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점차 지식 집약적인 업무 환경으로 변해가는 현실에 대처하고, 치열하고 냉정한직장생활로 이반되기 쉬운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멘토링 활동과 방법을 제시한다. 멘토링 도입 및 촉진교육을 통하여 얻은 300여기업 실무 현장의 멘토링 실천계획과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실려 있다.
■ 저자
나병선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 기업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MIT대 학습조직개발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CSU대 교수와 고려대, 이화여대 초빙교수를역임하였다. 멘토경영 및 멘토형 CEO 창안자로, 한국 실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파하고 있다. 현재 멘토링 코리아컨설팅의대표이다.
황동조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교육학 석사로현대인재개발원 교수실장과 7Habits Facilitator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대자동차에서 17년간의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코치로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리더십센터 한국코칭센터 전문코치이자 멘토링 코리아컨설팅의 대표교수이다.
유수정 -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부를 졸업하고 동교육대학원에서산업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다. 월간 "현대경영"의 취재 및 편집 기자를 거쳐 MBC 보도제작국에서 조연출자로 활동했으며, 국회사무처에서 홍보영상팀 연출자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멘토링 코리아컨설팅의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차례
1부 멘토링을 알아라
1장 멘토형CEO에겐 최고의 등반 전략이 있다
1 "희망원정대",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하다
2 멘토링은 섬김의 리더십이다
3 미래의CEO는 멘토형 CEO이다
4 멘토링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2장 성공이라는 봉우리에 먼저 도달한 CEO
1 멘토형 CEO의 등반전략
2해외의 멘토형 CEO
3 국내의 멘토형 CEO
3장 따뜻한 가슴으로 산을 품는다
1 사람을 키운다
2 동경심을 키운다
3 동반자를 찾는다
4 역할을 분담한다
5 성과를 나눈다
4장 동반자의 응원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1 열린 대화로 마음을 나누라
2스스로 깨우치게 하라
3 멘토링 코칭 스킬을 활용하라 : SPEDA
4 열정이 솟구치게 하라
2부 멘토링을 도입하라
5장 새벽에 출발해야 산을쉽게 오른다
1 준비만이 살 길이다
2 성공을 확신하며 멘토링을 도입하자
3 조직 내 멘토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
4 우수한 멘토를 양성하자
6장 신나게 노래 부르며 손잡고 나아가자
1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가 먼저 격려하자
2 우수 활동 발굴로 멘토링을 활성화시키자
3 추진팀의 격려가 활동을 신나게 한다
4 멘토링을 조직문화에 확산시키자
7장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자
1 멘토링을 뒤집어 보자
2 평가하고보완하자
3 멘토링 시스템을 리모델링하자
4 자동순환시스템으로 확대시키자
8장 산에서 배운 지혜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자
1 작은 성취 속에 숨어 있는행복의 씨앗을 찾는다
2 등산경영의 지혜를 인재육성의 노하우로 승화시킨다
3 멘토와 멘티의 시너지로 조직이 성장하다
4행복한 멘토형 CEO를 위하여
- 부록 : 멘토링코리아컨설팅 소개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킨다
멘토가 일을 대하는 자세
현상파악 및 목표를 세우는 능력
- 인재개발지수 파악
역량이 뛰어난 명장은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군사의 마음을 얻는 성품이 역량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 두 요소 간에 균형을 이룰 때 장수로서 신뢰를 얻고 군사들도 신뢰할 수가 있는 것이다.
조직에서도 신뢰받는 멘토가 되려면, 멘티의 마음을 얻는 훌륭한 성품과 함께, 멘티가 존경할 만한 탁월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멘토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란 멘티가 배울 만한 지식과 업무처리 능력을 말한다.
