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기대를 심어주는 책
“그녀는 인생의 파도가 지나가기만을 가만히 기다리지 않았다”
이 책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즐기지를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꿈이 되기엔 애매한 취미 상자’에 접어뒀던 꿈들을 하나씩 들춰보며 시작한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는 이렇게는 못해’라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일들을 일찌감치 접었던 그녀의 이야기는 각자의 삶에서 재능, 성공, 행복, 만족의 기준이 어디쯤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 저자 노연경
세상에 태어난 지 스무 해가 훨씬 넘도록, 세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문득 삶이 알고 싶어져 최대한 많이 보고, 읽고, 쓴다. 알면 알수록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이다. 그리고 매일 적어도 한 번씩, 감명받을 일이 생긴다. 그것들에 대해 쓰기를 멈출 수가 없다. 감명받아서, 감명받기 위해 계속 글을 쓴다.
인스타그램 @yk.roh
■ 차례
추천사
출발 ─ 바람을 알아차리듯
Part 1 자유 : 결국 나는 또다시 내가 될 것이다
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나는 이미 나 자체로 다 되었다
좋아하는 것들로 내 일상을 채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책을 들고 다니면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긴다
누구로 살겠는가
결심
내 멋대로 할 구실이 생겼다
직업에 대하여
가보지 않은 길이 두렵다는 너에게
Part 2 음미 : 아침부터 일기가 쓰고 싶어지는 하루다
여전한 것들이 여전히 있다
바람은 어디에나 있다
소중한 조각을 찾으러 가는 거야
공원에서 훔친 여유
누군가에겐 영화처럼 보일 우리 일상
아름다운 곳에 와서야 행복해지길 바랄 게 아니었다
행복은 능동적인 것이라
나는 오직 하찮은 것들로부터 감명을 받았다
이미 다 가진 사람
울면서 태어난 우리
불행이든 행복이든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도착 ─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
Part 3 사랑 : 사랑은 늘 하고 있습니다
상처와 슬픔, 그리고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나비는 어디로 갔는가?
결국 누구를 사랑하겠는가
위대한 횡단
가족들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큰엄마 이름을 몇 번이나 불러봤을까?
시간이 지나야만 알게 되는 것들
상처받을 용기
가진 게 많은 사람
사치
우선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만 하고
Part 4 성취 : 기술이 아니라 느낌을 배울 것
파도가 무너지길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
요령 없는 삶
처음엔 잘 넘어지는 법을 배우는 거야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
가장 오래 남는 건 선함이다
웃음이 웃음으로
행복하기 위해 온몸으로 불안을 떠안는다
웃음은 충실한 자들의 것이다
무엇을 하든 감상이 제일 중요하다
Rule No.1 거절하지 않기
실은 우리는 모두 관음증인 것이다
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