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나의 쓸모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겉보기엔 모두가 부러워하는 위치까지 올라갔으나, 생각하던 위치에 올라가고 나니 정작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스스로 질문한다. 내가 원하는 게 이것인가? 변하지 않는 가치는 없는가?
사회가 요구하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게 행복과 멀리 떨어져 있는 가치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어쩌면 ‘사회가 요구하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게 우리를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걸지도 모르겠다. 내가 나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아닌, 남이 나에게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는 삶을 살다 보니 우리는 결과를 위한 과정에서 애를 쓰며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애를 쓰며 힘들이지 않고 ‘중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인생의 기준부터 뿌리째 뽑아 다시 세워야 한다. 오로지 ‘나’에 초점을 맞추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우선으로 하여 사회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 과정까지 행복한, 진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 저자 최예신
자유로운 삶을 찾는 사람. 누가 자유로운 삶을 사는지 궁금했다. 대기업 임원으로 생활하며 자신을 잊고 살았다. 갑작스레 자리에서 내려온 후에야 답을 찾아 나섰다. 열흘 동안의 위대한 침묵 속에서 명상을 하며 자유로운 삶에 대한 답을 얻었다.
지금은 그 답이 맞는지 삶에 적용하며 확인하는 중이다. 작가, 감정코치, 스타트업의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명상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실험은 계속될 것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그것이 나의 길이라 믿는다.
■ 차례
프롤로그
1. 도착
1.1 각양각색
1.2 노을에 빠져
1.3 명상을 접하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2. 첫째 날
2.1 시작의 종소리
2.2 더디고 빠른
2.3 호흡의 본질
명상은 일상에서 도망치는 행위인가?
3. 둘째 날
3.1 마음과 생각
3.2 바다와 파도
3.3 야생 코끼리
명상이란 생각하는 일인가?
4. 셋째 날
4.1 들숨과 날숨
4.2 어느 날의 툇마루
4.3 고름 덩어리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
5. 넷째 날
5.1 7센티
5.2 옥상 칼싸움 사건
5.3 어떤 틀
명상 중에 호흡이 거슬린다면
6. 다섯째 날
6.1 나물 반찬
6.2 춤을 추듯
6.3 한 톨의 찌꺼기
명상, 잘하고 있는 걸까?
7. 여섯째 날
7.1 면담
7.2 삶이 데려온 곳
7.3 근원
알아차린다는 말
8. 일곱째 날
8.1 300보 마당
8.2 미세한 감각
8.3 좋은 삶
명상은 수면과 같은 것인가?
9. 여덟째 날
9.1 고양이의 영토
9.2 저마다의 십자가
9.3 위대한 침묵의 밤
명상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10. 아홉째 날
10.1 6과 46
10.2 반성문
10.3 미네르바의 올빼미
반응하지 않기
11. 열흘째 날
11.1 나를 위한 방석
11.2 마지막 저녁
11.3 언제나 둥근 달
좋아하는 일, 명상으로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