역량이 탁월한 멘토는 멘티와 멘토링 활동을 하는 동안, 멘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멘티의 목표를 알아보고 멘티가 처해 있는 현상을 파악한 뒤, 멘티와 신뢰를 쌓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목표를 이루도록 전략을 짜야 한다. 아울러 경험이 모자라기 때문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멘티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훌륭한 멘토는 멘티와 주기적으로 만나서 멘티의 역량을 잘 파악한다. 그리고 멘티가 갖추고 있는 역량이 어느 정도이며 어떠한 역량이 부족한지를 파악하여, 부족한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활동 목표를 설정한다. 멘토는 멘티의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활동 목표를 설정한다. 멘토는 멘티의 5가지의 인재개발지수, 즉 심력(心力), 지력(知力), 건강(健康), 자기관리(自己管理), 인간관계(人間關係) 지수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의 지수를 높이도록 멘티와 함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부족한 인재개발지수 향상을 멘토링 활동의 주요 주제로 삼는다. 이러한 능력이야말로 멘토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역량 중의 하나이다. 아울러 멘티와 함께 인재개발지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되면 멘토의 인재개발지수도 향상된다. 물론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멘토링 도입워크숍에서 멘토와 멘티의 인재개발지수를 체크하고 향상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 레이저 사고
훌륭한 멘토는 멘티와 언제 만나서, 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멘토는 멘토링 활동을 스스로 주도해야 하지만, 나중에는 멘티가 주도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활동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멘토링 실천계획서에 기록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레이저 빔을 쏘는 것처럼 집중해야 한다. 레이저 빔처럼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는 것을 레이저 사고라 한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레이저 사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다음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1953년 하버드 대학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그해 졸업생 중 3%가 그들이 원하는 직업을 목표로 설정해서 이를 기록해 두었다고 한다. 20년 후 연구팀이 1953년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목표를 적어놓았던 3% 학생들이 나머지 97%의 학생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경제적으로 더 성공했음이 밝혀졌다.”
레이저 사고는 「뉴욕타임즈」에서 71주 동안 1위를 달렸던 베스트셀러 『Body for Life』에 나오는 내용으로, 목표를 향해 집중해서 몰입했을 때 강력한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그런데 목표를 아무렇게나 기록한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 그 목표를 기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다.
* 목표 달성의 마감 기간을 정한다.
*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사람이나 조직의 리스트를 짠다.
* 극복해야 될 장애 요소와 대응 방안을 적는다.
* 목표 달성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를 적는다.
* 행동 계획을 기간별로 전개하여 기록한다.
* 목표 달성을 해야 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적는다.
이렇게 목표를 적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를 생각하면서도 기록하지 않는다. 또 다른 통계에 의하면, 목표를 기록하는 사람은 3%, 목표를 정해 놓고 생각만 하는 사람은 10%, 기록하지 않는 사람은 60%, 그리고 인생에 무엇 하나 바라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 사람이 자그마치 27%나 된다고 한다. 87%에 이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아울러 멘토는 멘티와 함께 멘티의 장기적인 인생의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만나는 것을 건성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명확한 약속과 활동 스케줄을 정한 뒤 반드시 기록하고 얼만큼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체크하며 지켜야 한다. 사전에 활동 목표를 작성하여 이번에는 어떤 목표를 위해 만나는지를 분명히 해두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나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이미 달성된 모습을 마음속에 선명히 그려보라.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향해 하루하루 전진하라.
신뢰 형성 능력
- 오픈마인드
멘토는 멘티에게 열린 마음으로 믿음을 주고, 자신도 멘티를 믿어야 한다. 멘티는 멘토에게 다가서기가 조금은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멘토는 직장에서나 인생에서 선배일 경우가 많으므로 선뜻 마음을 열고 대화하기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때 멘토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선다면 멘티는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멘토가 먼저 현재 자신의 모습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솔직한 대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멘티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이면, 멘티는 자기도 모르게 고마움과 기대감을 가지게 되므로 진솔한 마음으로 멘토를 따르며 존경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멘토는 멘티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믿고, 멘티의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실력을 존중해 주고 인정하면서 진솔하게 대한다면, 멘토와 멘티는 한마음이 되어 좋은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세대 간에는 배움과 경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생각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 큰 차이가 있다. 멘토는 멘티의 세대가 갖고 있는 특징들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 보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세대 간에 발생하는 차이점들을 수용하며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 오픈모델링
멘토는 선배로서, 스승으로서, 앞서가는 길잡이로서 자신의 언행을 항상 올바르고 투명하게 해야 한다. 뒤에서 따라오는 후배에게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멘토는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멘토로서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투명하게 오픈된 모델이 되라는 뜻이기도 하다. 멘티는 멘토에게서 배우려는 자세로 멘토링 활동에 임하기 때문에, 멘토의 일거수일투족이 멘티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시켜서는 안 하지만 따라는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멘토는 멘티의 경력 개발과 조직에서의 성공이 멘토에게 달려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멘티를 대해야 한다.
