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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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
   
15800
2022�� 08��



■ 책 소개


마흔 즈음 엄마들을 위한 긴급 처방

몸과 마음이 한계점을 넘어서면 “늘어난 볼펜 스프링처럼”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을 응시하며 자신에게 ‘고독’을 선물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 고요한 시간이 층층이 쌓여 섬광처럼 자기만의 통찰력이 생깁니다. 그 통찰의 힘이 자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탱하게 합니다. 

처리해야 할 일, 결정해야 할 일…, 그 모든 ‘일상의 목록’을 잊어버리고 그만큼 자신의 ‘여백’을 만들어봅시다. 자신에게 적극적인 ‘망각’을 허락해주세요. “‘자아’를 만들어나가는 건, 스스로를 증명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나를 덧씌운 가면 혹은 이름들을 벗어던지고 저 깊은 바닥에 침잠해 있는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 저자 김선호
자녀교육 아동심리 전문가. 작은형제회 수사였으며, 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수도원을 떠나 초등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 심리를 어루만지고, 엄마들을 상담했다. 〈한겨레〉에서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KBS1 〈라디오 매거진 위크 앤드〉에서 교육 전문 패널로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를 통해 ‘아이들 속마음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자녀교육 및 심리 관련 저술 ·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감정이 말이 되지 않게》,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초등 엄마 말의 힘》 외 다수가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지독한 외로움이 시작되었습니다 08

Chapter 1. 인지하기
마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

몸이 아픕니다 14
마흔 되도록 해놓은 게 없어요 22
중간항로 32
늦잠을 잡니다 38
이혼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46

Chapter 2. 내면 살피기
인생의 항로를 찾아야 할 시기

내 이름이 필요한 시간 54
관계에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간 62
엄마의 권위 70
감정을 청소할 시간 76
그림자를 바라볼 시간 84
지루함과 우울함 사이 90
망각이 필요한 시간 98
내가 던진 투사 회수하기 106
엄마는 콤플렉스가 많다 114
내면 아이와 놀기 122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서 130

Chapter 3. 직면하기
마흔, 다시 홀로서기

고통에 의미 부여하지 않기 140
스스로 선택한 고독 148
나만의 은둔 장소 만들기 156
나에게 회귀하기 164
구원자는 없다 170
상실 받아들이기 178
상징적 보호자 떠나보내기 186
나르시시스트와 결별하기 194
열정, 삶을 사랑하는 방법 202
목적 있는 삶으로의 행동 210

Chapter 4. 마흔 공감 토크
엄마들을 위한 긴급 솔루션

엄마가 자녀에게 받는 상처들 220
엄마를 화나게 만들고 싶은 아이들 230
적대적으로 반항하는 아이 239
초등 자녀와 잘 싸우는 방법 249
마흔 엄마가 알아야 할 6학년 자녀의 특징 259
부모 간의 자녀 교육 갈등 269
외동아이에 대한 염려와 생각들 280
다른 학부모와의 갈등 290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인지하기 _ 마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

몸이 아픕니다

더 심해지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쉼이 필요합니다. 쉼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은 없습니다. 그저 편안하게 숨을 내쉴 수 있는 상태면 됩니다.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여행을 가고, 정신없이 사람들을 만나 술 마시고 수다 떠는 일은 쉬는 게 아닙니다. 그냥 잠시 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이지요.


제대로 쉬는 방법도 모른 채 일과 생활에 시달리다 보면 심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뭘 해도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고 심해지면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흔히 말하는 공황장애가 찾아오는 것이지요.


최근 5~10년 사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아가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19년)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성인 중 40대가 24%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두 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울하면 우울하다고 말해도 됩니다. 가슴이 답답하면 답답하다고 말해도 됩니다. 증상이 버겁다고 느끼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길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아서 약을 드셔도 됩니다.


신경성이라는 손쉬운 처방 앞에서 혼자 아파하지 않길 바랍니다. 신경성이라는 진단은 문제의 원인을 당사자에게 돌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당신이 신경 써서 생긴 것이니까 당신이 알아서 잘 조절하면 괜찮다고. 그런 무감한 말들에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길 바랍니다.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나는 지금 마음과 몸이 아프다.’


