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김쾌대
1967년 서울 출생.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해외관련 업무를 하다가, 캐릭터 라이센싱과 IT 웹 개발 벤처회사를 창업해서 운영했다. 사업이 망한 이후 콘텐츠 마케팅 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했지만, 돈을 거의 벌지는 못했다.
나이 오십에 접어들면서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골든 아워를 놓치지 않아 죽지 않고 생환했다. <산티아고>라는 이름으로 SNS와 팟캐스트 방송을 하며 폐쇄적이고 비관적인 삶의 태도를 버리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내다가 글 쓰는 작가로 인생 2막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2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첫 책을 쓰게 됐다.
생각보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자기 자신과 주변을 새롭게 발견하기,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를 통하여 현재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든든한 아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조금은 특별한 딸아이에게 정성스러운 요리를 해 주는 것처럼, 자신만의 레시피로 따뜻한 밥을 짓듯 글을 지으면서 독자들과 더불어 함께 가고 싶은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 차례
첫 번째 이야기
# 1-1 혼밥 이야기
# 1-2 싸구려 수건과 결별하기
# 1-3 청소를 하다가
# 1-4 고기가 진리였는데
# 1-5 새벽 빨래방에서
# 1-6 왼손으로 밥 먹기
# 1-7 고수부지의 하늘
# 1-8 초라하게 느껴질 때
# 1-9 라면 끓이기
# 1-10 남성용 보정속옷 착용기
# 1-11 꼰대로 사느니
# 1-12 새로운 도전_여행
# 1-13 새로운 도전_독서
# 1-14 새로운 도전_팟캐스트
# 1-15 카페에서 글쓰기
# 1-16 슬럼프를 벗어나려면
두 번째 이야기
# 2-1 내 마음속의 연탄재
# 2-2 아빠, 허무해
# 2-3 사진을 배우고 싶어
# 2-4 성인식 선물
# 2-5 차마 깎지 못한 연필
# 2-6 친구 같은 사이
# 2-7 식당보조 생활
# 2-8 현장에서 배운 것들
# 2-9 부부라는 이름
# 2-10 아버지, 흔들리는 촛불처럼
# 2-11 만년 소녀, 어머니
# 2-12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2-13 뮤지컬이 아니었다면
# 2-14 즐거운 요리
# 2-15 소확행 모임
# 2-16 차오르는 사랑
세번째 이야기
# 3-1 이끼와 활력
# 3-2 돈 때문에 두려워질 때는
# 3-3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 3-4 비록 유리 멘탈일지언정
# 3-5 뭔가에 중독되는 진짜 이유
# 3-6 수조에서 벗어나기
# 3-7 관습을 넘어서는 중입니다
# 3-8 노화와 맞서는 중입니다
# 3-9 죽음을 예비하는 중입니다
# 3-10 인생 2막 준비하기
# 3-11 은하수를 바라보며
# 3-12 연기를 하면서 얻은 것
# 3-13 나에게 사과하기
# 3-14 딸아이와 함께 하는 바리스타 수업
# 3-15 해돋이를 바라보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