인자는 필요한가 133
내 직원의 부정행위를 막는 법 135
사장은 가끔 소시오패스가 되어야 한다 137
직원의 의견은 참고용일 뿐 140
만장일치가 위험한 이유 143
“이 일은 너 아니면 안 돼” 146
최적 직원 수 150
노는 직원도 필요하다 154
최소한 이메일 작성법 교육은 하라 156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자 159
4장 비즈니스로 풀어보는 세상 161
사장에게 장사와 사업의 차이란 163
우리에게 허락된 곳에는 꿀이 없다 167
사라진 회사들도 한때는 최고였다 170
주목받지 못한 곳에서 생긴 큰 성과들 172
새로운 기술 혁명의 뜻밖의 수혜자들, 전통 산업 176
시대의 변화에 재빨리 편승하라 180
블루 오션은 여전히 주변에 널려 있다 182
선의로 접근하는 환경, 노동 테마도 결국 비즈니스다 188
거대한 미국 내수 시장 194
포기하기 이르다, 중국은 언제나 기회의 땅 198
한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203
미중 갈등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207
세상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213
정치보다 정책을 보라 216
5장 사업과 인생, 기나긴 여정 221
사업,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다 223
모든 것의 중심은 당신 226
인간, 무서운 존재 229
올곧게 나이 드는 사장은 흔하지 않다 233
남의 집 애 크듯이, 회사는 쉽게 성장하지 않는다 236
죽고 싶을 정도로 막막하다면 238
망할 수도 있다 241
내 회사에 사표를 내고 싶을 때 245
만 번을 맞은 매, 만한 번째도 여전히 아프다 248
지나간 내일, 모두 불안했다 252
우리는 다만 모를 뿐이다 257
느리지만 우아한 발걸음 261
에필로그 265
부록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