해놓은 게 없어도 됩니다

결혼하고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아이들도 제법 컸습니다. 그런데 문득 내가 ‘나’로서 생각하고 그렸던 ‘나의 40대’의 모습 중 어느 것 하나 이뤄놓은 게 없다는 걸 발견합니다. 매사 소홀함 없이 애면글면 살아왔지만, 어떤 것도 보상으로서 내 성에 차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그 무엇으로도 지나간 시간을 대신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무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많은 시간 관리 전문가들이 시간 관리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커다란 투명 플라스틱통을 주고 그 속에 바둑알만 한 작은 구슬을 가득 채워 넣게 합니다. 똑같은 크기의 다른 플라스틱통에는 작은 구슬을 채워 넣고 중간중간에 커다란 공을 넣어서 작은 구슬을 전부 채워 넣을 수 없게 합니다. 큰 공이 작은 구슬이 들어갈 자리를 차지해 더는 구슬을 넣을 수 없을 테니까요. 그런 다음 두 플라스틱통을 보여주며 묻습니다.


“시간의 관점에서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이 두 플라스틱통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작은 구슬을 빽빽이 채워 넣은 사람은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시간 관리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작은 구슬은 일상에서 여러분이 해야 했던 무수히 많은 일입니다. 큰 공은 여러분이 꿈꾸었던 소망, 즉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플라스틱통입니다. 작은 구슬로 플라스틱통을 채우면, 나중에 큰 공을 넣을 수 없습니다. 실제 통이라면 뒤집어 작은 구슬을 꺼내고 다시 큰 공을 채우면 되지만, 큰 공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요.”


자, 이제 깨달으셨나요? 나의 플라스틱통은 무수히 많은 작은 구슬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말 성실히 잘 채워놓았지요. 그런데 작은 구슬은 나의 진정한 욕망이 아닙니다. 타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노력과 결실이지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우리의 플라스틱통은 아직 절반만 작은 구슬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직도 채울 수 있는 빈 곳이 남았습니다. 이제 작은 구슬들을 채우면 내 커다란 공을 그 자리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내 공’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찾길 바랍니다. 작은 구슬들을 채워 넣으면서 ‘내 커다란 공’을 함께 넣으면 됩니다. 4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보상 상실을 또 겪을 수는 없으니까요. 



내면 살피기 _ 인생의 항로를 찾아야 할 시기

관계에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간

친구 또는 적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저서 《토인비의 역사기행》에서 인간에 관한 ‘섬뜩한’ 해설을 내놓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인간 자신이 최악의 적이다.”


누구나 마흔 즈음이 되면 관계를 맺을 때 보이지 않는 선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친구인지 적인지를 구분합니다. 자신에게 실질적인 혹은 정서적인 측면에서 이익이 되는지에 따라 관계를 구분 짓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누구나 자기만의 데이터가 쌓이기 마련이지요. 상대방의 고유한 특성이나 가치를 알기도 전에 자기만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게 됩니다. 단편적인 관계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내가 가진 데이터로 상대를 보기 시작한다면 관계를 리모델링할 시기라는 뜻입니다.


무엇보다 마흔 즈음이 되면 인간관계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위해 낯선 사람을 만나왔던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직장 동료, 친인척, 친구, 이웃과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리모델링할 eo입니다. 더는 낯선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고 인간관계를 한결 가볍게 또는 한층 진하게 맺을 수 있는 적당한 시기가 됐습니다.


리모델링은 정리가 아니다

리모델링을 ‘정리’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정리’는 현재 상황을 바꾸지 않으면서 주변을 단순하게, 일목요연하게,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청소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리모델링은 정리의 차원을 넘어 공간 자체를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리보다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인관관계를 확실하게 맺고 끊는 과정이지요.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정리했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관계 맺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시간이 흘러 비슷한 방식으로 또다시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인간관계로 인해 더는 지치고 싶지 않다면 ‘정리’ 차원이 아닌 ‘관계 맺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과정’, 즉 관계의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신이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었었는지 점검할 때입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순간,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에 앞서 ‘왜’를 넣어보길 바랍니다.


“왜, 나는 누구에게 부탁을 받으면 일단 ‘알았다’라고 대답할까?”

“왜, 나는 시댁을 떠올리기만 해도 자꾸 화가 날까?”

“왜, 나는 친정엄마만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날까?”

“왜, 나는 시장에 가면 물건 흥정을 잘 못할까?”

“왜, 나는 내 의견을 주장하지 않고 나중에 후회할까?”


