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 읽는
‘BTS’와 ‘작은 시’
평소 BTS의 노랫말에 관심이 있었다는 나태주 시인은 BTS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지만,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노랫말에 담긴 메시지를 찾아낸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이다. 시인은 서른다섯 편의 가사를 읽으며 느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BTS의 메시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더한다.
이 책에서 나태주와 BTS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작고 사소한 것 사이에 녹아 있는 “사랑”이다. 시인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랫말에 숨은 사랑을 찾아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생각이나 정의”가 자신의 그것과 달라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는 이내 무릎을 탁 치며 방법이 다를 뿐 그것 또한 사랑임을 유연하게 받아들인다.
■ 저자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후 『풀꽃』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 그림시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 「풀꽃」을 발표해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과 함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소월시문학상, 흙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는 공주에서 ‘나태주 풀꽃문학관’을 설립 ㆍ 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 ㆍ 시행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낯선 길 위에서
서시 작은 것이 아름답다
PART 1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 사랑에 빠진 소년
Tomorrow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Rain - 화사함을 너에게
Intro : 화양연화 - 꽃처럼 아름답던 날들
이사 - 노마드
Butterfly - 사랑은 떨리는 마음
Whalien 52 - 독백처럼
고엽 - 눈물겨운 아름다움
Save ME - 치명적인 사랑
EPILOGUE : Young Forever - 공연 끝낸 자리
Reflection - 영화 같은 인생
Lost - ‘가지 않은 길’ 앞에서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 노래의 매직
봄날 - 저, 눈부신 애상
Outro : Wings - 새, 가지 말라는 길
PART 2
Intro : Serendipity - 사랑의 기쁨
Best Of Me - 황홀한 고백
전하지 못한 진심 - 수줍은 사랑
134340 - 버려진 자의 아픔
Love Maze - 막강한 노래의 힘
Magic Shop - 사랑처럼 기적처럼
Euphoria - 꿈속의 꿈
Trivia 承 : Love - 눈부신 한국말 미학
I’m Fine - 그래, 나도 괜찮아
Answer : Love Myself - 인생의 해답
PART 3
Intro : Persona - 자신의 구원
소우주(Mikrokosmos) - 인간이란 소우주
Make It Right - 초심으로 돌아가는 겸손
00 : 00 (Zero O’Clock) - 종점이 바로 시작
친구 - 메아리처럼 아우성처럼
Moon - 황홀한 사랑 고백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 더 많은 일곱과 함께
Life Goes On - 사랑만이 오래 남는 것
Blue & Grey - 소망과 우울과
잠시 - 혼자서도 사랑
에필로그 의자 하나 옆에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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