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나를 해방하는 하루 한순간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명상의 효과를 누리고 기뻐해도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명상을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파울리나 투름도 명상에 전혀 관심 없는 중 한 사람이었다. 20대의 젊고 능력 있는 디자이너로 바쁘게 뛰어다닌 그녀에게 마음을 챙길 시간이 있을 리 없었다. 하지만 서른에 가까워지고, 하루하루가 긴장과 피곤으로 얼룩지면서 그녀는 불안과 자기파괴적인 생각이 자신의 삶을 돌이킬 수 없이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명상의 효과는 놀라웠다. 그녀는 마음 안에 일어나는 수많은 감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무엇이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지, 어떤 불필요한 걱정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지…… 그렇게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쳇바퀴처럼 바쁘게 굴러가는 시간표 속에서도 명상할 시간은 언제든 만들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언제, 얼마나 오래, 어디에서, 어떤 자세로 하는지도 모두 각자가 원하는 대로 해도 좋다.
■ 저자 파울리나 투름
1990년 독일 포츠담에서 태어났다. 20대에 젊고 능력 있는 디자이너로 일하면서도 자주 불행하다고 느꼈고, 종종 자기 회의와 자기 파괴적인 생각에 빠졌다.
그러던 중 명상을 만났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풀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
나아가 다양한 명상법을 배우고 긴장완화법을 익혔다. 2019년 1월 팟캐스트 ‘매일 명상Meditation f?r jeden Tag’을 시작, 매주 다양한 주제로 일상에서 명상하는 방법을 제안해왔다. 파울리나의 팟캐스트는 아이튠즈에서 ‘정신건강’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를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이 한 달에 80만 회 이상 찾아 듣고 있다.
■ 역자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처음 익는 여성 세계사》, 《숲에서 1년》, 《나무 수업》, 《자전거, 인간의 삶을 바꾸다》, 《아무도 존중하지 않는 동물들에 관하여》, 《딱 한 걸음의 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차례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눈을 감으면 더 또렷이 보이는 것들
1부 언제 어디서나, ‘작은 명상’ 사용설명서
1장 누구나! 오롯이 나와 친해지는 비법
왜 너도나도 명상을 권할까요?
정신없던 삶이 또렷해지는 경험
엄격하지 않아도 좋아요
2장 틈틈이! 하루를 온전히 나로 채우는 마법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나 전철에서
틈날 때마다
피곤할 때
걸으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를 준비하면서
2부 이럴 때 이런 명상, 순간마다 나를 믿는 힘
1장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참 좋았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담대하고 고요한 산이 되어
싱싱한 오렌지 향기를 떠올리세요
난, 내가 좋다, 라고 말해보기
2장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걱정거리를 털어낼 시간
스트레스로 정신을 못 차리겠다면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고 느껴질 때
외로울 때는 어떻게 하죠?
몸이 무겁고 아파요
3장 감정이 갑자기 휘몰아칠 때
한없이 슬프고 울적하다면
긴장감을 손으로 날려버리는 법
힘에 부쳐 꼼짝하기도 어려운가요?
괜히 불안해지는 순간에
4장 인간관계가 힘에 겨울 때
다투고 후회하지 않도록
화를 억누르지 말아요
질투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제는 헤어질 결심
5장 해내야 할 일이 버거울 때
자꾸 과제를 미루고 있다면
잡념이 사라지질 않나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시험을 망칠까 봐 두렵다면
마치며│함께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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