‘왜’라고 되물었던 나의 행동은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그중에서도 자신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줬던 질문 하나를 붙들고 끈질기게 파고들길 바랍니다. 산책하거나 거울을 보거나 잠시 혼자 여행 갔을 때도 자신을 가장 괴롭히던 질문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물어보길 바랍니다.


“너는 말야...왜...”


대답을 찾는 순간,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에 관한 통찰력이 생기고, 관계의 리모델링이 시작됩니다.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인간관계를 적당히 정리하고 멈추면 안됩니다. 조금만 더 기운을 내서 관계의 리모델링을 꼭 이루길 바랍니다.



직면하기 _ 마흔, 다시 홀로서기

나만의 은둔 장소 만들기

터널 속 랜턴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

마흔 즈음의 터널은 생각보다 더 깊고 어둡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자신을 비추는 작은 랜턴 하나 정도는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때 랜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색과 명상입니다. 침잠의 시간을 선사하는 음악 감상도 도움이 됩니다.


수많은 사람이 뒤섞여 있는 지하철에서도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창밖의 모습들을 넋 놓고 바라보며 내면에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소음과 사람들의 부산한 움직임 속에서 고요히 사색에 잠기는 습관을 들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을 꺼내 한 소절씩 읽어나가며 몰두하는 순간, 복잡다단한 터널 속에서 랜턴을 켰을 때처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만의 은둔소 만들기

지하철에서, 만원 버스에서, 길을 걷다가, 회사의 바쁜 업무 중에 잠깐씩 갖는 사색의 순간은 나만의 작은 은둔소 역할을 합니다. 짧은 사색의 순간은 마흔 즈음의 혼돈을 겪고 있는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사색의 공간을 만들거나 자신만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일종의 동굴, 즉 은둔소입니다.


한 달에 단 하루만이라도 자기만의 공간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기를 권합니다. 특히 마흔 즈음이라면 더욱 은둔소가 필요합니다. 도심 속 조용한 호텔을 빌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도 됩니다. 가급적 스마트폰도 내려놓으면 좋습니다. 한동안 읽던 책도 잠시 내려놓길 권합니다. 외부와 단절된 공간 속에서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그 속에 앉아 숨만 쉬고 있는 나 자신을 느끼면 됩니다.


은둔소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자신만의 사색의 시간을 갖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시간만큼, 감당할 수 있는 시간만큼이라도 은둔소에 머물고 나면, 이전과 달리 조금이나마 충전된 나 자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장막 속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잠시 은둔하고 나온 사람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선을 갖게 됩니다. 어제의 ‘나’가 아닌 다시 태어난 ‘나’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다시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렵기도 하고, 기대감에 부풀기도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다시 태어난 자신을 느끼고자 한다면 엄마의 자궁 속처럼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채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동굴이 필요합니다.


열정, 삶을 사랑하는 방법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아이들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습니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것 다섯 가지를 적어보세요.”


다섯 가지를 모두 적어 내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심지어 잘 모르겠다고 쓴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엄마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엄마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아도 정작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지금껏 엄마가 자신의 시간을 쏟아부을 만큼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못 봤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들여 쫓아다니거나 창조했던 것들이 있는지 떠올려보길 바랍니다. 대부분 아이를 키우느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미뤄놓았을 겁니다.


마흔 즈음에 겪는 균열과 두려움과 우울함은 축복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끼워 맞춘 채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자신의 ‘자아’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길 바랍니다. 이제 더는 미룰 때가 아니라는 신호를 받아들여 그동안 미뤘던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시작할 때입니다.


응축된 열정 소환하기

마흔 즈음이라는 시기만 같을 뿐 이 책을 읽는 엄마라면 모두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을 겁니다. 각자의 마음속에 감춰놓았던 열정을 발견했다면 자신이 절로 탄성을 지를 만한 열정의 대상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한때 자신이 그려왔던 일을 하는 사람들의 결과물을 지켜보기만 해도 됩니다. 그들이 하는 일들을 보면서 감탄하고 자극을 받아 자신도 실천할 용기를 얻으면 됩니다. 실제로 행동에 나선다면 더없이 좋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또 감탄하고 더 많은 것들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마흔 즈음에 접어들었으니 이젠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마흔 즈음이니 이제 비로소 시작할 때가 된 것입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무언가에 감탄하고 있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감탄할 준비가 되셨나요? 내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는 감탄의 시기를 늦추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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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