멘토가 되면 자신의 언행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올바르고 성실하게 사고와 언행을 조심하여 좋은 본보기가 됨으로써, 멘티의 성공은 물론 조직의 성과 향상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 미리 욕구를 파악한다.
커뮤니케이션의 어원은 라틴어 ‘Communis(공통, 공유)’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지식, 정보, 의견, 감정 등을 공유하는 활동으로서,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언어나 비언어적인 전달 매체를 통해 의사(Opinion), 감정(Sentiment), 정보(Information)를 서로 피드백을 통해 교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멘토는 멘티와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이용하여 멘토링 활동을 한다. 대화를 하거나, 글로 써서 돌려 읽기도 하고, 함께 등산이나 스포츠를 하기도 하며, 실습을 하면서 설명하기도 한다. 이때 멘토는 멘티가 얼마나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사전에 질문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멘티가 모르거나 더 알고 싶어 하는 만큼만 가르쳐주면 된다. 이미 알고 있는 애용을 무작정만큼만 가르쳐주면 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무작정 많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설명 도중 얼마나 이해했는지, 무엇을 얼마나 더 알고 싶어 하는지를 질문하면서 정보를 제공해 주면 된다. 또한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음성이나 제스처를 통해 멘티의 반응을 살피면서, 멘티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잘 파악해야 한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은 서로의 감정이 공감대를 이루는 공감적 대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공명의 예술
공명이란 어떤 소리가 외부 음파에 자극되어 이와 동일한 진동수의 소리를 내는 현상을 말한다.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여 이해하는 현상을 말하기도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3요소로 TPO를 꼽는다.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래를 한 곡 부르는 데도 장소나 사람들의 분위기에 적합한 노래를 골라서 불러야 하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는 모인 사람의 수준이나 장소 그리고 타이밍에 맞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러므로 멘토는 멘티의 멘토링을 하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에 맞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은 그 날의 멘토링 목적과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멘토링은 서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하는 것이니만큼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호 간에 오고 가는 대화의 초점이 잘 맞아야 멘토링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일단 목적에 맞는 내용이었다고 해도 듣는 이의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아닌 이야기는 피하도록 해야 한다. 멘토링 대화는 마음을 터놓고, 마음이 오가는 대화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투와 제스처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한다. 요란한 제스처를 쓰지 말고, 어깨에 힘을 뺀 상태에서 부드러운 표정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유머가 있는 즐거운 분위기와 밝은 화제로 자연스러운 웃음이 나오도록 하면 좋다. 요즘 ‘웃음 경영’ 이 유행하고 있듯이 ‘웃음 멘토링’을 실천한다면 멘토가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멘토링 대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말고, 끝까지 잠재능력개발의 말고삐를 놓지 말아야 한다. 또한 멘티가 하는 말을 인정하고 격려해 줌으로써, 멘티의 자신감에 의해 아이디어와 좋은 창의적 발상이 샘솟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공명의 예술이 아니겠는가?
멘티 보호 능력
- 커리어 리스크 방지
훌륭한 멘토는 멘티가 자신의 미숙함 때문에 불필요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방지해 준다. 특히 상사와의 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다면, 멘티의 경력개발에 커다란 장애가 생기게 된다. 더구나 주위의 동료들이나 부하와 좋지 않은 인간관계로 인하여 조직생활이 어려워질 때, 멘토는 멘티에게 합리적인 해결책을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를 맡게 되었거나, 너무 오랫동안 동일한 직무를 담당하여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경우에도, 멘토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으로 멘티의 잠재능력을 발휘토록 도와준다.
- 비즈니스 리스크 방지
훌륭한 멘토는 멘티가 조직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업무상이나 고객관리상 또는 조직의 규칙 준수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리스크를 방지하도록 도와준다.
