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순 없을까
당신의 하루에 고요한 순간을 가져오는 방법
누구나 아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의 초고에는 나무늘보도 있었다. 두 동물이 달리기 시합을 할 때 나무늘보는 어느 나무 꼭대기에서 두 동물을 내려다보며 애초에 왜 귀찮게 달리기 시합을 하는지 궁금해 했다.
안타깝게도 이솝이 나중에 나무늘보를 빼버리는 바람에 우리는 어리석은 경쟁에 뛰어드는 것보다 아늑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게 훨씬 즐겁다는 교훈을 미처 배우지 못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모두 지쳐가는 요즘 각자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너무 바쁜 당신이 이 책을 통해 나무늘보의 속도로 천천히 삶을 살아갈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 이 책을 끝내는 데 『반지의 제왕』을 읽는 것만큼 오래 걸렸다면 성공한 셈이라며.
“나무늘보가 행복한 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덕분이야”
분주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나무늘보스러움’이라고 부른다. 이 책에는 나무늘보스러움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마음 챙김부터 평정심을 가질 수 있는 요가 자세를 보여주기도 하고, 인생의 속도를 시속 240미터로 느리게 사는 법도 알려준다. 관점과 태도는 물론 구체적인 삶의 자세를 세세하게 펼쳐놓는다.
■ 저자 팀 콜린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런던에 살며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카피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작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시리즈를 비롯해 70권 이상의 소설과 논픽션을 썼으며,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영국과 독일에서 상을 받았고 세계 청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허당영웅 막시무스의 일기》, 《5차원 소년 콜린: 코주부 행성 전쟁》 등이 있다.
■ 역자 김문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부터 챙겨보게》,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셰이프 오브 워터》, 《불안에 지지 않는 연습》 등이 있다.
■ 그림 루카 바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지금은 햇살 가득한 호주에서 지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며 미소 짓는 것을 즐긴다.
‘The Surfing Sloth(서핑하는 나무늘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기발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이것은 카드, 인쇄물, 액세서리로 바뀌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www.surfingsloth.com.au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느려도 괜찮아, 행복할 수 있다면
Chapter 1 나무늘보스러움을 실천하는 법
법
에필로그 / 서두르지 마, 행복을 그냥 지나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