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가짜 한국인, 가짜 미국인, 가짜 딸, 가짜 학생에서
진짜 내가 되기까지
한국에서 아르헨티나, 미국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다문화 정체성을 가진 알레한드라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맞닥뜨리는 차별과 소외는 너무나 현실적이다. 어떤 선생님도 알레한드라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 하고, 고모네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할 때면 손님들에게 은근한 동정을 받는다. 그토록 원하던 대학교의 예비 소집에 가서는 담당자가 알레한드라의 얼굴을 보자마자 동양인 커뮤니티를 소개해 준다. “독일계 미국인 모임은요? 스웨덴계 미국인 모임이라든지?”라고 맞받아치는 알레한드라의 모습이 통쾌하지만, 그 뒷맛은 씁쓸하다. 《알레한드라 김의 가면 증후군과 솔직한 고백》은 미국에 사는 동양인들의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으며,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성장기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 저자 패트리샤 박
뉴욕 퀸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재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아메리칸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며 창의 예술 분야 풀브라이트 장학생, 제롬 힐 아티스트 펠로우십에 선정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로, 호평받는 소설 《리 제인Re Jane》의 저자이기도 하다. 〈뉴요커〉 〈뉴욕타임스〉 〈가디언〉 〈살롱〉 등 다수의 매채에 글을 게재했다.
《알레한드라 김의 가면 증후군과 솔직한 고백》은 학교와 직장, 그리고 삶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느낌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했다.
■ 역자 신혜연
성균관대 번역대학원과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며, 세상의 아름다운 지식과 지혜를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옐로페이스》 《삶을 예술로 만드는 법》 《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 《웃음》 《엥케이리디온》 《최면술사: 마크 트웨인 단편집》 등이 있다.
■ 차례
한국 독자들에게
1부
1 나의 배경 이야기
2 퀘이커 오츠
3 크래프트 치즈와 원더 식빵
4 잭슨 하이츠
5 2B호 아파트
6 몬토야 분수
7 JAJ, 악명을 떨치다
8 해피데이 세탁소
9 “진정한” 예술
10 치비
11 로럴의 집
12 추락한 영웅
13 다양성 총회
14 퀸스보로 플라자역
2부
15 힙스터 커피
16 후유증
17 문화 연구 수업
18 고정 관념 위협
19 흘러가는 시간
20 디데이
21 크리스마스
22 멜티스
23 아빠의 기일
24 한국식 엠파나다
25 미국 이민 1세대의 증언
3부
26 고약한 상황
27 인종적 우울증
28 코니아일랜드
29 학비 가정 부담금
30 해피데이, 맞나요?
31 술 속에 진리가 있나니
32 다음 날 아침
33 예비 소집
34 화장실 고해 성사
35 가면 증후군
36 진솔한 대화
에필로그 지하철 음악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