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삶에 쉼표와 물음표, 느낌표가 필요할 때
해남 땅끝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나라 문화예술인들은 성찰과 사색을 모색하기 위해 해남 땅끝을 찾는다. 땅끝은 얼핏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쉽다. 그래서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사람들을 강렬하게 유인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김남주, 고정희, 김지하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해남에서 절망이 아닌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그리고 해남 사람들의 정신문화를 가까이 만날 수 있고, 따뜻한 위안과 평안한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임철우
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했다.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소설집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장편소설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 『백년여관』, 『이별하는 골짜기』 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박병두ㆍ땅끝에서 부는 바람
권두시 황지우ㆍ솔섬
제1부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곽재용ㆍ해남형님
김경윤ㆍ비자나무 숲에 푸른 비가 내리는 녹우당과 고산문학축전
김대원ㆍ해남 인문학의 중추 ‘인송문학촌 토문재’
김병익ㆍ땅끝, 그 땅 마지막의 환한 열림
박명성ㆍ해남촌놈
박해현ㆍ해남과 애린
손택수ㆍ해남(海南)이라는 시
송기원ㆍ나의 마지막 버킷 리스트, 백련재
신경숙ㆍ그녀에게 가장 알맞았던 장소, 해남
신달자ㆍ명품인생으로 산다는 것은
어수웅ㆍ그해 여름, 해남 일기
오세영ㆍ동백꽃 그늘 아래서
유성호ㆍ땅끝에서 피워 올린 한(恨)과 멋의 미학
유자효ㆍ땅끝에서
이재무ㆍ그리운 해남 산정, 어란포구
임철우ㆍ스무 살, 내가 사랑했던 두륜산
조용호ㆍ해남이라는 ‘정토(淨土)’에서 보낸 날들
최동호ㆍ해남의 윤선도와 보길도의 추억
제2부 해남 명소에 가고 싶다
김선태ㆍ한반도의 끝이자 시작, ‘땅끝’
김윤배ㆍ가보고 싶은 해남 미황사
나기철ㆍ해남에는 땅끝순례문학관이 있다
문태준ㆍ다선일미(茶禪一味)와 초의선사
문효치ㆍ일지암의 봄
송소영ㆍ땅끝, 황토나라테마촌
이건청ㆍ해남 보길도 「어부사시사」
이경철ㆍ백련재,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져 올곧은 서정을 일구는 창작의 현장
이지엽ㆍ비자림이 시를 쓰는 곳, 은적사
장석주ㆍ해남, 대흥사, 그리운 나라
정끝별ㆍ김남주 생가와 고정희 생가를 잇는 벼들의 초록바다
정일근ㆍ해남에는 ‘4est 수목원’이 있다
조동범ㆍ해창주조장, 백 년의 세월을 견딘 삶과 역사
조용연ㆍ오기택의 고향 유정, 해남 오소재
조희문ㆍ해남의 명소 ‘해남공룡박물관’
최수철ㆍ미륵, 명상 그리고 해남에 대하여
허형만ㆍ문내면 우수영 법정 스님 마을 도서관
홍신선ㆍ노포의 아우라와 옛시조의 한 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