멘티가 조직에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 담당자가 갖추고 있어야 할 도덕적 ? 사회적 ? 직무상 규범과 행동원칙을 잘 알려줌으로써, 예상되는 업무상의 위험을 방지하도록 도와준다. 조직생활에서의 실수는 평생 멘티의 성공에 짐이 될 수도 있다. 멘토는 과거에 얻었던 경험과 지혜를 나눔으로써, 멘티의 위험과 실패를 예방하거나 복구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러한 멘토의 멘티 보호 역량은 사랑에서 나온다. 인간의 인격과 생활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가 사랑이다. 사랑은 행복을 구성하는 기본 원리다. 사랑은 인간 최대의 자본이요, 최강의 힘이다. 사랑의 첫 단계는 자기애다. 자기를 사랑하는 멘토는 멘티를 사랑으로 이끈다. 사랑은 멘티를 보호하는 최선의 무기이다. 멘토는 사랑이라는 무기로 멘티와 한 직장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안 멘티의 업무상 실수와 위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심력증진전략
감동으로 이끌어라
- 가슴을 파고드는 역할모델
감화력이란 정신적 또는 도덕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아 마음이 변하도록 하는 능력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감동과 영향을 받아, 자신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면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멘토는 멘티에게 감화력을 발휘해야 한다. 멘티가 멘토의 언행을 보고 감동을 받아 변화한다면, 그것은 최고의 멘토링이 될 것이다. 멘토는 멘티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감동을 이끌어내는 역할모델이 되어야 한다.
- 심력개발의 모델, 강영우 멘토
자녀 교육에 있어서나 후배를 키우는 데 있어서 인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영우 박사는 멘토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는 심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그는 심력 분야를 감정 영역과 의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심력을 기른다는 것은 감정을 훈련시키고 의지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이다. 링컨 대통령도 수많은 실패 후에 심력이 길러져 위대하고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 청년 시절 애인의 죽음, 장년 시절 세 자녀의 죽음, 부부간 갈등, 계모와의 갈등, 연속되는 선거에서의 패배 등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링컨의 심력은 길러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멘토형 리더는 심력을 개발해야 한다.
헌신은 모든 이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 숭고한 촛불
헌신이란 어떠한 일이나 사람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힘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멘토는 헌신적인 봉사로 멘티의 가슴을 데워야 한다. 멘티의 가슴을 데우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는 것도 멘토가 지녀야 할 중요한 역량의 하나이다. 멘티의 가슴을 데운다는 것은 촛불과 같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태우는 숭고한 행동이다. 숭고한 행동은 멘티를 섬기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지력증진전략
지식 개발 전략
- 목적 있는 독서
지식을 개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이다. 어느 책이든 저자는 몇 년 또는 몇 십 년의 경험을 책에 쏟아 붓는다. 그런데 책을 읽는 독자는 겨우 몇 시간 동안에 저자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을까? 훌륭한 사람들 중에는 독서광이 많다.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이다.
멘티와 함께 독후감을 발표하여 지식을 쌓아가는 방법은 멘토링 활동의 좋은 예이다. 멘토링 목적에 맞는 책을 구하여 함께 읽고 매주 독서 토론을 하자. 그것은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에게도 지식과 열정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술개발전략
- 암묵지를 형식지로
멘토는 멘티가 필요한 기술을 잘 익히도록 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멘티는 조직생활에서 각종 기술을 배워나간다. 만약 멘토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전수할 때에는 말이나 글로 표현되는 형식지로 전달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러나 말이나 글로고 표현하기가 곤란한 여러 가지 지식들, 즉 암묵지(暗?知)는 멘토의 친절한 설명과 정성으로 전달해야 한다.
그런데 멘토는 멘티가 배우기를 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 멘토는 멘티가 배우고자 하는 기술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멘티와 함게 토의하고 계획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멘토에게는 조직생활이나 인생에서의 지혜를 전달하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
멘토는 멘티와의 멘토링 활동에서 기술 개발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멘티와 지속적으로 이를 개발해 나가는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
- 잠재능력을 창의성으로
자신의 장점과 잠재능력을 믿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칭찬하라!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가라. 이것은 멘토형 리더가 해내야 하는 중요한 기술개발 전략이자 임무이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