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세상이 바라는 메뉴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외칠 것
나를 괴롭히고 아프게 하는 사람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다시 보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나’는 아니다. 아무리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결국 그조차 ‘나’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있는 그대로의 ‘민낯의 나’를 마주하는 과정을 겪어야만 온전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결국 모든 시작은 ‘나’를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세상이, 부모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는 내가 아니라, 정말로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바라는 메뉴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자신만의 고집스러움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 저자 이솜
사소한 것을 좋아하고
사소한 것에 쉽게 예민해진다.
언제까지고 그러한 것들을 끌어안고 싶다.
오늘을 부지런히 채우고 있을
당신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 차례
프롤로그
1장.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혼자만의 고요함
타인과의 관계
제자리
그냥 있는 그대로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어
나인 척
의문을 질문으로
만족하지 못하면 외롭다
오롯이 혼자이기 어려운 사람
주소록을 정리해야 사람이 남는다
누군가 머물다 떠난 자리
관계 정리
인생의 맛
나를 함부로 재단하게 두지 말 것
2장. 지나갈 것은 지나간다
그땐 알지 못했다
인연 끝에 남겨지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놓아야 할 때 잡아야 할 때
온전히 나를 이해하는 것부터
지나갈 것은 지나간다
잠시라도
운다는 것
쉬는 것을 잊어버리다
무작정 떠나버리고 싶었다
돌아보면 울적하고 눈을 감으면 슬퍼지는 날
거짓 자아
기억을 미련이라 착각하지 말 것
자존심이라 말하고 열등감이라 쓰는
그해 여름
기대하지 않음으로
지금에서야
3장. 행복은 특별한 게 아니야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단짝 친구 1호
사소한 것들에 관심 가지기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을
잠시 멈출 수만 있다면
바탕체 같은 사람
순간의 행복
내 남자의 외조
환상과 경험의 차이
깨고 싶지 않은 꿈
세상에 빚을 지고 살아간다
함께라서 행복해
세 가지 약속
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4장. 결국 모든 건 괜찮아질 거야
상실을 인정하는 것
찬란한 우리의 봄을 위해
미련
이불 킥
불만은 대개 쓸모가 없다
내 안에 밑밥 깔기
관계의 권태
가까운 관계일수록
걱정이 많아 걱정인 사람
그래서 다행이야
행복한 순간에는 사진을 찍는다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인다
결국은 잘될 거야
엔딩 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