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오늘 하루도 ‘부담감’ 때문에 힘들었나요? 가끔은 이렇게 다짐해 보세요.
“결정했어, 부담 갖지 않기로!”
우리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떠돌아다니는 숱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역할이 하나씩 늘어날수록 누군가는 우리에게 기대감을 품게 되고, 우리는 그 기대를 애써 외면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요즘 들어, 대가 없이 기대하거나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을 향해 ‘할 말은 해야 한다, 참지 말라’고 조언하는 책들이 많지만 정말 그럴 수 있을까?
2년 만에 ‘부담’이라는 주제로 또 한 번 독자들의 일상에 잔잔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이인석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가끔은 좀 부담스럽지 않으세요?”라고 독자들에게 넌지시 묻는다.
우리의 인생에서 주변인에 불과한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고, 흔들리고, 애쓰지 말자.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미 잘하고 있고, 멋진 존재들이다.
■ 저자 이인석
브런치 작가이자 로드포토그래퍼로도 활동중이다. 서강대학교에서 광고홍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동시에 ‘VIVA 교육 연구소’를 맡고 있다. 집필한 책으로는 『너만 그런 거 아니야』가 있다.
■ 차례
# 1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짓지 않는다
일 년에 두 번 꼭 엄마, 아빠를 보러 가는 일
목표는 늘 그 자체에 있지 않고 과정에 있다
너를 위해 나를 지키고 싶다
배우는 것이 모든 것의 답이 되진 않는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온전한 아픔
애매한 게 좋다
그리워서 그리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길
빨갛다고 모두 맵진 않다.
니들이 있어서 산다
거절은 다음 한 걸음을 의미할 뿐이다
우리의 최선과 누군가의 시선
당신만의 사만다, ‘나’
우리 모두는 ‘멜랑꼴리’하다
인생은 좀 밀리고 밀리다 도착하는 법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맞이하는 밤에, 별은 늘 거기에 있다
나는 자주 눈먼 잉어가 되었다
우리 사이나, 남의 사이나
온기가 있는 생명은 우리에게 의지가 되기 마련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쉽다
울타리는 우리가 친다
엄마의 눈물은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 2
네가 가장 예쁜 날은 오늘이야
우리는 보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비참하거나, 교만하거나
방구석이 최고야!
당신은 정말 ‘잘’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날이 필요하다
지금의 고난이 한때의 로망이었다
급하면 어제 나오지 그랬어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있다
살아내는 용기는 가볍지 않다
실패를 위한 박수가 필요하다
사람에게 처음은 커다랗게 자리 잡는다
우리는 슈퍼 히어로‘였다’
사람들의 기대를 가슴에 단 사람들
천 원에 우리 목숨 걸지 말자
웬만하면 기억해야 이롭다
자신의 잘못을 상상력으로 채운다
착한 사람 되려다 다 망친다
일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Thanks to
Special thanks to